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도서관, 20일 ‘우주의 교향악, 중력파’ 주제 과학 강의 마련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을 통해 존재가 밝혀진 '중력파' 관련 강의가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국립세종도서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강연은 국립세종도서관과 한국천문연구원이 마련한 과학 강의로 ‘우주의 교향악, 중력파’를 주제로 진행된다.
강연자인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오정근 박사는 지난해 최초로 검출된 중력파 발견 배경과 검출원리·과정, 중력파를 이용한 미래 천문학과 물리학의 변혁 등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오정근 박사는 국제연구단 라이고과학협력단(LSC, LIGO Scientific Collaboration)과 카그라(KAGRA)협력단의 중력파 검출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11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해왔으며 한국중력파연구협력단 총무간사를 역임하고 있다. 저서로는 ‘중력파, 아인슈타인의 마지막 선물’, ‘중력파 과학수사대 GSI’가 있다.
세종도서관 관계자는 “100년 전 아인슈타인이 일반 상대성이론을 통해 존재를 예언한 중력파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과학에 대한 관심의 폭을 넓히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의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국립세종도서관 누리집(sejong.nl.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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