혹자는 ‘한단고기’를 위서라고 혹평하고 무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허나, 그간 제가 배운 기존의 역사서 수만 권을 쌓아 놓아도, ‘한단고기’ 한 책을 당해낼 수 없습니다. ‘민족 시원始原의 유원幽遠함’, ‘시공간의 무한한 확장’, ‘철학의 깊이’, ‘창조적 자극’, ‘인류애’, ‘교훈’, ‘자기수양’...... 가늠 할 수 없는 세계가 펼쳐있는 것입니다.믿을 수 없기로 하자면, 지금도 배우는 일제 잔재가 배든 역사서가 더 비중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설혹, 왜곡됐다 하더라도 - 읽을수록 좌절감에 빠지는 ‘왜 사관’보다 - 선조들이 충
특별기고 | 김용수 작가 | 2012-10-25 13:53
지난 9월 국무총리실 119명 직원들의 이전을 시작으로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농림수산식품부, 공정거래위원회, 환경부 6개부처 4,100여명의 공무원이 금년 11월말부터 12월말까지 세종시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세종시 현지에서는 청사, 아파트, 기반시설 건설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전공무원들의 마음은 편하지가 않다. 새로운 곳으로 이전하는 것에 대한 기대감, 낯설음도 있겠지만, 주택, 교육, 교통, 편의시설 등의 주요한 기반시설이 아직 확보되어있지 않으며 향후에도 한동안 이러한 문제점이 쉽게
특별기고 | 조병희(전국공무원노동조합 중앙행정기관) | 2012-10-23 1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