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을=민주당 강준현, 국민의 힘 이준배, 개혁신당 이태환
한국국민당 박종채, 무소속 신용우 후보 등
국민의 힘 세종 갑 선거구 류제화 후보는 22일 등록 예정
[세종포스트 변상섭 기자] 4·10 총선 D-19일인 21일 세종 갑·을 선거구에서는 모두 7명의 후보가 등록하면서 본격 선거전의 막이 올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등록 첫날인 21일에 이어 22일까지 각 관할 선거관리위원회 별로 제22대 국회의원 총선 후보 등록 신청을 받고 있다.
세종시 선거관리위원회도 같은 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후보 등록을 받는다.
후보 등록 첫날인 이날 세종 갑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이영선 후보, 새로운미래 김종민 후보가 후보 등록 신청을 했다. 국민의힘 류제화 후보는 22일 등록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세종 을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후보, 국민의힘 이준배 후보, 개혁신당 이태환, 한국국민당 박종채, 무소속 신용우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따라서 세종 갑·을 선거구에서는 여·야 후보를 비롯해 모두 7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지역구 후보는 후보 등록 시 추천정당의 당인과 당대표 직인이 날인된 추천서를 첨부해야 하며, 비례대표 후보자는 본인 승낙서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 무소속 후보자는 선거권자 서명이나 도장을 받은 추천장을 첨부해야 한다. 기탁금은 지역구 후보자 1500만원, 비례대표 후보자 500만원이다.
선거운동은 오는 28일부터 가능하다. 22일 후보 등록이 마감되면 정당 기호가 결정된다. 정당과 후보자의 기호는 후보자 등록 마감일을 기준으로 국회 의석수에 따라 결정된다.
원내 1당인 더불어민주당 1번, 2당인 국민의힘이 2번을 받게 된다. 비례대표 기호는 민주당이 주도하는 야권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21일 기준 현역 의원 14명을 확보, 기호 3번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이어 국민의힘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8명), 정의당(6명), 새로운미래(5명), 개혁신당(4명), 조국혁신당(1명) 순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선관위는 후보자 제출 서류를 선거일까지 공개한다. 누구든지 선관위 선거통계 시스템에서 후보자 인적 사항과 후보자가 제출한 재산 신고서, 병역 사항 신고서, 학력에 관한 증명서, 세금 납부·체납 사항, 전과기록에 관한 증명서류, 공직선거 입후보 경력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등록을 마친 후보자의 학력과 경력, 나이 등은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 등록 자료를 참고해 작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