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고혈압·당뇨병 수치 내리고, 선물 받아요"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구매 가격 80% 지원 2024년 상반기 사회보장급여 확인 조사 실시 세종시, 취약계층 실내환경 개선 나선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으로 자연재해 대비해요"
실시간 댓글 세종시의 유래에 대해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유용한 정보 많이 부탁드립니다 ~~ 국회나 대통령실 오면 외국 귀빈들도 많이 올텐데 세종시 경관 뭐 보여줄게 있나요? 금강변 풀밭보다 꽃과 나무나 우거지고 각종 놀이.편의시설이 갖춰진 잘 정비된 수변공간을 보여주는 것이 강한 인상을 주지 않을 까요 순전 제 생각입니다 ㅋㅋ 미국 서부 콜로라도 강에 대한 개발이 이루어 지지 않았다면 후버댐도.뉴딜정책도..루스벌트도.라스베이거스도.로스엔젤레스도..오늘날의 발전된 미국도 없었을 것입니다 콜로라도강 개발사업이 오늘의 위대한 미국을 있게한 장본인입니다 강을 어떻게 활용하는냐에 도시나 국가의 운명이 결정된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 직시햐야합니다 금강에서 유람선.요트.수상스키도 타고 싶다. 한강과 금강은 똑같은 강인데 한강에서는 모두 할 수 있고 금강에서는 하나도 할 수 없고 ㅠㅠ 중국 하나라 우왕은 지금도 중국인에게 역대 최고의 성군 입니다 이분의 치적으로 다른게 없어요 중국의 최대 강 황하의 치수사업을 대대적으로 벌여 성공하고 오늘 날의 중국이 있게 만든 사람입니다 인류문명이 강에 시작 되었듯이 강을 어떻게 잘 활용하는지에 따라 국가나 도시의 운영이 좌우된다고 생각합니다 세종시도 금강을 잘 활용하여 도시 부흥을 이뤄 내야합니다 물론 최대한 친환경적인 개발을 해야겠지요 세종시장님은 부재중 .. 시내버스 무료화, 광역교통버스(M버스) 운행, 비단강 금빛프로젝트 다 어디 갔나요 정원박람회도 연기되고.... 당선될때만 해도 2년정도되면 금강주변이 상전벽해로 변할 줄 알고 기대감이 엄청 컸는데 달랑 노인분들 이용하는 파크 골프장 하나 생겼네요 시장님 의지가 부족하신가? 아님 공무원들이 문제인가요? 이분은 누구신데 세종시 탄생을 꿰뚫고 있나 ? 중앙지에나 실릴법한 묵직한 글을 쓰셨네 ㅎㅎ 대도시를 정면으로 관통하는 강은 한강과 금강뿐이다 한강은 그동안 르네상스.포로젝트,.지금은 썬셋 그레이트 프로젝트 등을 시행하면서 서울시 의 비약적 발전을 견인하고 있는데 세종의 금강 주변은 풀밭뿐이다 너무나 대비되고 야속하다 비단강 금빛프로젝트 말만하지 말고 적극 시행해라 시민들이 모두 박수 칠거다 논리적인 기고문 잘 읽었습니다 정말 한말씀도 틀린말이 없네요 세종보가 4대강 사업과 연관되어 도매금으로 넘어갔는데 그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되었네요 보 설치의 뚜렸한 명분이 있었군요 반드시 존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강에는 십여개에 이르는 댐이 있지만 한강의 생태계는 아무문제 없이 건강합니다 한강주변 개발을 통해 서울이 세계적인 도시가 되었듯이 세종도 비단강을 개발하여 제2수도로 겁니야합니다 그럴려면 물이 풍부해야죠 풍광도 좋아 강주변으로 사람들이 모여야합니다 그게 세종이 사는길 입니다 환경단체 반대 이해 못하는바는 아니지만 무조건적인 반대는 곤란합니다 환경도 중요하지만 오염이나 훠손을 과학으로 해결해야 한다는데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동식물도 보호해야하지만 세종시 수변상가 수백명의 자영업자들이 잠못이루며 시름시름 않고 있는데 이런 불쌍한 사람들은 눈에 안보이나요 환경단체 정말 너무합니다 우리상인들이 개구리나 두까비 만도 못한가요 ㅠㅠ 아주 좋은글 감사 합니다ㅡㅡㅡ 세종보 짓느라 1000 억도 넘개 들었을 텐데 그걸 누가 부수자고 하나요 정말 미련한 짓 아닌가요 노무현이 만든도시 세종시 너무 불편해요 교통도.쇼핑도 즐길거리도 없고 이응교 만들어놨지만 물없으면 훙물이되겠죠 세종에서 이사가야 하나 여기는 진보 진영목소리가 너무 커요 ㅠㅠ
변상섭, 그림속을 거닐다 아내 초상화를 부처님으로 그리다니...! 아내 초상화를 부처님으로 그리다니...! 의뭉스런 조선판 포로노그라피 의뭉스런 조선판 포로노그라피 고단한 타국생활...냉기 감도는 듯 고단한 타국생활...냉기 감도는 듯 비상하는 불사조 ··· 찰나의 몸짓에 에너지 '뿜뿜' 비상하는 불사조 ··· 찰나의 몸짓에 에너지 '뿜뿜'
세종시교육청 공동캠페인 세종시교육청, 청룡의 해를 맞아 2024년 청렴달력 제작 배포 세종시교육청, 청룡의 해를 맞아 2024년 청렴달력 제작 배포 세종시 중등교사, 수업 나눔으로 성장의 열매 맺는다 세종시 중등교사, 수업 나눔으로 성장의 열매 맺는다 세종시교육청, '꿈을 꾸고 이루는 모두의 직업교육 축제' 호응도 높다 세종시교육청, '꿈을 꾸고 이루는 모두의 직업교육 축제' 호응도 높다 세계와 소통하는 '창(窓)...'2023 세종 국제청소년포럼' 세계와 소통하는 '창(窓)...'2023 세종 국제청소년포럼' 학교 방문 컨설팅으로 모두가 특별해지는 학생성장 지원 학교 방문 컨설팅으로 모두가 특별해지는 학생성장 지원
기사 (81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수신(修身)을 근본으로 치인(治人)을 실현하라 수신(修身)을 근본으로 치인(治人)을 실현하라 이번에 소개할 시는 주희(朱熹, 11230-1200)의 ‘권학시(勸學詩)’ 두 수(首)이다. 주희는 우리가 알고 있는 주자(朱子)를 말한다. 흔히 그를 말하기를 유학(儒學)의 아버지이자, 성리학의 종주(宗主)라 한다.그는 아버지 주송(朱松)의 부임지였던 복건성(福建省) 우계(尤溪)에서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자는 원회(元晦), 또는 중회(仲晦)이고, 호는 회암(晦庵)이다. 다섯 살에 《효경》을 배웠으며, 사색을 즐겨 하늘 저 끝에 무엇이 존재하는지에 대해 의문을 끝없이 품었다고 한다. 이런 소년 시절의 사고(思考)가 후에 이(理)와 특별기고 | 이길구 | 2018-11-26 08:50 마라톤 전투의 환영… 아테네, 테세우스를 섬기다 마라톤 전투의 환영… 아테네, 테세우스를 섬기다 테세우스와 페이리토오스는 멋진 우정을 보여준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영웅들은 우정을 간직한 멋진 친구를 가지고 있다. 아킬레우스와 파트로틀로스의 우정도 이들의 우정 못지않게 유명하다.테세우스와 페이리토오스가 둘도 없는 친구가 된 사연은 이렇다.페이리토오스는 테세우스의 이야기를 귀에 못 박히도록 듣고는 그의 용기를 시험해 보고 싶었다. 그는 마라톤 지방에서 테세우스의 가축 떼를 훔쳤다. 테세우스를 유인하기 위해서다. 테세우스가 자신을 추격하자 그는 조금 도망치다가 몸을 돌려 그와 맞섰다. 한참을 싸웠는데도 승부가 안 나자 그들은 서 특별기고 | 박한표 | 2018-11-24 17:22 이 나라 조선이 김씨 것이더냐 이 나라 조선이 김씨 것이더냐 칠흑 같은 밤이다. 암살을 위해 하늘이 준 더없이 좋은 기회다. 검은 복면을 쓴 사내들이 주저 없이 서운관 앞 고개에 있는 흥선의 집 담을 넘더니 곧장 칼을 빼 들었다. 이들은 신호를 주고받는 듯 서로를 번갈아 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숨죽인 채 장지문을 소리 없이 열고는 아랫목으로 접근했다. 그들 중 하나가 재빠르게 이불을 걷어냈다. 그런데 웬걸, 흥선이 없다. 당황한 자객들이 방 여기저기를 살핀다.사내들은 돌아갈 생각이 없다. 흥선을 더 찾아보려는 심산인지 대청마루로 한 사내가 빼꼼 얼굴을 내밀었더니 중간쯤에 사람이 서 있다 특별기고 | 유태희 | 2018-11-24 16:32 술 한 잔에 국화 향기, 그리고 무언·감동의 경지 술 한 잔에 국화 향기, 그리고 무언·감동의 경지 수많은 중국 시인 중 우리에게 가장 널리 알려진 시인은 누구일까? 흔히 시선(詩仙)의 이백, 시성(詩聖)의 두보를 꼽는다. 이와 함께 또 한 명의 위대한 이가 있으니 자연음유(自然吟遊) 시인 도연명(陶淵明, 365-427)이다.이백이 도가(道家)적인 삶은 살았고, 두보가 유가(儒家)적인 삶을 영위했다면 도연명은 평생 자연과 함께했다. 그래서 특정 분야에 관심이 있는 것보다 자연을 평생 사랑한 도연명에게 사람들은 더 친밀감을 느끼지 않을까. 강서성 심양(潯陽)에서 태어난(365년) 그는 본명이 특별기고 | 이길구 | 2018-11-19 09:40 자기가 사는 세상이 전부인 줄 아는 어리석음 자기가 사는 세상이 전부인 줄 아는 어리석음 미나리 밭에 엄마 흰 달팽이와 새끼 흰 달팽이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엄마, 엄마, 여기 미나리 먹어봐. 정말 맛있다. 이렇게 맛있는 미나리는 이제까지 먹어 본 적이 없는 것 같아. 그치 엄마?” 엄마 달팽이가 말했습니다. “오. 그래그래 많이 먹어라. 정말 맛있구나. 많이 먹고 무럭무럭 자라렴.” “엄마, 엄마, 나도 미나리 많이 먹으면 아빠같이 크게 될까?” “그럼. 미나리를 많이 먹어야 아빠처럼 큰 달팽이가 된단다.” “아, 어서 미나리 많이 먹고 어른이 되었으면…”미나리 밭은 넓었습니다.흰 달팽이는 끈끈 특별기고 | 미노스 | 2018-11-18 13:55 미래 신산업, 한밭대 스마트광학혁신사업단이 이끈다 미래 신산업, 한밭대 스마트광학혁신사업단이 이끈다 [세종포스트 한지혜 기자]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IT 등 대한민국 신산업을 이끌어온 광학 발전의 중심에 국립 한밭대가 우뚝 섰다.산업통상자원부와 대전시가 지원하는 지역산업거점기관지원사업 광학융합부품소재 산업화기반구축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것. 사업을 수행할 스마트광학혁신사업단(ICO)은 지난 4월 출범했다. 사업단은 대전 지역 산업·기업 육성을 위해 공동활용 시설, 장비 등 기반 조성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관평동 대덕산학융합캠퍼스 내 인프라와 시설·장비가 구축된다. 첫 해 광학설계실, 시제품 제작실 구축 사업을 수행한다.사업은 오 특별기고 | 한지혜 기자 | 2018-11-16 10:05 언제까지 ‘술 권하는 사회’인가 언제까지 ‘술 권하는 사회’인가 #.어긋난 음주문화, 사회를 탓할까담배에 대한 강력한 규제와 사회의 부정적 인식과는 달리 술은 여전히 상대적으로 관대한 통념의 비호 속에 안주해 있다.뒤늦게 정부가 나름 강력한 음주 문제 대책을 내놓았지만, 일제강점기 빙허(憑虛) 현진건 선생(1900-1943)이 소설 ‘술 권하는 사회’에서 그려낸 파행적인 음주행태가 여전하다. 하루 평균 13명이 술로 인하여 숨지는가 하면 국민 1인당 연간 알코올 소비량이 8.7ℓ에 이른다고 한다. 이로 인한 사회적 부담과 음주운전을 비롯한 폐해가 엄청난 실정인데 이런저런 강력한 조치를 시행하여 특별기고 | 이규식 | 2018-11-16 10:03 수능 후 우리아이 치아교정, 어떤 경우에 필요할까? 수능 후 우리아이 치아교정, 어떤 경우에 필요할까? 많은 이들이 치아교정으로 구강 건강과 외모를 개선하기 위해 치과를 찾는다. 학생들의 경우 방학 기간을 이용해 치아교정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수능 이후엔 매년 많은 수험생이 그동안 미뤄왔던 교정치료를 받기 위해 치과를 방문한다.수능시험과 겨울방학이 눈앞에 다가온 지금, 어떤 경우에 교정치료가 필요한지, 그리고 치과를 선택할 땐 무엇을 고려해야 하는지 알아보자.#.치아교정이 필요한 9가지 경우자녀가 치아교정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가장 확실하게 확인하는 방법은 교정과 전문의에게 가는 것이다. 하지만 치아교정이 필요한 경우를 집 특별기고 | 백민정 | 2018-11-15 16:27 분양형 호텔, 고통받는 투자자들 구제 방안은? 분양형 호텔, 고통받는 투자자들 구제 방안은? 지난 9월 서울 여의도에서 호텔 투자자 수십 명이 시위를 벌였다. 운영사가 애초 약속한 수익률을 보장하지 않는다며 호텔 운영권을 투자자들에게 돌려달라는 집회였다.분양형 호텔을 둘러싼 법적 분쟁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데, 대부분이 위 사례처럼 운영사가 약속한 수익금을 지급하지 않는 게 원인이다.소위 분양형 호텔이란 호텔 객실(집합건물 내 구분건물)을 아파트처럼 투자자들에게 분양해주고, 준공 후 객실을 위탁받아 호텔로 운영하는 수익형 부동산을 말한다. 이때 발생한 운영 수익금 중 일부를 소유자들에게 지급해준다. 현재 분양형 호텔은 전국 특별기고 | 김건효 | 2018-11-15 14:38 가슴의 울림, 그리고 몸을 깨우는 시 낭독의 힘 가슴의 울림, 그리고 몸을 깨우는 시 낭독의 힘 세종포스트이화독서모임 11월 정기모임은 ‘애송시 낭독’을 주제로 13일 오후 6시 30분 세종에비뉴힐 6층 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독서모임 주제는 지난 10월 정기모임 ‘시와 힘’에 이어 시 낭독회를 한 번 가졌으면 좋겠다는 회원들의 의견에 따라 결정됐다.이에 따라 이날 독서모임은 회원 각자가 애송하는 시를 사전에 선정해 낭독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이내 손안에 녹아눈물 한 방울 맺힐첫눈 내리면속으로만그리울눈사람을 만들겠습니다.시인이기도 한 정일화 회원이 자작시 ‘눈사람’을 낭송하는 것으로 이날 모임이 시작됐다.이름 특별기고 | 유태희 | 2018-11-14 14:52 생명의 문 '비상구', 신고 포상제 사용설명서 생명의 문 '비상구', 신고 포상제 사용설명서 난방용 전열기구 등의 사용이 많고 건조한 겨울철은 일 년 중 화재 위험이 가장 큰 계절이다.추운 날씨 때문에 시민들의 실내 활동이 늘면, 위험 요인 증가는 불보듯 뻔하다. 그래서 키즈카페·영화관‧판매시설‧노래방 등 다중이용업소를 이용하는 경우, 화재 시 대피로에 대해 꼭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지난해 12월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는 안타깝게도 29명의 사상자를 가져왔다. 사망자 대부분은 2층 여자 사우나에서 발생했다. 목욕 바구니와 선반 등 여러 장애물 적치가 여러 이유 중 하나로 손꼽힌다. 적치물은 특별기고 | 이희택 기자 | 2018-11-13 09:21 수채화보다 더 수채화 같은… ‘원조의 힘’ 수채화보다 더 수채화 같은… ‘원조의 힘’ 사물에 대한 깊이 있는 감성적 표현, 수채화 같은 사진. 사진작가 이정식이 사진작가로 활동한 지 올해로 35년이 됐다.1957년생으로 디지털 1세대인 그는 1983년부터 수행자와 같은 사진작가의 삶을 살아왔다. ‘수채화 사진’이란 말 자체가 생소하던 시절, 남다른 기법과 소재를 찾아 밤낮없이 전국을 누볐다. 3000만 원에서 1억 원을 넘나들 정도로 고가이지만, 많은 애호가가 그의 작품을 찾고 있다.그가 오는 28일부터 12월 3일까지 인사동 마루 신관 3층 마루갤러리에서 전시회를 통해 대중과 해후한다. 전시회 준비로 분주한 그를 특별기고 | 유태희 | 2018-11-12 13:55 도로명주소·우편번호·휴대전화 번호를 생각한다 도로명주소·우편번호·휴대전화 번호를 생각한다 #. 사라지는 전통, 묻히는 문화대전광역시 대덕구 오정동 133번지가 주소였던 한남대학교는 도로명 주소로 바뀐 뒤 대덕구 한남로 70으로 변경되었다.난마와 같이 얽힌 종전 우리나라 주소체계를 선진국처럼 도로 위주로 ‘선진화’하면 이점이 많다는 홍보에도 불구하고 아직 낯설고 다른 나라에 온 느낌이다. 전국의 수많은 도로이름을 짧은 기간에 새로 만들다 보니 중국식 표기도 허다하고 그중에는 일본풍 이름도 눈에 띈다.각기 개별 도시형성과 발전과정, 도로와 주택 그리고 건물의 배치구조가 독특한 우리나라에서 외국 주소체제를 도입하는 데 따른 특별기고 | 이규식 | 2018-11-12 10:33 세종시 조치원 소설가 김제영의 역전소묘 세종시 조치원 소설가 김제영의 역전소묘 김제영 작가는 세종시 조치원 문학계의 대모이자 대한민국 소설가, 미술 칼럼니스트로 활동해 온 언론인이기도 하다. 지금도 조치원역 인근 여관골목 2층 저택에 거주하고 있다.단편소설 ‘역전소묘’의 배경은 1960년대의 조치원역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밑바닥 인생이 살아가는 삶의 단편을 그려 법보다 주먹이 앞서는 무법의 풍토를 묘사했다.기차가 역에 도착하고, 버스가 정류장에 닿으면 날품팔이, 지게꾼, 손님을 잡으려는 여관보이, 구두닦이는 먹잇감을 앞에 둔 들짐승처럼 변한다. 처절한 삶과 서러운 변두리 인생살이다.작가는 소설을 통해 본인이 특별기고 | 조희성 | 2018-11-12 09:25 산을 벗어나야 산을 볼 수 있지 않겠나 산을 벗어나야 산을 볼 수 있지 않겠나 여산(廬山)에는 대표적인 3대 사찰이 있는데, 동림사(東林寺), 서림사(西林寺), 대림사(大林寺)이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절은 동림사이다.이 절은 동진(東晋) 시대인 386년 혜원대사(慧遠大師, 335-417)가 창건했다. 그는 도안(道安, 314-385) 스님으로부터 반야경 강의를 듣고 동생 혜지(慧持)와 함께 출가했다고 한다.도안 스님은 중국불교 교리의 개척자라고 할 만큼 중국불교에서 산파 역할을 했다. 불교 경전은 서분(序分), 정종분(正宗分), 유통분(流通分) 등 3분법으로 나누어 있는데, 그가 이것을 분리했다고 한다. 특별기고 | 이길구 | 2018-11-12 09:18 권세가 생일잔칫집의 불청객 흥선 권세가 생일잔칫집의 불청객 흥선 늦은 밤 안국동 흥선군의 집에서 민씨 부인의 지청구 소리가 들린다.“아유 이게 웬일이래, 아니 어디서 똥 벼락을 맞았소? 아니, 아닌 밤중에 웬 똥 벼락을 갖다 주오? 나보고 어쩌라고요. 대체 무슨 일이에요? 주려면 돈벼락을 주시든지… 대체 왜 그래요, 네?”민씨 부인이 옷을 벗겨 담아 나오다가 화를 못 참고 냅다 함지박을 집어 던지자 와당탕 소리가 요란하다.이를 아는지 모르는지 잠시 후 사랑채에선 옷을 갈아입는 흥선에게 하인 이연식이 문밖에서 아뢴다.“대감마님 박선달이 오셨습니다.”흥선은 겨우 들릴 듯 말 듯 작은 소 특별기고 | 유태희 | 2018-11-10 16:07 세상의 부귀영화 헛되고 허되도다 세상의 부귀영화 헛되고 허되도다 여산 안에는 여러 개의 공원이 있는데 그 중 백미(白眉)는 백거이(白居易, 772-846)를 감동시킨 꽃길인 화경(花徑)이 그것이다.백거이는 이백(李白), 두보(杜甫), 한유(韓愈)와 더불어 이두한백(李杜韓白)으로 불리는 당나라 때의 대문장가로 여산에 많은 흔적을 남겼다. 815년에 강주(江州, 현재의 구강) 사마(司馬)로 좌천되어 온 그는 여산을 특히 좋아하였는데 어느 해 늦봄 이 산속의 대림사(大林寺)에 왔다가 작은 오솔길을 발견했다.길을 따라가 보니 복사꽃이 만발하여 아름다운 경치가 펼쳐졌고, 선경(仙境)에 감동한 나머지 즉석 특별기고 | 이길구 | 2018-11-08 17:12 장애인은 왜 항상 뒷전이어야 하는가 장애인은 왜 항상 뒷전이어야 하는가 장애인의 사회 활동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과거에는 소극적이고 피동적인 존재로 여겨졌던 장애인들이 이제는 당당히 적극적인 사회의 주체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이런 분위기 속에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배려심도 날로 커지고 있다. 인식도 개선돼 장애인도 당당한 이 나라의 주권 국민으로 모든 권리의 주체라는 데 이견이 없다. 불과 한 세대 전과 비교해 봐도 실로 괄목할만한 변화다.과거보다 여건이 많이 개선되고 의식이 성장한 것은 맞지만 여전히 장애인을 모든 분야에서 뒷전으로 생각하는 것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 장애인을 비장애인의 후순위로 특별기고 | 이광우 | 2018-11-06 13:30 강아지도 감기에 걸리나요? 강아지도 감기에 걸리나요? 2017년 기준 국내 반려동물 보유 가구가 600만에 달한다. 5년 만에 두 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반려동물의 건강에도 관심이 커졌다. 이에 따라 본보는 반려동물 건강칼럼을 연재한다. 필자 장주원 고운동물병원장은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서울 대치동 펫프렌즈 동물의료센터 진료 수의사, 대치동 래이 동물의료센터 진료팀장, 송파 두리 동물병원 진료 수의사, 24시 대전 동물의료센터 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날씨가 추워진 탓인지 보호자 특별기고 | 장주원 | 2018-11-04 16:32 농업에 문화콘텐츠를 입히자 농업에 문화콘텐츠를 입히자 #.감귤의 향기를 찾아서가을부터 이듬해 2월경 감귤 수확이 끝날 때까지 제주도는 온통 주황색 귤과 싱싱한 초록빛 잎으로 반짝인다.우리 사회에 과일 소비패턴이 다양해지면서 종전 보기 힘들었던 열대과일들이 상당 부분 식탁으로 침투했지만, 아직 제철 과일의 힘은 크다. 특히 귤은 저렴한 가격과 손쉽게 먹을 수 있는 이점으로 가을, 겨울을 관통하여 일상 속으로 깊게 파고들었다.감귤 나무 하나로 자식 대학공부를 시켰다는 ‘대학나무’ 이야기는 이제 옛말이 되었다지만 아직 귤이 제주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무시할 수 없다.그런데 여기서도 생산 특별기고 | 이규식 | 2018-11-04 15:48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18192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