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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기 이야기' 책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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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기 이야기' 책 나왔다
  • 김수현
  • 승인 2012.08.22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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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향토사 연구에 큰 의미...

▲ 향토사 연구자료 제1집인 '세종.연기 이야기' 출판기념회를 21일 세종시민회관에서 개최했다.

세종시 출범 이후 처음으로 우리 지역에 대한 향토사 연구 책자가 발간되었다.

21일(화) 오전 11시, 조치원읍 세종시민회관 2층에서 세종문화원이 주최하고 세종향토연구소가 주관하는 ‘세종·연기 이야기’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강정현 세종향토사연구소 소장을 비롯한 연구위원 및 회원, 임영이 세종문화원장, 신정균 세종시 교육감, 변평섭 세종시 정무부시장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신정균 세종시 교육감은 축사에서 "정체성에 대한 성찰이 가장 중요한 교육의 덕목이다"라고 말하며 "세종시 교과서를 만들어 학생들의 인성교육 자료로 활용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변평섭 세종시 정무부시장은 "가장 향토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고, 향토애와 인류애는 상통한다"고 말하며 "세종시가 명품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사람사는 이야기와 문화 이야기가 풍성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세종향토사연구소의 자문위원이기도 한 이기준 공주대 사학과 교수는 "문화유산은 곧 자존심으로 세종시 문화재지정이 시급하다"라고 말하며 "세종시 출범에 따른 문화정체성과 로드맵을 확립하여 세종시가 문화도시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강정현 소장은 행사 직후 인터뷰에서 "오늘 책 발간에 32명 연구위원 중에서 28명이 참여했다"고 전하며 "아이를 낳는 어머니의 심정으로 자기계발에 힘써 세종시가 문화의 모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세종향토사연구소는 1980년 전의고적보존회로 출발하여 비암사의 백제대제 등을 기획했으며, 현재까지 총 17권의 향토사를 발간한 바 있다. 21일 발간된 ‘세종·연기 이야기’는 1년에 1~2권씩 비정기적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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