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인문계 아이들과 달리 경쟁을 하여 공평한 심사 하에 합격하여 들어온 엄연한 성남고 예술계 학생인데 기사 헤드라인 말대로 홀대 받고 있는 기분이구요.
인문계 선생님들께서 예술계 학생들보고 막말과 성희롱등 학생으로서, 인간으로서 들으면 안되는 말들을 붙인 '성남고 어록'을 방학식인 오늘, 떼셨다고 합니다. 정말 말도 안되는 이야기 입니다. 왜, 즐겁고 기대되는 방학식인 오늘, 이런 일이 일어나야 하는지 정말.. 그리고 보고만 있어야하는 우리들도 답답합니다.
현재 성남고 예술계학생입니다. 선배님이 성남고를 다닐 시절이나 지금이나 예술계를 아니꼽게 보는 성남고 인문계 선생님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예술계선생님들은 선생님 사이에서도 왕따라는 말은 좀 아닌 것 같습니다. 보는 관점과 어떻게 생각 하느냐에따라 달라지지만 그런 표현은 아닌 것 같습니다. 예술계 선생님들도 다같이 식사 하십니다. 행여나 이 글을 예술계 선생님들께서 보신다 생각하면 얼마나 속상하시겠습니까.
암튼 7년전이나 지금이나 달라진건 아무 것도 없네요.. 정말 마음아픕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