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개교 366명 학생 참여, 모의 본회의 체험·의회퀴즈 프로그램 선호
세종시의회(의장 고준일)가 세종시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의회교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13일 시의회에 따르면, 청소년 의회교실은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총 7회, 6개교 37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참가학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적인 만족도는 매우만족 혹은 만족 등에서 95%의 응답률을 보였다.
프로그램 선호도는 모의의회 참가자의 경우 모의 본회의 체험을 가장 만족한 프로그램으로 꼽았다. 반면 방청 및 견학 참가자의 경우 의회퀴즈 프로그램이 인기가 높았다. 학생들은 단순 체험보다는 직접 참여하는 활동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의회교실 참가 후 시의회 및 시의원에 대한 호감도 증가했다’는 설문에서 46%(162명)가 ‘매우증가’, 45%(159명)가 ‘증가’ 했다고 답했다.
시의회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도 312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9회 의회교실이 열릴 예정”이라며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청소년 의회교실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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