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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많은 싸리나무, 꽃은 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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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많은 싸리나무, 꽃은 희망이다"
  • 장석춘
  • 승인 2022.06.2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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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춘의 시골마실 52편] 고민 많아 보이지만, 희망을 품었기에...
길에서 만난 싸리나무꽃, 고민을 털어내는 희망을 본다.
길에서 만난 싸리나무꽃, 고민을 털어내는 희망을 본다.

희망의 꽃

 

가지마다 달린 고민

꽃을 피워 털어낸다

희망을 품었으므로

바람에도 꺾이지 않는다

[작품 노트]

언제부터인가 집 근처 길 주변에 가녀린 나무 한 그루가 눈에 띄었다. 가만히 살펴보니 싸리나무가 아닌가. 옛날 시골에서 사립문, 싸리 빗자루, 소쿠리, 지게까지 보았던 기억이 새롭다. 쓰임새가 많은 싸리나무는 키가 작은 줄 알았는데, 사람 키를 훌쩍 넘을 정도로 크다. 이곳에서 내가 10년을 살았는데 존재를 몰랐다. 가지만큼 고민도 많아 보이는데, 희망의 꽃은 더 많다.

장석춘_시인. 현재 세종시인협회 회장, 백수문학회 부회장, 세종문협 부지회장, 세종시문학진흥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 시집 '숯골지기'.​
장석춘_시인. 현재 세종시인협회 회장, 백수문학회 부회장, 세종문협 부지회장, 세종시문학진흥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 시집 '숯골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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