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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장 인수위, 시정 4기 핵심과제로 '8대 분야 59개 공약과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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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장 인수위, 시정 4기 핵심과제로 '8대 분야 59개 공약과제' 제시
  • 최성원 기자
  • 승인 2022.07.20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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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을 뒷받침할 목표로 '과학기술 육성을 통한 자족경제도시' 등 5가지 설정
목표 실현을 위해 8대 분야에서 세분화한 공약과제 제시
서 위원장, "공약과제는 세종의 미래 100년을 가늠할 나침반"
20일 마지막 인수위 브리핑을 진행중인 서만철 인수위원장. (사진=최성원 기자)
20일 마지막 인수위 브리핑을 진행중인 서만철 인수위원장. (사진=최성원 기자)

[세종포스트 최성원 기자] 제4대 세종시장 인수위원회가 8대 분야에서 59개의 공약과제를 핵심과제로 제시하며 43일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인수위는 20일 시청 정음실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시정4기 비전인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 세종’를 뒷받침하는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8대 분야의 59개의 공약과제 등 그동안의 활동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 세종’ 비전을 뒷받침할 목표로는 ▲과학기술 육성을 통한 자족경제도시 ▲삶이 여유로운 문화예술도시 ▲모두가 행복한 의료복지도시 ▲창의인재를 양성하는 교육특구도시 ▲시민과 만드는 한글사랑도시를 설정했다고 밝혔다.

마지막 브리핑을 가진 20명의 인수위원. (사진=최성원 기자)
마지막 브리핑을 가진 20명의 인수위원. (사진=최성원 기자)

이어 인수위는 설정한 비전과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구체적인 정책 방안으로 8대 분야 59개 공약과제를 제시했다.

먼저 실거주자 중심의 부동산 정책 전략으로는 ▲누구나 내 집 마련이 가능한 도시 ▲청년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주거 정책 ▲실거주자를 위한 주택공급 및 규제 해제를 목표로 했다.

이를 위해 실거주 위주의 지역우선 공급 확대 청약제도 개선, 혼부부 무이자 전세자금 지원, 세종시 부동산 규제지역 해제 추진 등 4개 공약과제를 제안했다.

다음 ‘활력있는 경제, 미래 혁신성장’ 전략으로는 ▲일자리가 풍부하고 성공창업이 보장되는 경제수도 조성 ▲모두가 골고루 잘 사는 도농상생 실현 ▲소상공인 경영난 회복 최우선 지원을 목표로 제시했다.

목표 달성을 위해 인수위는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 세종형 6차산업 농촌 융복합 사업 육성, 상가공실 문제 해결을 위한 전방위적 조치계획 수립 등 9개 과제를 주문했다.

이어 ‘시민의 요구에 답하는 교통정책’ 전략으로는 ▲KTX 연결을 통한 미래전략수도 초석 마련 ▲국가기간 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 ▲교통체계 획기적 개편, 보편적 교통서비스 제공 실현을 목표로 했다.

특히 인수위는 교통정책 분야에 대해 "시민의 불편이 매우 크고, 이에 따른 개선 요청 민원이 가장 많았던 분야다"라고 강조하며, 조치원역 KTX 정차, 첫마을IC 설치, 시내버스 무료화, 택시 증차, 교차로 신호체계 운영전략 선진화 등 14개 사업을 제안했다.

이외에도 △‘한류문화의 중심이자 문화예술이 일상이 되는 도시’ 전략 △‘생활체육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도시’ 전략 △‘수준 높은 의료복지도시’ 전략 △‘아동·여성 행복도시, 미래형 교육환경’ 전략 △‘생활밀착형 작은행복 실현’ 전략 등의 분야에서 공약과제를 내세웠다.

아울러 인수위는 자치단체장의 지역운영 철학을 담을 수 있는 재원인 민간보조금의 관리를 강화하고, 시 산하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실태 점검을 통해 재정집행의 투명성·효율성 제고 방안을 마련할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서만철 인수위원장은 "지난 43일간 시장의 모든 공약을 실천한다는 목표로 인수위원 모두 깊은 고민과 토론을 거쳐 공약과제를 검토했다"며 "제시된 공약과제가 세종의 미래 100년을 가늠할 나침반이자,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실현할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미래전략수도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시기에 막중한 임무를 맡은 인수위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시민 여러분의 제안이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건설하기 위한 주춧돌이 될 것이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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