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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축구의 이영표’ 윤석영은 지역의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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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축구의 이영표’ 윤석영은 지역의 자랑
  • 김수현
  • 승인 2012.08.1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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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의면 미곡리, 읍내리에 축하 현수막 붙어
축구명문 ‘맨체스터 시티’ 스카웃 제의 받아


본지 37호 8면 전동면 송곡 2리에 게시된 ‘올림픽 4강 진출 주역, 이범영 골키퍼 축하 현수막’과 관련한 기사를 보고 세종시 축구협회 관계자로부터 연락이 왔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동메달을 따내는 데 지대한 공헌을 한 윤석영 선수를 축하하는 현수막이 전의면 읍내리에 부착돼 있고, 윤 선수의 부모님이 전의에 살고 있다는 소식이었다.

윤 선수는 예선부터 동메달 결정전까지 6게임을 왼쪽 수비수로 풀타임 소화했고, '포스트 이영표‘로 불리며 그 장래와 가능성에 있어 일찌감치 주목을 받고 있는 선수이다.

또한 기성룡 선수와 함께 ‘올림픽 축구 베스트 11’에 선정되기도 했고, 영국의 프리미어리그 디펜딩 챔피언인 ‘맨체스터 시티’로부터 스카웃 제의를 받을 만큼 세계 최고의 수준을 갖춘 선수로 인정받고 있다.

꿈의 리그로 불리는 영국의 ‘프리미어 리그’에서 활동할 수도 있는 선수의 부모님이 우리 지역에 살고 있다는 소식에 이번에도 부리나케 현장으로 달려갔다.

전의면 미곡리에 ‘미곡리 부부친목회원 일동’ 명의로 축하 현수막이 부착되어 있었고, 읍내리에는 ‘전의초 59회 동창회 일동’ 명의로 현수막이 게시돼 있었다.

문제는 미곡리 마을회관과 읍내리 주요 기관에 확인한 결과 윤 선수와 윤 선수의 아버지인 ‘윤남중’씨를 아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었다.

다시 축구협회 관계자에게 문의하여 확인한 결과, 윤 선수의 아버지가 이곳 전의면 태생으로 전의초를 졸업했고, 지금은 가족이 수원에서 살고 있다고 전했다.

현수막을 게시한 현석진 전의초 59회 동기회장은 "윤 선수의 아버지인 윤남중씨가 우리들의 동기이고, 친구다"라고 말하며,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동메달을 획득하는 데 눈부신 역할을 한 윤 선수는 우리 지역의 자랑이다"라고 칭찬했다.

또한 윤 선수의 아버지가 8월 15일 개최되는 ‘전의초 개교 103주년 한마음 축제’에 참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윤 선수는 축구대표팀이 일본을 누르고 동메달을 따낸 뒤 가장 많이 눈물을 흘린 선수로 유명하기도 하다. 윤 선수는 2009 U-20 월드컵과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이번 올림픽까지 홍명보 감독과 함께한 원조 ‘홍명보의 아이들’이기도 하다. 전남 드래곤즈 소속으로 있으며, 세계 최고의 클럽인 영국의 ‘맨체스터 시티’로부터 스카웃 제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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