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대표하는 과일인 참외와 가을을 알리는 사과가 한수레안에 수북하게 담겨있어 여름과 가을 사이에 있음을 알리고 있다.
휴가시즌이 절정을 이루면서 도심과 휴가지의 풍경이 대비됐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의 날씨 속에 전국 주요 유원지에는 인산인해를 이룬 반면, 도심의 거리는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기록적인 폭염이 연일 계속되고 있지만 절기상 가을이 시작되는 입추(立秋)가 소리 없이 찾아왔다. 장남평야 들녘에서 아침이슬 머금은 코스모스가 계절의 변화를 실감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