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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길고양이 관리에 체계성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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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길고양이 관리에 체계성 담는다
  • 정은진 기자
  • 승인 2021.10.1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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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급식소 10곳에 위생상태·미관개선 추진
세종시에 설치돼 관리되는 길고양이 급식소 ⓒ세종시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세종시가 세종호수공원 등에 퍼져 있는 길고양이 급식소 10곳에 위생상태·미관개선사업을 시범 추진한다. 

이번 시범 사업은 길고양이의 무분별한 개체수 증가를 방지하고 시민 간 갈등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부터 길고양이 급식소 운영을 두고 동물보호협회와 시민 간 갈등이 불거지면서, 세종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시민감동특별위원회 5호 과제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정착'을 선정했다. 

본지도 이에 대한 내용을 지속적으로 취재, 보도한 바 있다. 

이후 세종시는 시민 숙의기반 토론을 통해 길고양이·유기동물 적정관리 방안, 시민의식 개선방안 등 3개 분야에서 10대 과제를 발굴해 추진하는 개선의 길을 걷고 있다. 

시는 길고양이 급식소 개선을 위해 올 상반기 급식소 현황을 조사한 결과, 사설급식소 50여곳이 길고양이 협회, 일반 시민을 통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에서 길고양이 적정관리 방안으로 위생상태와 미관을 개선한 길고양이 급식소를 시범 제작·공급하고 관리는 동물보호협회와 지원봉사자 등이 맡을 예정이다. 

세종시에 설치돼 관리되는 길고양이 급식소 ⓒ세종시

동시에 길고양이 중성화수술에 참여할 동물병원 또한 확대될 예정이다.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TNR)은 무분별하게 번식되는 길고양이의 개체 수 조절을 위해 필요한 주요 사업 중 하나다.  

윤창희 시 동물위생방역과장은 "길고양이도 보호해야 할 소중한 생명으로 길고양이 급식소 운영은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 생태계를 위한 방안"이라며 "길고양이 급식소는 개체수 조절 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항으로 시민들이 이해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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