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 가입 시 고려사항 - 단순 금리만 비교해선 안 된다.
예금 상품에 가입할 때 수많은 금융 기관 중에 어디에 가입하는 것이 제일 좋은 것인지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다. 대다수의 많은 사람들이 종자돈을 굴리면서 제일 먼저 고려하는 것이 수익률이다. 일반 서민들이 IMF와 요즘의 저축은행 사태를 보면서 단순하게 수익률만 비교하여 수익률 높은 상품과 수익률이 높은 금융기관을 선택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예금 상품을 가입하면서 수익률을 제일먼저 고려하는 것이 사실이다. 같은 수익률이라도 어느 금융기관에 가입하느냐에 따라 예금 만기 시에 수령하는 실질 수익률이 차이가 많다는 것을 알고 있는 일반인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 예금 상품에 가입할 때 어떤 점을 고려하여 선택하여야 하는 것인지 한번 알아보고자 한다.
예금상품 가입 시 제일먼저 수익률(금리)을 고려해야...
예금상품을 가입하면서 제일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단연 수익률이다. 예금상품을 가입하면서 수익률(금리)과 금융기관의 안전성, 예금상품의 안전성(원금이 보장되는지 여부), 예금 상품의 부대조건(가입기간, 해지의 편리성, 금융기관의 거래의 편리성)등을 고려하여 선택하지만 이중에서 1순위로 고려해야 할 사항은 단연 수익률(금리)이다. 일반인들이 종자돈을 굴리는 목적은 원금을 보전하기 위한 목적보다 종자돈을 운용하여 수익을 얻고자 예금을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반인들은 예금 상품에 가입할 때 금융기관의 예금 금리가 얼마인지를 알아보고 가입한다. 그러나 각 금융기관마다 어떤 상품에 가입했느냐에 따라 같은 금리라도 만기 시 실직 수익률이 차이가 있다는 것을 모르고 가입시점의 수익률(금리)만 비교하여 가입하는 사람들이 많다. 금리가 좀 낮더라도 만기 시 실질 수익률이 오히려 높은 상품들이 있다. 금융기관마다 같은 금리라도 만기 시 실질 수익률이 차이가 나는 것은 세금 때문이다. 예금 관련 세금만 잘 알고 운용하더라도 좀 더 높은 수익을 가져갈 수 있다. 현행 법상 예금관련 세금 및 세금을 절세할 수 있는 상품에 대해여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1. 일반 과세 상품 - 이자소득세 14%와 지방소득세 1.4%를 합하여 15.4%의 이자에 대한 세금이 원천징수 된다.
2. 생계형 상품 - 이자소득세를 완전히 비과세 하는 상품으로 가입대상자만 가입 가능하다. 가입대상은 만60세 이상 노인, 장애인,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고엽제후유증환자이다. 가입한도는 1인당 3천만원이며, 전 금융기관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3. 세금우대 예탁금(비과세예탁금) - 서민의 금융상품에 대한 세제지원을 위해 총15.4%의 세율 중에 이자소득세(14%)를 완전히 비과세하고, 지방소득세 대신 농특세(1.4%)를 징수하는 상품이다. 가입한도는 1인당 3천만원이며 지역농협 및 마을금고, 신협에서만 가입 가능하다. 가입대상은 20세 이상의 개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4. 세금우대 종합저축 - 이자소득세를 저율로 과세하는 절세상품으로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총 15.4%의 이자세율 중 9.5%를 과세하는 상품이다. 가입한도는 1인당 1천만원이며, 노인 및 국가유공자등 생계형 상품 가입대상자는 3천만원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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