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포스트 한지혜 기자, 영상·사진=김누리 인턴기자] “먼저 떠난 아비, 어미, 오라비, 언니를 대신해 목 놓아 불러봅니다. 윗말 사는 신재순, 남희숙, 신순식, 신초난. 큰 마당 사는 신미숙, 행정 사는 양길자, 황새봉 사는 유미희. 학교 밑 사는 안정례, 안동네 사는 신현례, 신옥자, 신정숙, 이해정, 이미자. 토끼샘골 사는 성순덕, 청일점 이병림….”1978년 7월 20일 금호중학교 학생 15명의 생명을 앗아간 용수천 고깃배 사고 희생자 위령제가 19일 오전 10시 성덕교 위령비 앞에서 열렸다.이번 위령제는 성덕
교육 | 한지혜 기자 | 2017-07-19 1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