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정치 행정
세종~서울 고속도로, '서세종 IC 접속안'으로 확정 수순도로공사, 5일 환경영향평가 설명회 스타트… 이전 안과 큰 차이 없어, 장군면 송문리 등 주민 반발 여전
5일 한국도로공사에 의해 제시된 세종~안성 고속도로 노선안.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세종~서울 고속도로 내 ‘세종~안성’ 노선이 5일 환경영향평가 초안 설명회를 통해 확정 수순을 밟고 있다.

지난해 7월 제시된 1안(서세종 IC 접속)이 예상대로 제시된 만큼, 2009년 정부의 예비타당성 통과와 함께 원안으로 알려진 2안(행정중심복합도시 경계지점)은 사실상 추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서울~안성 노선은 2022년, 안성~세종 노선은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5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세종~안성 노선(62.07km)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 공람 및 관계 기관 의견수렴 절차를 밟아왔다. 세종시에선 장군면 송문리를 중심으로 주민들의 강한 반발에 직면했다. 국토교통부와 도로공사는 자체 로드맵상 지난해 12월 20일을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 종료일로 정했다.

올 들어선 이의 후속 조치를 이행하고 있다.

올해 공식 일정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연서면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세종~안성 고속도로’ 환경영향평가 초안 주민설명회로 시작했다. 지난 달 2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지속될 주민 공람기간 반드시 거쳐야할 자리로 마련했다. 설명회 이후로는 6~7월 실시설계 마무리 및 고시를 거쳐 오는 12월 착공 수순을 밟게 된다.

이날 공개된 초안 역시 지난해 7월 유력안으로 제시된 1안이다. 장군면 원봉리 서세종 IC를 접속하는 노선이자 송문리 인근을 통과한다.

세종시 기점은 당진~영덕 고속도로 내 서세종 인터체인지(IC)로 이전과 동일했다. 구간 길이가 당초 62.76km에서 62.07km로 일부 줄었다. 세종시 구간이 당초 26.77km에서 26.03km로 가장 많이 감소했고, ▲천안시 25.17km ▲안성시 8.26km ▲청주시 2.6km 구간은 이전과 유사했다.

교량은 주변 지형과 생태계 영향 최소화 차원에서 기존 75개소를 82개소(16.03km)로 늘렸고, 터널은 25개에서 24개소(18km)로 축소했다. 이밖에 세종·동천안 분기점 2개소와 세종·연기·동천안·서운입장 나들목 4개소, 동천안·연기 휴게소 2개소, 남안성·천안 졸음쉼터 2개소도 배치한다. 설계속도는 120km/h다.

IC는 신도시를 연결하는 지점인 장군면 용암리와 오송지선인 국도1호선과 맞닿은 전동면 석곡리 각각 1개씩 배치된다.

세종~안성 고속도로 노선안이 확정 수순을 밟고 있다. 여전히 노선이 지나가는 주민들을 중심으로 반발이 극심한 가운데 2024년 완공 목표로 나아갈 수 있을 지 주목된다.

2024년 고속도로 완공 시 기대효과는 경부선 및 중부선 혼잡구간 감소, 스마트 하이웨이 구축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서비스 제공, 서울~세종간 주행시간 70분 대 단축, 행정효율 향상 등으로 분석됐다.

도로공사는 이날 세종시에 이어 오후 오송, 6일 천안축구센터 대세미나실A(오전 10시), 안성농업기술센터 회의실(오후 2시)에서 환경영향평가 초안 주민설명회를 이어간다.

환경영향평가 초안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청 홈페이지나 환경영향평가정보지원시스템(www.eiass.go.kr)에서 누구든지 볼 수 있다. 문의 : 도로공사(054-811-3215)나 세종시청(044-300-5114).

하지만 장군면 송문리를 중심으로 한 일부 주민들의 반대가 여전히 변수다. 송문리 한 주민은 “일단 도로공사의 이번 초안에 모두 만대다. 현재 환경영향평가는 재검토 대상”이라며 “대기질과 수질 모두 꿰맞추기식 평가에 불과하다”며 끝까지 반대 투쟁을 지속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5일 한국도로공사에 의해 제시된 세종~안성 고속도로 위치도.

 

이희택 기자  press26@sjpost.co.kr

<저작권자 © 세종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희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1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