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세종시가 미혼남녀 인연을 찾아 드립니다 흡연・마약 없는 세종시 학교, 건강 지수는 맑음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 참여하고 답례품 받아요" "고혈압·당뇨병 수치 내리고, 선물 받아요"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구매 가격 80% 지원
실시간 댓글 요즘은 농촌의 실개천에도 모두 보를 설치하여 필요시 모아진 물을 농업용수로 활용합니다 그런데 생태계가 파과되었다는 말을 듣지 못했습니다 물은 인간생활의 필수요소 입니다 세종시 인구 40 만을 앞두고 있고 앞으로 얼마나 더 늘어날지 알 수가 없어요 인구 10만시대 기준으로 보면 정말 큰 문제이죠 다행히 노무현 전대통령께서 혜안을 가지고 보를 계획하셔서 도시발전의 기반이 마련되었네요 정말 탁월한 판단이 아닐수 없네요 세종시는 살기좋은 도시로 정평이나 있지만 자영업자의 무덤이라는 오명도 가지고 있어요 전국 최고의 상가 공실, 노잼도시라는 혹평 정말 무겁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어떻게든 사람이 모이고 경제가 생동하는 활기찬 도시를 만들어야합니다 그것의 첫출발이 금강 개발이고 세종보 존치입니다 세종시의 유래에 대해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유용한 정보 많이 부탁드립니다 ~~ 국회나 대통령실 오면 외국 귀빈들도 많이 올텐데 세종시 경관 뭐 보여줄게 있나요? 금강변 풀밭보다 꽃과 나무나 우거지고 각종 놀이.편의시설이 갖춰진 잘 정비된 수변공간을 보여주는 것이 강한 인상을 주지 않을 까요 순전 제 생각입니다 ㅋㅋ 미국 서부 콜로라도 강에 대한 개발이 이루어 지지 않았다면 후버댐도.뉴딜정책도..루스벌트도.라스베이거스도.로스엔젤레스도..오늘날의 발전된 미국도 없었을 것입니다 콜로라도강 개발사업이 오늘의 위대한 미국을 있게한 장본인입니다 강을 어떻게 활용하는냐에 도시나 국가의 운명이 결정된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 직시햐야합니다 금강에서 유람선.요트.수상스키도 타고 싶다. 한강과 금강은 똑같은 강인데 한강에서는 모두 할 수 있고 금강에서는 하나도 할 수 없고 ㅠㅠ 중국 하나라 우왕은 지금도 중국인에게 역대 최고의 성군 입니다 이분의 치적으로 다른게 없어요 중국의 최대 강 황하의 치수사업을 대대적으로 벌여 성공하고 오늘 날의 중국이 있게 만든 사람입니다 인류문명이 강에 시작 되었듯이 강을 어떻게 잘 활용하는지에 따라 국가나 도시의 운영이 좌우된다고 생각합니다 세종시도 금강을 잘 활용하여 도시 부흥을 이뤄 내야합니다 물론 최대한 친환경적인 개발을 해야겠지요 세종시장님은 부재중 .. 시내버스 무료화, 광역교통버스(M버스) 운행, 비단강 금빛프로젝트 다 어디 갔나요 정원박람회도 연기되고.... 당선될때만 해도 2년정도되면 금강주변이 상전벽해로 변할 줄 알고 기대감이 엄청 컸는데 달랑 노인분들 이용하는 파크 골프장 하나 생겼네요 시장님 의지가 부족하신가? 아님 공무원들이 문제인가요? 이분은 누구신데 세종시 탄생을 꿰뚫고 있나 ? 중앙지에나 실릴법한 묵직한 글을 쓰셨네 ㅎㅎ 대도시를 정면으로 관통하는 강은 한강과 금강뿐이다 한강은 그동안 르네상스.포로젝트,.지금은 썬셋 그레이트 프로젝트 등을 시행하면서 서울시 의 비약적 발전을 견인하고 있는데 세종의 금강 주변은 풀밭뿐이다 너무나 대비되고 야속하다 비단강 금빛프로젝트 말만하지 말고 적극 시행해라 시민들이 모두 박수 칠거다 논리적인 기고문 잘 읽었습니다 정말 한말씀도 틀린말이 없네요 세종보가 4대강 사업과 연관되어 도매금으로 넘어갔는데 그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되었네요 보 설치의 뚜렸한 명분이 있었군요 반드시 존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강에는 십여개에 이르는 댐이 있지만 한강의 생태계는 아무문제 없이 건강합니다 한강주변 개발을 통해 서울이 세계적인 도시가 되었듯이 세종도 비단강을 개발하여 제2수도로 겁니야합니다 그럴려면 물이 풍부해야죠 풍광도 좋아 강주변으로 사람들이 모여야합니다 그게 세종이 사는길 입니다 환경단체 반대 이해 못하는바는 아니지만 무조건적인 반대는 곤란합니다 환경도 중요하지만 오염이나 훠손을 과학으로 해결해야 한다는데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동식물도 보호해야하지만 세종시 수변상가 수백명의 자영업자들이 잠못이루며 시름시름 않고 있는데 이런 불쌍한 사람들은 눈에 안보이나요 환경단체 정말 너무합니다 우리상인들이 개구리나 두까비 만도 못한가요 ㅠㅠ 아주 좋은글 감사 합니다ㅡㅡㅡ
변상섭, 그림속을 거닐다 아내 초상화를 부처님으로 그리다니...! 아내 초상화를 부처님으로 그리다니...! 의뭉스런 조선판 포로노그라피 의뭉스런 조선판 포로노그라피 고단한 타국생활...냉기 감도는 듯 고단한 타국생활...냉기 감도는 듯 비상하는 불사조 ··· 찰나의 몸짓에 에너지 '뿜뿜' 비상하는 불사조 ··· 찰나의 몸짓에 에너지 '뿜뿜'
세종시교육청 공동캠페인 세종시교육청, 청룡의 해를 맞아 2024년 청렴달력 제작 배포 세종시교육청, 청룡의 해를 맞아 2024년 청렴달력 제작 배포 세종시 중등교사, 수업 나눔으로 성장의 열매 맺는다 세종시 중등교사, 수업 나눔으로 성장의 열매 맺는다 세종시교육청, '꿈을 꾸고 이루는 모두의 직업교육 축제' 호응도 높다 세종시교육청, '꿈을 꾸고 이루는 모두의 직업교육 축제' 호응도 높다 세계와 소통하는 '창(窓)...'2023 세종 국제청소년포럼' 세계와 소통하는 '창(窓)...'2023 세종 국제청소년포럼' 학교 방문 컨설팅으로 모두가 특별해지는 학생성장 지원 학교 방문 컨설팅으로 모두가 특별해지는 학생성장 지원
기사 (68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세종시의회 의장의 정치적 몽니를 바라보며… 세종시의회 의장의 정치적 몽니를 바라보며… 세종시문화관광재단 이사회는 14일 박영국 전 한예종 사무국장을 새 대표로 임명했다. 이에 대해 세종시의회 의장은 인사청문회 제도를 세종시가 첫 대상부터 '인사청문 절차를 무력화한 협치 실종'이라고 성명을 통해 비판했다.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15일 브리핑을 통해 전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축이 된 성명에 대해 “인사청문회는 지방자치법 규정에 따라 후보자에 대한 검증이 충분치 않거나 논란의 소지가 있는 경우 지방자치단체장의 요청으로 시행할 수 있는 재량 행위”라고 말했다.하지만 세종시 의회는 문화관광재단 대표선임 과정부터 인사청문 특별기고 | 유태희 | 2024-02-15 14:31 어느 산보자의 주절거림 어느 산보자의 주절거림 #.초록 궁전산보자는 여름의 초록 궁전 한 가운데를 질러 간다하늘매발톱은 프랑스 영화배우 마리옹 꼬디아르의 뇌쇄惱殺 눈을 하고 있네공空으로 기초화장을 하고 색色으로 색채화장을 했구나금계국이 황금 비단옷을 입고 지나가네호박 노리개 같은 패물 부딪히는 소리가 빛의 장막이 내려진 숲의 샛길에서 들려오네산보자는 양이 모는 수레를 타고 후궁을 찾은 서진西晉 황제 사마염처럼 꽃들의 화밀花蜜에 넋이 나갈 지경******************************************* 카메라와 시(詩)는 다른 듯 공통 특별기고 | 시 김백겸 | 사진 유태희 | 2019-06-07 14:40 이미지의 피켈, 상상의 크랙, 리듬의 자일 이미지의 피켈, 상상의 크랙, 리듬의 자일 #.히말라야 오르기등반가는 암벽의 경로를 정한다음 피켈pickel과 자일seil을 써서 정상에 오른다시인은 시의 에베레스트를 스케치 한 다음 이미지의 피켈pickel을 상상의 크랙crack에 박고 리듬의 자일seil을 타고 올라가 시를 완성한다험로를 돌파한 등반가와 시인은 태양이 만년설을 비치는 정상에 이른다방황하는 순례자들은 평화 속에 멀어져 있는 지상의 인간 마을을 바라본다「왕오천축국전往五天竺國傳」을 완성한 혜초처럼******************************************* 카메라와 특별기고 | 시 김백겸 | 사진 유태희 | 2019-06-03 09:21 백종원 선생께 드리는 편지 백종원 선생께 드리는 편지 대한민국 외식업계는 위기 상황입니다.우리나라 외식시장은 높은 경제성장률과 인구증가율 덕에 2000년대 중반까지 팽창을 거듭했습니다. 하지만 경제성장률이 3%를 밑돌고 인구증가율도 1%에 못 미치면서 성장이 둔화해 종사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이런 상황에서 선생은 충청도 사투리의 구수함과 친근감으로 대세 예능인으로 성장했지요. 외식업계를 돕는 선한 천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에서는 문제점을 순식간에 짚어내고 솔루션까지 제공하는 전문가의 위엄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감탄시켰습니다. 에서도 장사 시범을 보이며 특별기고 | 유태희 | 2019-05-29 17:06 화염에 휩싸인 평양성 화염에 휩싸인 평양성 조카 조성하를 통해 소개받았지만, 조대비는 한눈에 흥선의 진면모를 알아봤다. 풍양 조씨 세도가 조만영(趙萬永)의 딸로 태어나 나이 열둘에 세자빈으로 책봉되고 스물셋에 남편 효명세자를 보냈던 터다. 마흔둘에는 아들 헌종(憲宗)까지 잃은 비운의 운명이었다. 안동 김씨 세도 시절에는 뒷방 늙은이 취급당하며 30년 세월을 절치부심했다. 늙은 고추가 더 맵다고 인고의 세월 동안 안목은 예리하고 단단해졌다. 조대비는 흥선대원군만큼이나 서얼 출신 등용에도 호의적이었다. 수렴청정의 자리에 오른 직후 “오직 재능에 따라 임명하여 억울하다는 탄식이 특별기고 | 글 유태희 | 그림 조석희 | 2019-05-11 08:42 민자영, 왕비에 간택되다 민자영, 왕비에 간택되다 흥선의 부탁으로 부대부인 민 씨가 아들 고종의 배필을 골랐다. 흥선이 이를 대왕대비에게 고하자 신정왕후는 내시를 시켜 조정에 전교하였다.“대혼을 첨정(僉正) 민치록(閔致祿)의 딸로 정하려는데 경들의 뜻은 어떠한가?”이에 영중추부사 정원용(鄭元容)·영돈녕부사 김좌근(金左根)·의정부 영의정 조두순(趙斗淳)·행 판돈녕부사 이경재(李景在)·의정부 좌의정 김병학(金炳學)·우의정 유후조(柳厚祚)가 아뢰었다.“삼가 자애로우신 대왕 대비마마의 전교를 받들고 보니 실로 신인(神人)의 바람에 부응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는 종사와 신민의 무궁한 복이니 특별기고 | 글 유태희 | 그림 조석희 | 2019-04-27 12:19 흥선대원군은 왜 천주교를 탄압했나 흥선대원군은 왜 천주교를 탄압했나 청지기 이연식이 전 좌승지 남종삼, 천주교 조선 주교 베르뇌를 운현궁에서 맞은 것은 해가 어스름해질 무렵이었다. 이연식은 미리 연통이 있었는지라 지체하지 않고 흥선대원군에게 알렸다. 하지만 그들은 영화루에서 한동안 대원군을 기다려야 했다. 바로 만나주지 않았다는 것은 나름의 셈법이 있다는 뜻이다. 대원군은 한 식경이 지나서야 나타났다. 얼굴에는 노기까지 띠고 있었다. 초조하게 대원군을 기다리던 베르뇌와 남종삼이 일어나 예를 갖춘다.“오래 기다리셨소이다.”“안녕하십니까, 합하.”베르뇌가 서투른 조선말로 인사하자 옆에 서 있던 남종삼도 특별기고 | 글 유태희 | 그림 조석희 | 2019-04-06 09:22 운현궁에 천주쟁이가 드나든다는데… 운현궁에 천주쟁이가 드나든다는데… 그동안 안동김씨 세도정치로 인해 백성들의 살림살이는 피폐해질 대로 피폐해져 있었다. 대원군은 빈곤이 민란으로 전이되는 것을 우려했다. 왕실의 재산인 내탕금을 각도에 하달하기로 마음먹은 이유다. 이를 논의하기 위해 오경석의 사랑채에 대원군의 측근인 이경하, 정기세, 천하장안 등이 모였다. 상석에는 포도대장 이경하가 앉았다. 잠시 후 집주인 오경석이 이경하를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대감, 모두 모였으니 시작하시지요.”“그럽시다.”이때 밖에서 인기척이 들렸다.“게 누구 있느냐.”오경석이 소리쳤다.“저올시다. 박상의올시다.”“어서 오시게. 특별기고 | 글 유태희 | 그림 조석희 | 2019-03-30 11:34 서양화가 김수자, 깊은 성찰에서 깨어난 수채화의 마법 서양화가 김수자, 깊은 성찰에서 깨어난 수채화의 마법 세종시 서양화가 김수자의 두 번째 개인전이 열린다. 4월 10일부터 16일까지 갤러리고트빈 TJB점에서다.갤러리고트빈 TJB점은 TJB대전방송(대전 유성구 엑스포로 131) 사옥 1층에 있다.김수자는 수채화가다.이번 전시에서는 영국 화가 헤이즐 손(HAZEL SOAN)의 책 제목처럼 ‘종이 위의 마법’(소네트 펴냄, 2015년), 즉 수채화의 매력과 묘미를 제대로 보여주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이번 전시는 지난해 세종시 금강문화관에서 열린 개인전에 이어 두 번째지만, 작가에게 있어서는 첫 개인전이나 다름없다. 그동안 몇 차례 단체 공연‧전시 | 유태희 | 2019-03-29 17:15 “오줌 싸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오줌 싸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유린타운(Urine town)’은 우리말로 ‘오줌마을’이다. 물 부족 현상으로 용변권을 통제당하는 미래 사회를 배경으로 한 코믹 뮤지컬이다.지난 21일 한국영상대학교 예술극장에서 이 대학 연기과 학생들이 '유린타운'을 무대에 올렸다. 신입생 환영을 위한 공연이다. 22일 오후 5시 30분 한 차례 더 공연이 예정돼 있다.물 부족에 시달리는 도시, 클로드웰이 운영하는 배설주식회사가 이 도시의 화장실을 모두 통제하고 있다. 가난한 시민들은 돈을 내야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다. 화장실이 아닌 곳에 용변을 보다 체포되면 문화일반 | 유태희 | 2019-03-22 11:36 소리꾼 장사익과 함께 되돌아본 ‘민족의 봄’ 소리꾼 장사익과 함께 되돌아본 ‘민족의 봄’ “하얀 꽃 찔레꽃, 순박한 꽃 찔레꽃, 별처럼 슬픈 찔레꽃, 달처럼 서러운 찔레꽃, 찔레꽃 향기는 너무 슬퍼요, 그래서 울었지, 목놓아 울었지….”소리꾼 장사익의 ‘찔레꽃’은 역시 라이브로 들어야 제맛이다. 세종시문화예술회관을 가득 메운 관객은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의 웅장한 반주에 맞춰 호소력 있는 장사익의 목소리에 흠뻑 매료됐다.세종시문화재단이 지난 15일 오후 7시 30분 세종시문화예술회관에서 3월 기획공연으로 선보인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음악회 ‘이 땅에도 또 다시 봄이 온다네’에서다.이날 공 문화일반 | 유태희 | 2019-03-17 17:26 흥선대원군, 왜 수도 이전 카드 빼들었나 흥선대원군, 왜 수도 이전 카드 빼들었나 흥선대원군이 포도대장 이경하, 천하장안, 고산자 김정호와 함께 저녁 무렵 동리정사에 나타났다. 신재효를 비롯해 박상인, 진채선 등이 대문에서 맞이하자 연일 격무에 시달려 피곤함에 절은 흥선의 얼굴에 화색이 돋았다. 사랑채에 들어 대원군이 앉자 모두 위아래로 나누어 앉았다.대원군이 신재효를 바라보며 묻는다.“오늘은 부초차 한잔할 수 있겠는가?”“예 그러하옵니다. 몽산차와 용정차도 조금은 있습니다만…”“허허허 그러한가? 그래도 가마솥에 치댄 부초차가 제일 아니던가?”“예, 그럼 내오겠습니다.”“자네들은 어떠한가? 이젠 술을 특별기고 | 글 유태희 | 그림 조석희 | 2019-03-03 16:49 세종금남풍물단, 금남면노인회에 성금 전달 세종금남풍물단, 금남면노인회에 성금 전달 세종금남풍물단(단장 임재한)은 28일 금남면 사무소에서 금남면노인회에 50만 원을 전달했다.이날 기부한 금액은 풍물단이 올 정월대보름 운수대통 지신밟기 행사에서 모금한 성금의 일부다.풍물단은 매년 지신밟기에서 모금한 돈을 초・중・고등학교에 장학금으로 기부해왔다.특히 풍물단은 이날 열린 금남면노인회 정기총회에서 위문공연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기타 | 유태희 | 2019-02-28 16:35 흥선대원군, 정치의 전면에 나서다 흥선대원군, 정치의 전면에 나서다 1863년 12월 8일. 추존왕 문조의 아내이며 헌종의 어머니인 신정왕후의 명이 떨어졌다. 왕실 최고 어른인 조대비가 도승지에게 사왕(嗣王)인 고종을 본가에서 맞이하도록 전교한 것이다.영의정 김좌근, 행도승지 민치상, 기사관 박해철·김병익이 대비전의 하교를 채여(彩輿)에 싣고 운현궁에 도착했다. 민치상이 사알(司謁)을 시켜 여쭙기를 “채여가 이미 당도하였으니 청컨대 마루에서 내려와 맞으소서”라고 하였다.익종과 신정왕후의 아들로 입후(立後)한 익성군(翼成君) 이명복이 백형(伯兄) 이재면, 종형(從兄) 이재원과 함께 마루에서 내려와서는 특별기고 | 글 유태희 | 그림 조석희 | 2019-02-24 11:33 어린이 배우들만이 줄 수 있는 놀라운 ‘감동’ 어린이 배우들만이 줄 수 있는 놀라운 ‘감동’ “어머, 꼬맹이들이 어쩜 저리 잘해.”17일 세종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뮤지컬 페스티벌 – 별들의 축제’ 두 번째 공연은 세종시 초등학생들이 주인공인 무대였다.이날 공연은 월트디즈니 뮤지컬 넘버들을 갈라쇼 형식으로 선보인 1부와 2부 가족 뮤지컬 ‘혁명의 아이들’로 구성했다.깜찍 발랄한 소녀들의 노래와 춤이 이어지자 관객들의 얼굴에서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자그마한 실수도 있었지만, 관객들은 우레와 같은 박수로 어린 배우들을 응원했다.특히 ‘혁명의 아이들’은 감동이 특별했다. 어린 배우만이 줄 수 있는 그런 감동이어서다 공연‧전시 | 유태희 | 2019-02-18 00:28 숨죽이다 환호하다 2시간의 ‘홀릭’ 숨죽이다 환호하다 2시간의 ‘홀릭’ 기대 이상이었다. 중・고교생들이라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수준 높은 공연이었다. 관객들은 2시간여를 숨죽이다 환호하다를 반복했다.지난 16일 오후 6시 세종시문화예술회관에서 세종포스트와 (사)해아라가 공동 주최하고 창작공동체 ‘이도의 날개’가 기획한 ‘뮤지컬 페스티벌 – 별들의 축제’가 막을 올렸다.이번 페스티벌은 세종시 초・중・고교생들로 구성된 세종틴즈뮤지컬단(단장 송창진)의 네 번째 정기공연이다. 시민들의 문화 수요 충족을 위해 올해부터 페스티벌 형식으로 3개의 공연을 총 4회 선보 공연‧전시 | 유태희 | 2019-02-17 11:05 조대비, 흥선의 아들에게 대통을 잇게 하다 조대비, 흥선의 아들에게 대통을 잇게 하다 승정원(承政院) 정3품 당상관 도승지(都承旨)가 ‘상대점(上大漸)’ 세 글자를 받들고 나와 대조전 앞뜰에 호읍(號泣)하며 기다리는 문무백관들에게 두루 보였다. 때는 1863년 12월 8일 묘시였다. 철종의 사망이 공표되자 모두 망연자실한 가운데서도 일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영의정 김좌근이 탑전(榻前)에 나아가 유교(遺敎)를 내려주길 청하자 좌승지가 “대보(大寶)를 대왕 대비전으로 들이라”고 써서 전교하였다. 잠시 후 내시는 편전 지붕 위로 올라가 왕이 입던 두루마기를 들고 북쪽을 향해 복(復)이라고 세 번 외치며 초혼(招魂)을 마 특별기고 | 글 유태희 | 그림 조석희 | 2019-02-10 16:29 대조전에 감도는 일촉즉발의 긴장감 대조전에 감도는 일촉즉발의 긴장감 가을이 깊은 날 아침, 흥선이 신재효의 동리정사를 찾았다. 어느새 창학교(唱學校) 사랑방이 흥선의 비밀 회합 장소가 되다시피 했다. 소리 선생 김세종에게 창을 배우는 학생, 각종 악기를 연습하는 학생들이 여기저기 눈에 띈다. 그 가운데서도 흥선의 시선을 사로잡는 이는 단연 진채선과 김중진이다. 김중진은 재미난 말로 사람을 웃기는 전기수(傳奇叟)다. 이가 빠져 노인처럼 입을 오물거려 발음이 부정확한데도 사람들은 김중진을 쳐다보기만 해도 웃음보를 터트렸다. 워낙 소문난 재담가인 데다 장안에 화제를 몰고 다니는 기인 중의 기 특별기고 | 글 유태희 | 그림 조석희 | 2019-02-05 06:30 서서히 드러나는 흥선의 계책 서서히 드러나는 흥선의 계책 흥선은 이른 아침 창덕궁 단봉문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창덕궁의 아침은 밤새 궁궐을 지켰던 군사들의 교대와 지방에서 궁궐로 진상하는 물품 행렬로 항상 번다하다. 이날도 예외는 아니었다.궁궐 입구는 기율 엄격하기로 소문난 금위군이 삼엄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잠방이 차림의 흥선이 한쪽 바짓가랑이를 반이나 접어 올리고 슬금슬금 문 앞으로 걸어간다. 얼굴엔 숯검정이 여기저기 묻어있고, 한쪽 어깨에는 긴 대나무를 반으로 갈라 만든 굴뚝 쑤시개를 걸치고 한 손엔 징을 들었다.금위군 병졸이 인상을 잔뜩 찌푸린 채 다가오는 흥선을 아래위로 특별기고 | 글 유태희·삽화 조석희 | 2019-01-24 09:44 ‘실권자’ 김좌근을 향한 들끓는 민심 ‘실권자’ 김좌근을 향한 들끓는 민심 1861년 4월 29일. 경상도우병사로 부임한 백낙신의 학정으로 백성들이 들고 일어섰다. 백성은 굶주리든 말든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고 거액의 세전(稅錢)을 강제 징수하자 견디지 못한 백성이 봉기를 일으킨 것이다. 심지어는 6만 냥의 돈을 가호에 배정해 죽은 이에게도 세금을 부과하는 백골징포의 만행을 저질렀다. 백낙신의 패악질이 불씨가 된 민초들의 무력항쟁은 몰락한 양반 유계춘이 주도했다.이른 아침 궁궐 안 집무실에 모인 신료들이 웅성거린다. 김좌근의 지시로 대책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곧 김좌근이 들어와 입을 앙다 특별기고 | 글 유태희·그림 조석희 | 2019-01-05 08:53 처음처음1234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