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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고, 생태 미술 작품 제작·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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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고, 생태 미술 작품 제작·전시
  • 박찬민 기자
  • 승인 2024.04.18 1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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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괴화산 공원서...학생 미술 동아리 활동
학생들이 생태예술교육으로 자연에서 있는걸로 만든
소담고 학생들이 자연 소재를 활용해 제작한 작품.

[세종포스트 박찬민 기자] 소담고등학교(교장 문민식, 이하 소담고) 1~3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학생 주도 미술 동아리가 17일 괴화산 공원에서 생태 미술을 주제로 한 작품을 제작해 전시했다.

괴화산 공원에 전시된 학생 작품은 건초더미, 흙, 돌, 낙엽 등 자연 소재를 활용해 제작됐으며, 이후에는 자연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학생들은 계절에 따라 점차 소멸해가는 자연 미술품을 사진으로 남겨, 이를 통해 주변을 세밀히 관찰하고, 환경을 아끼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경험하는 기회를 얻었다.

동아리 대표 학생은 “생태 미술을 계획하고 보니, 그냥 지나치던 공간이 예술 공간으로 다가왔고, 일상의 장소도 작가들의 작품 공간이 될 수 있음을 알았다”며 "기후 위기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작가의 창의성 또한 앞으로 우리가 가져야 할 민감성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민식 교장은 “예술 교육은 다양한 가치를 이해하고 성숙한 인격을 신장하며 인류 문화를 발전시킬 수 있는 중요한 영역이다”라며 “앞으로도 소담고는 예술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담고는 세종교육의 핵심 가치 중 하나인 ‘1인 1기 예술소양 함양’을 위해 ▲매해 교내 미술 전시회 개최 ▲매년 2회 미술관 탐방 ▲더불어 자녀와 함께하는 도예 교실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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