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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머리 만들기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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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머리 만들기 ②
  • J헤어 원장 임은주
  • 승인 2012.10.2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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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탈모보다 복잡하다. 여성형 탈모

모발을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에스트로겐(여성호르몬) 그런데 여성에게 탈모가 발생한다?!
탈모의 원인 가운데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는 것이 바로 남성호르몬이다. 탈모를 일으키는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의 경우 당연히 남성에게 많이 발생하며 여성은 에스트로겐이라는 여성호르몬이 많이 분비되기 때문에 탈모가 잘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탈모가 발생한다 하여도 남성 호르몬이 많지 않기 때문에 남성과 같이 완전한 대머리가 되지는 않는다. 이는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이 부신에서 분비되는 부신성 안드로겐 호르몬의 기능을 억제하고, 헤어라인 주변의 아로마테제 효소가 DHT의 작용을 방해하기 때문에 헤어라인의 형태가 유지되는 상태를 뛰고 있다. 여성은 머리가 빠져 나가는 것이 아니라 모발이 가늘어지고 숱이 줄어드는 현상을 보이기 때문에 모발의 증가보다는 현 상태에서 악화되는 것을 막는데 1차적인 목표를 두고 있어야 한다.

남성탈모와 여성탈모의 차이점

-남성탈모는 굵은 머리카락이 점점 잔털로 연모화하여 끝내는 이 연모마저도 빠져 자라지 않는 말라가는 형태를 보이며, 여성탈모의 경우 굵은 머리털이 연모화의 상태에서 진행을 멈추는 것이 특징이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머리숱이 많지만 모발의 두께는 더 가늘다.
-여성탈모는 남성탈모와 진행되는 양상도 다르다 남성 탈모는 헤어라인에서부터 탈모가 시작되어 정수리 부근에서 추가적으로 탈모가 발생해 나중에는 헤어라인과 정수리가 만나는 M.O자형 탈모 양상을 보이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다. 하지만 여성탈모의 경우에는 헤어라인에서는 탈모가 발생하지 않으며 정수리 쪽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며 숱이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게 된다.

여성탈모의 원인
1. 모발에 연관된 기관들은 우리 몸에서 신진대사에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기관 중의 하나이다. 사람이 병에 걸리거나 영양실조에 빠질 경우, 우리의 몸은 모발로 갈 영양분마저 우선순위에서 배제가 되어 다른 곳으로 배내게 된다.
2. 항우울제나 항생제 등을 오랜 기간 복용했거나 빈혈, 천식, 관절염,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갑상선 기능 저하증, 다낭성 난소 증후군 등이 있으면 탈모증세가 함께 나타날 수 있다. 우리의 몸은 각 중요기관의 영양공급을 우선시 하기 때문이다.
3. 여성은 남성보다 빈혈이 10배정도 많은데 빈혈이 있으면 탈모가 더 잘 일어날 수 있다. 또한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갑상선 질환의 경우도 탈모의 원인이 된다.
4. 잦은 드라이와 펌, 염색 같은 화학적 시술과 모발이 긴 경우 잘못된 샴푸 습관으로 인해 세균, 곰팡이, 모낭충으로 인해 탈모가 발생한다.
5. 출산 후 에스트로겐 수치 정상화로 인해 그동안 빠지지 않았던 휴지기 모발이 한 번에 빠져 일시적인 탈모가 발생한다. 임신과 출산 후 머리카락이 빠지는 이유는 에스트로겐 분비의 급격한 증가와 출산 후의 감소대문이다. 여성호르몬의 일종인 에스트로겐은 모발을 풍성하게 만들어주는데 보통 임신 기간에는 에스트로겐이 풍부하게 분비되다가 출산 후 호르몬 분비가 정상적으로 돌아오게 되면 상대적으로 에스트로겐 분비량이 줄어들고 이 때문에 모발의 퇴행기와 휴지기가 한꺼번에 오기 때문에 머리숱이 줄어든다. 특히 임신으로 인한 탈모는 M자 탈모, 원형탈모 등 부분적으로 진행되는 일반 탈모와 다르게 전체적으로 머리숱이 적어지는데 대부분은 일정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럽게 회복된다. 하지만 탈모 증상이 6개월 이상 계속 진행 중이라면 스트레스성 탈모, 다이어트 탈모 등 다른 탈모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6. 40대 이상의 여성들의 경우 폐경기가 진행되는 여성이 많은 데 여성호르몬의 수치가 떨어져 탈모가 진행된다. 남성호르몬은 탈모를 조장하지만 여성호르몬은 오히려 탈모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다라서 여성의 경우 나이가 들수록 여성호르몬 분비가 줄어들게 되어 탈모가 생길 수 있고 폐경기 이후에는 여성호르몬 분비가 급격하게 감소되어 갑자기 머리가 많이 빠질 수 있다. 남성형탈모의 약물로 가장 많이 알려진 프로페시아는 여성에게는 사용이 제한적이다. 가임기 여성에게는 태아에 영향을 미치는 부작용 대문에 쓸 수 없고 폐경기 이후의 여성 탈모에는 복용을 고려해 볼 수 있다.
7. 피임약 남용과 심한 다이어트는 남성호르몬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에 탈모를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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