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세종시가 미혼남녀 인연을 찾아 드립니다 흡연・마약 없는 세종시 학교, 건강 지수는 맑음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 참여하고 답례품 받아요" "고혈압·당뇨병 수치 내리고, 선물 받아요"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구매 가격 80% 지원
실시간 댓글 요즘은 농촌의 실개천에도 모두 보를 설치하여 필요시 모아진 물을 농업용수로 활용합니다 그런데 생태계가 파과되었다는 말을 듣지 못했습니다 물은 인간생활의 필수요소 입니다 세종시 인구 40 만을 앞두고 있고 앞으로 얼마나 더 늘어날지 알 수가 없어요 인구 10만시대 기준으로 보면 정말 큰 문제이죠 다행히 노무현 전대통령께서 혜안을 가지고 보를 계획하셔서 도시발전의 기반이 마련되었네요 정말 탁월한 판단이 아닐수 없네요 세종시는 살기좋은 도시로 정평이나 있지만 자영업자의 무덤이라는 오명도 가지고 있어요 전국 최고의 상가 공실, 노잼도시라는 혹평 정말 무겁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어떻게든 사람이 모이고 경제가 생동하는 활기찬 도시를 만들어야합니다 그것의 첫출발이 금강 개발이고 세종보 존치입니다 세종시의 유래에 대해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유용한 정보 많이 부탁드립니다 ~~ 국회나 대통령실 오면 외국 귀빈들도 많이 올텐데 세종시 경관 뭐 보여줄게 있나요? 금강변 풀밭보다 꽃과 나무나 우거지고 각종 놀이.편의시설이 갖춰진 잘 정비된 수변공간을 보여주는 것이 강한 인상을 주지 않을 까요 순전 제 생각입니다 ㅋㅋ 미국 서부 콜로라도 강에 대한 개발이 이루어 지지 않았다면 후버댐도.뉴딜정책도..루스벌트도.라스베이거스도.로스엔젤레스도..오늘날의 발전된 미국도 없었을 것입니다 콜로라도강 개발사업이 오늘의 위대한 미국을 있게한 장본인입니다 강을 어떻게 활용하는냐에 도시나 국가의 운명이 결정된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 직시햐야합니다 금강에서 유람선.요트.수상스키도 타고 싶다. 한강과 금강은 똑같은 강인데 한강에서는 모두 할 수 있고 금강에서는 하나도 할 수 없고 ㅠㅠ 중국 하나라 우왕은 지금도 중국인에게 역대 최고의 성군 입니다 이분의 치적으로 다른게 없어요 중국의 최대 강 황하의 치수사업을 대대적으로 벌여 성공하고 오늘 날의 중국이 있게 만든 사람입니다 인류문명이 강에 시작 되었듯이 강을 어떻게 잘 활용하는지에 따라 국가나 도시의 운영이 좌우된다고 생각합니다 세종시도 금강을 잘 활용하여 도시 부흥을 이뤄 내야합니다 물론 최대한 친환경적인 개발을 해야겠지요 세종시장님은 부재중 .. 시내버스 무료화, 광역교통버스(M버스) 운행, 비단강 금빛프로젝트 다 어디 갔나요 정원박람회도 연기되고.... 당선될때만 해도 2년정도되면 금강주변이 상전벽해로 변할 줄 알고 기대감이 엄청 컸는데 달랑 노인분들 이용하는 파크 골프장 하나 생겼네요 시장님 의지가 부족하신가? 아님 공무원들이 문제인가요? 이분은 누구신데 세종시 탄생을 꿰뚫고 있나 ? 중앙지에나 실릴법한 묵직한 글을 쓰셨네 ㅎㅎ 대도시를 정면으로 관통하는 강은 한강과 금강뿐이다 한강은 그동안 르네상스.포로젝트,.지금은 썬셋 그레이트 프로젝트 등을 시행하면서 서울시 의 비약적 발전을 견인하고 있는데 세종의 금강 주변은 풀밭뿐이다 너무나 대비되고 야속하다 비단강 금빛프로젝트 말만하지 말고 적극 시행해라 시민들이 모두 박수 칠거다 논리적인 기고문 잘 읽었습니다 정말 한말씀도 틀린말이 없네요 세종보가 4대강 사업과 연관되어 도매금으로 넘어갔는데 그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되었네요 보 설치의 뚜렸한 명분이 있었군요 반드시 존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강에는 십여개에 이르는 댐이 있지만 한강의 생태계는 아무문제 없이 건강합니다 한강주변 개발을 통해 서울이 세계적인 도시가 되었듯이 세종도 비단강을 개발하여 제2수도로 겁니야합니다 그럴려면 물이 풍부해야죠 풍광도 좋아 강주변으로 사람들이 모여야합니다 그게 세종이 사는길 입니다 환경단체 반대 이해 못하는바는 아니지만 무조건적인 반대는 곤란합니다 환경도 중요하지만 오염이나 훠손을 과학으로 해결해야 한다는데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동식물도 보호해야하지만 세종시 수변상가 수백명의 자영업자들이 잠못이루며 시름시름 않고 있는데 이런 불쌍한 사람들은 눈에 안보이나요 환경단체 정말 너무합니다 우리상인들이 개구리나 두까비 만도 못한가요 ㅠㅠ 아주 좋은글 감사 합니다ㅡㅡㅡ
변상섭, 그림속을 거닐다 아내 초상화를 부처님으로 그리다니...! 아내 초상화를 부처님으로 그리다니...! 의뭉스런 조선판 포로노그라피 의뭉스런 조선판 포로노그라피 고단한 타국생활...냉기 감도는 듯 고단한 타국생활...냉기 감도는 듯 비상하는 불사조 ··· 찰나의 몸짓에 에너지 '뿜뿜' 비상하는 불사조 ··· 찰나의 몸짓에 에너지 '뿜뿜'
세종시교육청 공동캠페인 포용과 공존으로 나아가는 다문화 교육 포용과 공존으로 나아가는 다문화 교육 세종시교육청, 청룡의 해를 맞아 2024년 청렴달력 제작 배포 세종시교육청, 청룡의 해를 맞아 2024년 청렴달력 제작 배포 세종시 중등교사, 수업 나눔으로 성장의 열매 맺는다 세종시 중등교사, 수업 나눔으로 성장의 열매 맺는다 세종시교육청, '꿈을 꾸고 이루는 모두의 직업교육 축제' 호응도 높다 세종시교육청, '꿈을 꾸고 이루는 모두의 직업교육 축제' 호응도 높다 세계와 소통하는 창(窓)...'2023 세종 국제청소년포럼' 세계와 소통하는 창(窓)...'2023 세종 국제청소년포럼'
기사 (2,379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장석춘의 시골마실] "다시 꿈을 꾸어야겠습니다" [장석춘의 시골마실] "다시 꿈을 꾸어야겠습니다" 꿈 꽃은 지고 있는데꽃이 다시 피었습니다 꿈이 사라지나 했는데다시 꾸어야겠습니다 [작품노트]겨울로 가는 길목이다. 늦가을에도 국화는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그 꽃 위로 간밤에 서리가 내려앉았다. 색이 바래고 잎이 하나둘씩 떨어지는 걸 보며 조바심이 나기도 했는데, 이즈막 눈꽃처럼 환생했다. 지난날 꾸었던 내 꿈의 향방을 묻곤 했었다. 어디에 있는지조차 모르고 살았다. 삶의 지향점을 가르쳐준 너를 만났기에 이번 겨울은 그다지 춥지 않을 것 같다. 장석춘의 詩골마실 | 장석춘 | 2022-11-07 09:03 [컬러풀 세종] 세종시 첫 천연기념물, 임난수 은행나무의 '만추' [컬러풀 세종] 세종시 첫 천연기념물, 임난수 은행나무의 '만추'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세종시의 첫 천연기념물이자 약 600여년간 전월산 자락을 지켜온 임난수 은행나무가 '만추'를 맞았다. 지난 2012년 12월 31일 세종시 기념물로 지정돼 시의 보호를 받던 임난수 은행나무는 2022년 5월 12일 세종시 첫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국가의 보호를 받게 됐다. 이에 '연기 세종리 은행나무'에서 천연기념물 '세종 임난수 은행나무'로 명칭도 바뀌게 됐으며 현재 관리와 소유를 맡고 있는 부안임씨 전서공파종중에서 최근 '제1회 세종 임난수 은행나무제'를 열기도 했다. 1일 직접 가본 임난수 사당에는 암 정은진의 컬러풀 세종 | 정은진 기자 | 2022-11-04 07:00 [장석춘의 시골마실] 귀로에 오른 당당한 모습 [장석춘의 시골마실] 귀로에 오른 당당한 모습 귀로 태어날 때 모습 그대로 돌아가는 중이다이번 생애도 순응하면서잘 살았기에 당당하다 [작품노트]텃밭의 토마토가 내려앉은 서리에 버텨내지 못하고 힘없이 떨어졌다. 땅으로 돌아가는 귀로(歸路)에 오른 것이다. 그 많던 열매들을 원하는 이들에게 내주고, 아주 오래된 옛날 기억을 하나 얹고 돌아가는 중이다. 내년 칠월쯤이면, 다시 찾아올 것이라고 약속하며 왔던 곳으로 가고 있다. 둥글둥글한 저 모습은 자연의 섭리에 순응해왔기 때문인가, 그래서 당당하다. 장석춘의 詩골마실 | 장석춘 | 2022-10-24 09:32 이유 있는 상처 이유 있는 상처 이유 있는 상처 아프다는 말도 하지 않았다그저 몸으로만 말할 뿐꽃 피면 그저 예쁘다고 좋아했다속 타는 줄 모르고 [작품노트]고구마를 캐보니, 처량한 모습을 드러낸다. 땅속에서 얼마나 많은 시련을 겪었길래 저렇게 되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가을 폭우 탓을 할까? 거름이 부족해서 영양분이 없는 데서 자랐기 때문이라고 자책한다. 농부 흉내를 어설프게 낸 게 창피스럽고 미안한 맘뿐이다. 주위에서 올해 고구마 농사는 망쳤다는 얘기를 들으며 위안으로 삼는다면 오만이겠지. 장석춘의 詩골마실 | 장석춘 | 2022-10-06 09:46 세종시 명예농업부시장 "자리보다 사명돼야" 세종시 명예농업부시장 "자리보다 사명돼야" [특별기고]얼마 전 지방자치단체 중 세종시가 유일하게 조례로 제정하여 운영 중인 명예 농업부시장 공모 마감이 끝나고 세종시의 선택만이 남아 있다.갈수록 팍팍한 농업환경과 농가 농촌, 경제를 생각하면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세종시는 도시 개발로 농지가 잠식되면서 농업인구와 경지면적은 작지만 세종시 50만 인구 유입을 감안하면 생명산업인 농업의 중요성을 인식한 전임시장의 시정목표의 하나인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의 수급안정을 통한 도시와농촌이 상생발전하고 도시민과 농업인이 함께 잘사는 농촌 농업인을 배려하여 도입한 명예농업부시장은 농업인 특별기고 | 前 세종시농협쌀조합 대표이사 박종설 | 2022-09-30 10:39 가을이 맞다 가을이 맞다 가을이 맞다 슥슥 책장이 잘도 넘어간다추억 하나씩 쌓여가는 시간들한 줄기 이야기도 익어가고 있다아 가을이 맞다 [작품 노트] 기온 차가 심한 계절이지만, 낮에는 오곡백과가 제철을 만끽하며 익어가고 있다. 북 스테이 하기 좋은 가을이다. 비암사 가는 길목, 도깨비길이 보이는 창가에서 도깨비가 언제 나올까 하며 힐끗거린다. 벼 이삭이 황금색 옷으로 갈아입게 되었을 때 추억의 창고에도 한 권의 얘깃거리가 놓여있을 것이다. 장석춘의 詩골마실 | 장석춘 | 2022-09-24 10:32 [정은진의 컬러풀 세종] 완연한 가을 '추분', 무르익는 세종의 생명들 [정은진의 컬러풀 세종] 완연한 가을 '추분', 무르익는 세종의 생명들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본격적인 가을, 추분이다. 청명함이 익어가는 계절이 성큼 다가왔다. 서늘해진 공기감 따라 계절을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가볍게는 산책에 자전거 타기, 테라스가 있는 곳에서 노을을 즐기며 만끽하는 여유까지. 조금 더 부지런함을 더한다면 캠핑과 등산, 패러글라이딩, 비박 등 가을을 즐기는 방법은 셀 수 없을만큼 다양하다. 느긋하게 가을 산책을 즐기다보면 들판엔 수많은 생명들이 각자의 색으로 가을맞이에 열을 올리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코스모스, 고추잠자리와 메뚜기, 풀을 뜯는 고라니와 서서히 정은진의 컬러풀 세종 | 정은진 기자 | 2022-09-23 09:30 농협의 진정한 主人은 조합원 농협의 진정한 主人은 조합원 [특별기고]농협이 주식회사와 크게 다른 점은 1인 1표 주의라는 점이다.조합원의 자격 요건을 갖추고 농지의 소재지 또는 주소나 거소를 둔 장소의 소재지 농협에서 회계연도 말부터 결산총회 전일까지 기간을 제외한 연중 조합원 가입을 신청하고 일단 조합원의 지위를 얻게 되면 조합원 누구나 1인 1표의 주권을 갖게 된다.다시 말해 주식회사처럼 주식을 많이 보유한 사람이 주식회사의 사장이자 대표가 되는 것이 아니라 조합원 한 사람 한 사람이 농협의 사업이나 경영에 참여하는 진정한 농협의 주인이 된다.주식회사 처럼 주식 수에 따라 의결에 참여 특별기고 | 前 세종시농협쌀조합 대표이사 박종설 | 2022-09-12 15:53 "사람 냄새가 그립습니다" "사람 냄새가 그립습니다" 온정 안녕하세요제 향기 좀 맡아보세요저는 사람 냄새가 좋은데제게도 그런 향기를 주세요 [작품 노트] 순백의 꽃 한 송이가 오고 가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눈길을 보내주고 있다. 바람 따라 이리저리 흔들거리며 인사를 한다. 딱딱하고 척박한 땅에 누가 꽃을 심었을까? 혼자 보려고, 혼자만 향기를 맡으려고 그러진 않았을 것이다. 그 배려심에서 온정이 넘친다. 저 꽃의 희망대로 사람 사는 세상에서 늘 사람 냄새가 풍겼으면 좋겠다. 장석춘의 詩골마실 | 장석춘 | 2022-09-08 14:42 [정은진의 컬러풀 세종] 가을 밤에 거니는 도심속 쉼터, 국립세종수목원 [정은진의 컬러풀 세종] 가을 밤에 거니는 도심속 쉼터, 국립세종수목원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국립세종수목원이 세종시민들의 안식처를 넘어 세종시를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계절마다 색과 결을 달리하는 국립세종수목원은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빅마우스의 촬영지로 매스컴을 타고, 여름 동안 진행된 야간개장을 통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많은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세종시 인근 뿐만 아니라 전국 여행객들의 많은 발길이 닿고있다는 후문. 기자가 직접 다녀온 국립세종수목원에는 각종 전시를 비롯해 저마다 색을 뽐내는 식물들, 마술쇼와 영화감상 등 여행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요소 정은진의 컬러풀 세종 | 정은진 기자 | 2022-09-02 07:00 휘영청 보름달이 떠오른다 휘영청 보름달이 떠오른다 강강술래 손에 손을 잡고빙글빙글 돌아간다휘영청 보름달이 떠오른다 [작품 노트] 짚신끼리 한데 어울려 잘도 돌아간다. 마치 강강술래를 추는 듯하다. 춤을 추며 근심과 걱정은 내려놓고 서로의 안부를 묻는다. 처서가 지나면 더위도 수그러들고 오곡백과가 풍성한 수확의 계절이 찾아올 것이다. 잘 삼아 놓은 짚신처럼 결실도 많으면 기쁨도 크겠지. 올 한가위에는 누구에게나 보름달 하나씩 깃들기를 희망해본다. 장석춘의 詩골마실 | 장석춘 | 2022-08-21 10:16 [정은진의 컬러풀 세종] "어서와, '형형색색' 금강보행교의 세계로" [정은진의 컬러풀 세종] "어서와, '형형색색' 금강보행교의 세계로"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걷는 것은 이롭다. 적당한 운동효과와 마음의 안정은 물론 두 다리와 발에 템포를 담아 땅을 느끼게하며, 사람이 사고하는 속도로 풍경을 보게 만든다. 피부에 닿는 바람과 코끝에 스미는 계절의 향기가 가깝게 다가옴은 덤이다. 이처럼 다방면으로 이로운 '걷기'에 특화된 교량이 세종에 있다. 바로 금강보행교다.금강보행교는 지난 3월 정식으로 개장한 뒤, 약 5개월만에 세종시민들을 비롯해 여행자들의 핫플로 자리매김을 톡톡히 하고있다. 보행교를 배경으로 한 사진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주 올라오며 한글의 ' 정은진의 컬러풀 세종 | 정은진 기자 | 2022-08-19 09:02 [정은진의 컬러풀 세종] 여름의 절정, 세종시 곳곳의 풍경들 [정은진의 컬러풀 세종] 여름의 절정, 세종시 곳곳의 풍경들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여름의 절정을 알리는 풍경들이 세종시 곳곳을 장식하고 있다. 평범한 일상도 조금만 눈여겨보면 특별함으로 다가오는 여름의 풍경들. 높은 습도를 헤치고 금강변으로 자전거와 PM으로 내달리다 만나는 붉은 노을, 마천루처럼 솟은 세종시의 건물들과 어우러지는 금강변의 푸르른 녹지. 그리고 새로운 관광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는 금강보행교의 위용은 세종시의 여름을 장식하는 특별한 요소다.부지런한 발로 곳곳을 거닐다보면 저 멀리 지평선 위로 피어나는 뭉게구름을 만나고, 예보없이 쏟아지는 소나기에 마음은 철없는 어린시절처럼 정은진의 컬러풀 세종 | 정은진 기자 | 2022-08-05 12:10 똑같은 자식 사랑 똑같은 자식 사랑 자식 사랑 어렵고 힘든 시절이지만 허수아비 가족은 알고 있다자식은 예쁘다는 것을 [작품 노트] 장마가 끝나갈 무렵, 후텁지근한 날씨에 바람도 무겁다. 어깨 축 처진 허수아비의 모습에서 이미 생기는 사라졌다. 새들도 이젠 잘 속지 않는다. 그래도 허수아비는 늘 그 자리에서 주어진 일을 한다. 유니폼을 맞춰 입은 듯 색이 비슷한데, 가장 어린 허수아비는 화려한 옷을 입었다. 허수아비의 가족도 자식 사랑하는 맘은 똑같다. 장석춘의 詩골마실 | 장석춘 | 2022-08-04 09:34 같이 놀자고 하는 여주 덩굴손 같이 놀자고 하는 여주 덩굴손 줄 놀이 끼리끼리 어울리며 줄 타며 논다 덩굴손은 자꾸 나를 부르며같이 놀자고 하네 [작품 노트] 봄에 심어놓은 여주가 너울너울 줄 따라 잘도 크고 있다. 노랑 꽃잎은 오이처럼 이쁜데, 열매는 돌기가 있어 울퉁불퉁하다. 두더지 같기도 하고... 그래도 만져보면 촉감이 좋기만 하다. 여린 잎들이 비바람에 어쩔 줄 모르는 모습이 안쓰러워 줄을 격자 모양으로 엮어주었다. 보답이라도 하는 듯 춤을 추며 뻗어간다. 한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지만, 줄 타며 노는 게 여유롭다. 장석춘의 詩골마실 | 장석춘 | 2022-07-18 10:30 "가지 많은 싸리나무, 꽃은 희망이다" "가지 많은 싸리나무, 꽃은 희망이다" 희망의 꽃 가지마다 달린 고민꽃을 피워 털어낸다희망을 품었으므로바람에도 꺾이지 않는다[작품 노트] 언제부터인가 집 근처 길 주변에 가녀린 나무 한 그루가 눈에 띄었다. 가만히 살펴보니 싸리나무가 아닌가. 옛날 시골에서 사립문, 싸리 빗자루, 소쿠리, 지게까지 보았던 기억이 새롭다. 쓰임새가 많은 싸리나무는 키가 작은 줄 알았는데, 사람 키를 훌쩍 넘을 정도로 크다. 이곳에서 내가 10년을 살았는데 존재를 몰랐다. 가지만큼 고민도 많아 보이는데, 희망의 꽃은 더 많다. 장석춘의 詩골마실 | 장석춘 | 2022-06-27 08:29 "마음이 열리니 맛도 고소하겠지" "마음이 열리니 맛도 고소하겠지" 단비 얼마만 인가 대지를 뚫고 내민 얼굴 무엇이 중한지 깨닫게 해준 지난날마음이 열리니 맛도 고소하겠지 [작품 노트] 극심한 봄 가뭄 탓으로 갈라진 대지에 단비가 내렸다. 타 들어 가던 고춧잎도, 호박 잎도 힘겨웠고, 참깨 씨는 이제야 싹을 틔웠다. 참깨 씨는 그동안 어떤 심정이었을까? 참고 기다리며 많은 생각을 했고, 무엇이 소중한 것인지도 알았을 것이다. 그 마음을 꾹꾹 눌러 담았다면 분명 그 맛은 고소하고 달 것이다. 忍苦의 시간은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다만, 어떻게 견디느냐에 따라 결과도 다르다. 장석춘의 詩골마실 | 장석춘 | 2022-06-08 20:04 바람을 맞아야 돌아가는 바람개비 바람을 맞아야 돌아가는 바람개비 돌아야 산다 바람을 맞아야 돌고바람 따라 돌아간다누구에게나 바람개비 하나 정도는 가슴에 달고 있다[작품 노트] 장난감이 별로 많지 않았던 어린 시절, 색종이로 바람개비를 만들어 손에 쥐고 뛰놀던 추억이 떠오른다. 바람의 방향과 세기에 따라 빙빙 돌아가던 바람개비는 바람 없이는 돌지 않는다. 종이 크기와 종이를 꿰는 대의 굵기가 서로 균형을 이뤄야 잘 돌아간다. 종이가 크면 바람개비가 바람을 이기지 못해 이내 찌그러져 낭패스럽기 짝이 없다. 우리는 자기만의 바람개비를 갖고 있을 것이다. 장석춘의 詩골마실 | 장석춘 | 2022-05-23 11:45 어린이날 100주년...'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세종시의 이면 어린이날 100주년...'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세종시의 이면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우리는 어떤 도시를 '어린이가 살기 좋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라고 부를까. "아이들이 안전한 도시? 또는 뛰어놀기 좋은 도시?"사실 이런 거시적인 측면에서 보면 세종신도심은 널리 알려진 것 처럼 '어린이가 살기 좋은 도시'가 맞을지도 모른다. 아파트 지상 위로 자동차가 다니지 않아 비교적 안전하고 또 녹지가 많아 자연을 벗삼아 뛰어놀기 좋은 도시인 것은 분명하기 때문이다. 다만 정작 아이가 아플때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아이를 키워본 부모들은 익히 아는 사실이지만, 아이들은 건강한 모습으로만 성장하지 기자의 눈 | 정은진 기자 | 2022-05-05 00:21 "5월은 '치유의 달'이었으면 좋겠습니다" "5월은 '치유의 달'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나들이 잠시 시름을 내려놓고뱃놀이 나서는 온 가족가정의 달에이보다 더 큰 즐거움이 어디 있으랴[작품 노트] 가정의 달, 5월이다. 우리는 형편이 넉넉하지 못해도 자주 보고 정을 나누며 가족의 연을 이어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왕래가 뜸했던 식구들이 이제는 모일 수가 있다. 이게 얼마 만인가, 이참에 봄나들이 가보자. 아이들도, 어른들도 채비에 들떴던 지난 밤이었다. 5월은 서로서로 위로해주고 위로 받는 ‘치유의 달’이었으면 좋겠다. 미풍에 돛을 달고 뱃놀이가 시작되었다. 장석춘의 詩골마실 | 장석춘 | 2022-05-03 09:13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