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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성의 스케치기행



비만일수록 당뇨 위험하다?

서구화된 식생활로 인해 비만 인구가 점점 늘면서 당뇨 환자 중에서도 비만을 동반한 경우가 늘고 있다. 그래서인지 흔히 당뇨병하면 비만을 떠올리기 쉽다. 그렇다면 마른 사람들은 당뇨로부터 안전할까. 또 당뇨로 진단받더라고 마른 환자의 경우 상대적으로 비만인 환자보다 안전하다고 생각해 안심하기 쉬운데 관리법에 차이가 있을까. 체중과 당뇨 관련 있다? 1980년대에서 1990년대 사이에는 비만하지 않은 당뇨 환자의 비율이 63.5% 이상이었으나 2000년대 이후로는 50%대로 감소, 비만인 당뇨 환자의 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015년도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처음 당뇨병 진단을 받은 환자 중에서 과체중 혹은 비만을 보인 비율이 77.3%였고 인슐린 저항성을 보인 환자는 59.5%를 차지했다. 인슐린 저항성이란 인슐린 분비는 정상적으로 되지만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경우를 말하며, 특히 비만이 직접적인 요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면 인슐린 기능 장애를 보상하기 위해 인슐린 분비가 오히려 증가하게 되는 고인슐린혈증을 보이게 된다. 인슐린 기능 장애와 고인슐린혈증이 어느 정도 균형을 이루면 당뇨병이 생기지 않고 유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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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불면 허무하게 지는 꽃 '아네모네'
옛날 소아시아의 작은 왕국에 테이아스라는 왕이 있었다. 이 왕의 왕비는 딸을 하나 참하게 길러놓고 입버릇삼아 이런 말을 하고는 했다. “아프로디테 여신이 아름답다고 한들 설마 우리 스미르나만 할까?” 아프로디테가 그 소리를 듣고 질투를 느꼈다. 신과는 비교하지도 말고, 감히 경쟁하지 않아야만 한다. 신은 불완전한 인간의 오만을 싫어하고 벌한다. 아프로디테는 아들 에로스를 시켜 스미르나에게 화살 한 방을 쏘게 했다. 우리가 잘 알다시피, 에로스에는 두 종류의 화살이 있다. 금 화살과 납 화살이다. 금 화살을 맞으면 처음 보는 이성을 사랑해야 하고, 납 화살을 맞으면 처음 보는 이성에 대해 심한 혐오감을 느끼지 않으면 안 된다. 에로스는 어머니가 시키는 대로 스미르나에게 금 화살 한 대를 날렸다. 불행하게도 그 화살에 맞은 스미르나가 처음 본 이성이 바로 자신의 아버지였다. 아버지를 향한 딸의 상사병은 날이 갈수록 깊어져 갔다. 유모가 사정을 눈치 채고, 왕에게 인사불성이 되도록 술을 마시게 한 뒤 그 딸을 침대로 들여보냈다. 그 이후, 스미르나의 몸속에서 아기가 자라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왕은 딸을 불러 아기의 아버지가 누구냐고 물었다. 딸은 “아기의 아




‘5년 숙성김치와 우족탕’, 작지만 큰 장성군
오후 4시 장성 여행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저녁 5시 40분발 서대전행 기차를 타기 위해 이른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점심에 먹은 성찬의 여운이 팽만한데 점찍어 둔 나머지 맛집을 들르기로 했습니다. 다 먹자고 하는 짓 아닙니까. 우족탕으로 유명한 집입니다. 점심 먹은 장소 바로 맞은편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우족탕 한 그릇에 1만 6000원. 어느 네티즌이 이집에서 우족탕을 먹고 도대체 이 가격이 합당한지 모르겠다고 의문부호를 던지더군요. 자신은 우족탕 맛을 잘 모르니 다른 분들이 와서 먹어보고 합당한 가격인지 평가해달라는 부탁을 남겼습니다. 주인아주머니에게 이 이야기를 해줬더니 “일단 드셔보시라”고 쉽게 답합니다. 10분쯤 후 뽀얀 국물의 우족탕이 나오고 주인아주머니의 설명이 이어집니다. “우족탕 안에는 소 한 마리가 들어있다”는 겁니다. 머리고기부터 우족까지 부위별로 고루 고깃살을 찢어 넣었다는 설명입니다. 그래서인지 인삼 향과 더불어 깊은 국물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만족스런 맛입니다. 다만 상위에 놓일 때 이미 소금간이 돼서 나옵니다. 그 이유를 물었더니 “손님들이 간을 잘 못 맞춰서 대신 해준다”고 합니다. 만일 간을 원치 않는다면



군만두를 영어로 표현하면 ‘써비스’?
필자는 자주 학생들에게 “한국 사람이 가장 잘 하는 것을 외국에 팔아야 한다”고 말한다. 실제로 필자는 한국어를 참 잘한다. 다른 한국인들보다는 조금 잘한다. 순수한 우리말도 조금 더 알고(예를 들면 ‘온’, ‘즈믄’, ‘골’ 등), 한자도 일반인들보다는 쪼끔 더 안다. 학부에서 한문교육학을 공부하고 대학원에서 한국어를 공부했더니 다른 친구들에 비해 비교적 쉽게 공부를 했다. 우리말 중에는 한자를 기저에 두고 있는 단어가 많기 때문이다. 14년 간 서울에서 중등교사로 교편을 잡고 있다가 박사학위를 받고 충청도로 이사를 오게 되었다. 고향이 여주인지라 충청도 방언에도 익숙해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가끔 당황스러웠던 일이 있었다. 한국어임에도 불구하고 소통의 문제가 생긴 것이다. 예를 들면 “내일 10시에 만나요”라고 했을 때 두 가지 답변이 있다. "알았슈"와 "그류"의 차이 하나는 “알았슈!”와 또 하나는 “그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알았슈!”라고 하면 알아듣고 내일 나타날 것으로 생각하지만 그것은 오산이다. “알고 있다”는 뜻이지 “내일 오겠다”는 뜻은 아니다. 그러므로 내일 나타날 수도 있고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 아무 생각 없이 기다리다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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