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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회 세종 완전 이전 재확인..."세종을 대한민국 중심으로 바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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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회 세종 완전 이전 재확인..."세종을 대한민국 중심으로 바꿀 것"
  • 변상섭 기자
  • 승인 2024.04.02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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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택배로 '세종국회의사당 모형' 전달하는 퍼포먼스 펼쳐
문 전 대통령 발언 역공, "당시 나라망해가던거 기억 안나나 "
민주당 측 '자영업자 육아휴직 공약' 조롱섞인 비판도 직격
한동훈 국민의 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이 2일 나성동현대자동차 지점 앞에서 '세종국회의사당 모형'을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국회 세종 완전 이전의 강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세종포스트 변상섭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겸 총괄선대위원장은 2일 “국회 세종 완전 이전은 세종이 대한민국 입법정치의 처음이자 전부가 될 것"이라며 세종시 청년들에게 '세종국회의사당 모형'을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국회 세종이전의 강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나성동 현대자동차 세종청사지점 앞에서 국회 세종의사당 모형이 들어있는 국민택배를 전달한 후 "(국회 이전)세종의 새 출발로 대한민국의 중심을 세종으로 바꾸는 것"이라며 "이걸 원하면 국민의힘을 선택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국회가 분점 형식으로 건물 몇 개 지어놓기만 하면 차타고 기차타는 시간만 늘어난다”며 “완전히 옮기면 세종이 바로 생활, 토론, 상업, 주거 등 대한민국의 진짜 중심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라의 중대사를 결정하는 사람들이 이곳에 내려와 상주하게 되면 산업적인 발전이 당연히 집중되지 않겠냐”라며 “그건 더불어민주당은 못하고, 국민의힘이 해낼 수 있다”고 말했다.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이 2일 국회 세종 완전 이전을 재확인하면서 "세종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바꿀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한위원장은 "‘자영업자들에게 육아휴직 제도를 허용하고 확대하겠다.' 이런 공약을 발표했는 민주당 쪽에서 지령 내리듯이 마치 제가 무식해서 현실도 모르고 이런 공약을 냈다고 비아냥거리는 식으로 게시판 같은 곳에 퍼트리고 있다"며 " 그러면 자영업자들은 육아휴직을 가지면 안 된다는 것인지? 자영업자가 출산을 포기하면 대한민국이 미래가 있는지? 그동안에 안 된 것이 문제가 아니냐"며 따져 물었다. 

이어  "한번 생각해봅시다. 육아휴직이 왜 필요한가. 아이를 낳는 것은 경력의 단절을 가져옵니다.  때문에 머뭇거릴 수밖에 없습니다. 충분히 그걸 이해하고 육아휴직 제도가 있는 것인대 그러면 휴직만 허용하면 뭐 합니까. 그동안 뭐 먹고 사는가.  급여가 없는데 그게 무슨 휴직인가. 육아휴직 제도는 육아휴직 급여를 전제로해야하는 겁니다. 현재 150만원을 상한으로 직장인에게 육아휴직 급여를 주는데 이것을 최저임금 수준인 210만원까지 늘리겠다는 것"이라소 말했다. 

한 위원장은 전날 문재인 전 대통령이 "칠십 평생 이렇게 못하는 정부는 처음 본 것 같다"고 한 발언에 대해서도 강도높게 비판했다. 

한 위원장은 "그 말을 돌려드리고 싶다. 우리의 기억력을 우습게 보는 것 같다"고 운을 띈 뒤 "문재인 정부 당시 나라가 망해가던 것 기억 안 나나. 부동산이 폭등하고, 원전생태계 완전 초토화 되고, 정말 살기 힘들었던 것 기억나지 않나"라며 반박했다.

그리고 "그런 사람이 70년 만에 처음 본다?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국민들이 그분이 나라를 이끌었던 시기의 어려움과 문제점들을 다시 한번 생각해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비대위원장은  "전임 정부가 원전 생태계를 완전히 무너뜨렸던 것 기억이 나실 것이고, 우리가 그것을 복원시켰다. 전기료가 오르는 그런 나라,문재인 정부로 돌아가고 싶냐"고 반문했다. 

또 "(문재인 정부는) 중국에 혼밥 외교로 무시당하고, 한미일 공조를 완전히 무너뜨리고, 국익을 생각하지 않는 외교를 했는데, 우리가 민주당의 방해에도 2년간 복원했다"며 "다시 셰셰 외교하는 문재인 정부로 돌아가야 겠냐"며 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를 싸잡아 비난했다. 

그러면서 한 위원장은 또한 한미일 공조 복원, 원전 생태계 복원 등 윤석열 정부의 성과를 언급하며 "정부·여당이 부족한 점이 많이 있을 거다. 그렇지만 우리 정부가 그동안 해온 일을 생각해달라"라며 지원을 호소했다.

국민의 힘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이 2일 세종살리기 지원유세에서 세종갑 류제회 후보와 세종을 이준배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한 위원장은 조국 대표를 겨냥해선 "웅동학원 사회 환원,비공개 정보로 얻은 수익 반납을 약속했는데 어떤 자료를 찾아봐도 5년이 지났지만, 그 웅동학원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한 시도를 한 흔적조차업다"며  "그분 부인은 감옥에 있을 때 영치금 수억 챙겼다"고 덧붙였다.

한 위원장은 “정치 개혁의 마지막 방점은 여의도 정치의 종식”이라며 “그 상징이 국회의사당 완전 세종시 이전, 이것을 통해 충청을 대한민국의 진짜 중심으로 다시 태어나게 하겠다”고 재차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날 합동유세에는 국민의힘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류제화 세종시갑 후보, 이준배 세종시을 후보, 이기순 공동선대위원장, 유용철 미래전략선거대책위원장 등 주요당직자와 지지자들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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