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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맞아야 돌아가는 바람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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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맞아야 돌아가는 바람개비
  • 장석춘
  • 승인 2022.05.23 1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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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춘의 시골마실 50편] 누구에게나 가슴에 바람개비가 있다
바람개비는 바람 없이는 돌지 않는다. 바람이야말로 생명력이다.
바람개비는 바람 없이는 돌지 않는다. 바람이야말로 생명력이다.

돌아야 산다

 

바람을 맞아야 돌고

바람 따라 돌아간다

누구에게나 바람개비 하나 정도는

가슴에 달고 있다

[작품 노트]

장난감이 별로 많지 않았던 어린 시절, 색종이로 바람개비를 만들어 손에 쥐고 뛰놀던 추억이 떠오른다. 바람의 방향과 세기에 따라 빙빙 돌아가던 바람개비는 바람 없이는 돌지 않는다. 종이 크기와 종이를 꿰는 대의 굵기가 서로 균형을 이뤄야 잘 돌아간다. 종이가 크면 바람개비가 바람을 이기지 못해 이내 찌그러져 낭패스럽기 짝이 없다. 우리는 자기만의 바람개비를 갖고 있을 것이다.

장석춘_시인. 현재 세종시인협회 회장, 백수문학회 부회장, 세종시문학진흥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 시집 '숯골지기'.​
장석춘_시인. 현재 세종시인협회 회장, 백수문학회 부회장, 세종시문학진흥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 시집 '숯골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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