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댓글
변상섭, 그림속을 거닐다
세종시교육청 공동캠페인
이춘희 세종시장 ‘성희롱·인사외압’ 규탄, 1인 시위 확산
상태바
이춘희 세종시장 ‘성희롱·인사외압’ 규탄, 1인 시위 확산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8.03.19 15:25
  • 댓글 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임 종촌복지센터장 A씨 이어 안원종씨 동참… 김정환 금빛봉사단장, 28일째 '삭발 시위'
불교신자 안원종 씨가 19일 오전 8시 30분경 시청 정문 앞에서 종교 모독 발언을 규탄하고 나섰다. 전임 종촌복지센터장 A씨 지지 발언에도 동참했다.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의 ‘부적절 발언’에 대한 공개 사과에도 불구하고, 규탄의 목소리는 잦아들지 않고 있다.

전임 종촌종합복지센터장 A씨가 지난 15일 보람동 시청 정문 앞에서 1위 시위를 벌인데 이어 19일에는 안원종(61)씨가 1인 시위에 나섰다.

A씨는 이춘희 시장의 ‘성희롱 발언’에 대한 직접 사과를 요구하는 한편, ▲인사외압과 채용비리 규탄 ▲집행부의 운영 개입 갑질 등을 규탄하고 있다.

전임 종촌복지센터장 A씨가 지난 15일 시청 정문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안씨는 이 시장의 불교계 모독 발언을 문제 삼았다. 자신을 대한불교조계종 신자로 소개한 안 씨는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당시 이춘희 시장에게 지역 사찰을 안내하는 도움을 줬다”며 “이 시장의 (섭정 등) 발언은 불교계 전체를 모독할 만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A씨에 대한 지지 입장도 밝혔다. 여성기관장 폄훼 발언 사과와 인사외압 진상규명, 권력에 아첨‧굴종하는 시민‧사회단체 및 성희롱 발언의 진실을 호도하는 언론 각성 등을 요구했다.

안씨는 정치적 의도가 없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2년 전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고 국민의당 당원으로 활동하다가 현재는 바른미래당 통합과 함께 당원 자격을 조정 중”이라며 “불교신도로서 (이 시장의) 모욕적인 언사에 참을 수 없어 이 자리에 섰다. 정치적 배경은 없다”고 말했다.

김정환 세종금빛봉사단장이 지난 18일 어진동 홈플러스 앞 4거리에서 이춘희 시장을 규탄하는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발췌=봉사단)

이 시장을 향한 1인 시위는 이게 전부가 아니다. 김정환 세종금빛봉사단장은 28일째 삭발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공정한 사회, 적폐청산, 세종공공기관 채용비리, 셀프조사 NO’를 외치고 있다.

김정환 단장은 현재 자유한국당 당원이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4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정론직필 2018-03-21 14:14:29
기레기 언론에서 정론지로 변화 하는 세종포스트 참 다행이다

시민 2018-03-21 14:13:14
이게 나라냐
이춘희 시장 각성해라
셀프감사 쇼하지 말고 검찰이 수사하라

기레기 2018-03-19 20:53:05
이기자도세종언론인들중 기레기대열에동참하나보네 ㅉㅉ

정론지 2018-03-19 19:40:41
세종포스트- 세종의 정론지로 자리메김할줄로 기대했는데.....
이런걸 기사라고 올리나 ㅉㅉㅉㅉㅉ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