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3개월 비수기를 끝낸 세종시 부동산 시장은 정부 규제와 아랑곳없이 뜨거웠다. 전초전 성격으로 진행된 이전 기관 종사자 특별공급에서 7.46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12일 금융결제원과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지난 7일 견본주택 문을 연 나성동 세종리더스포레는 지난 11일 이전 기관 종사자 특별공급으로 분양 시장을 공략했다.
정부세종청사와 시청‧교육청, 국책연구단지, 공공기관 등 이전 기관 종사자 수요는 대략 4000여세대로 예측됐는데, 실제 청약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HC3블록(1단지) 175세대와 HO3블록(2단지) 426세대 등 모두 601세대를 놓고 4484명이 청약했다. HC3블록 4.72대1, HO3블록 8.58대1 등 통합 경쟁률 7.461대로 마감됐다.
정부의 8.2 부동산 대책 이후 처음 적용한 고운동 우남퍼스트빌 2차 특별공급 경쟁률이 0.64대1에 그친 것과 대조를 이뤘다. 우남이 모두 107㎡ 이상 대형 면적을 시장에 내놨기에 상대적 비교는 어렵지만, 나성동 중심상업용지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확인케 했다.
블록별로 보면, HO3블록은 학교와 아트센터, 제천, 중앙녹지공간 인접성의 장점을 바탕으로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114㎡ E타입이 24대1로 최고치를 기록했고, 84㎡ D(23대1), 147㎡ P타입(18대1), 84㎡ C와 B-1(각 11대1), 99㎡ C(10.7대1) 등이 두 자릿수 경쟁률을 나타냈다. 119㎡ A(3.1대1)와 114㎡ A(3.3대1), 119㎡ B(3.5대1), 84㎡ F타입(3.75대1), 84㎡ E(3.96대1), 100㎡ A-1(4대1) 등이 가장 낮았다.
HC3블록은 중심상업용지, 비알티(BRT) 인접성 우위를 바탕으로 수요자를 공략했다.
84㎡ E타입이 58대1로 리더스포레 최고 경쟁률을 차지했고, 나머지 타입은 모두 한 자릿수 경쟁률을 보였다. 112㎡ A-1,2(3.2대1)과 99㎡ C(3.52대1), 84㎡ G(3.6대1), 99㎡ D(3.7대1), 84㎡ B-1,2(3.9대1)가 최저치에 머물렀다.
12일 이어지는 신혼부부‧다자녀‧노부모부양‧기관추천 특별공급 역시 미달 없이 마감될 것으로 보여, 14일 일반 공급 1순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HC3 99.9㎡(49세대)와 HO3 84.9㎡(69세대), 99.8㎡(89세대), 114㎡(53세대)를 제외하면, 대부분 소량을 놓고 청약 전쟁을 펼치게 된다.
한편, 정부 8.2 부동산 대책 이후 처음 진행된 고운동(1-1생활권) 우남퍼스트빌(290세대) 2차의 경우, 일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가 당해지역(세종시) 2.05대1, 기타지역(세종 포함 전국) 5.90대1로 집계됐다.
전체 분양의 50% 특공 가지고 가고 남은 물량중 일반 특공가지고 가고 게다가
지역민과 지역외 50%씩 나누고, 게다가 투기지역으로 지정되어 33평이하 모두 가점제, 33평 초과는 50% 가점제..
이렇게 되면 평형당 5~10세대 되는 물량을 가지고 지역내 1숙위 4만명이 경쟁하는게 이게 정상적인 청약인가?
집이있으면 집을 갈아 탈수 있게는 해줘야 하지 않나요?
신규 분양 당청이나 되야 집을 팔고 넘어가던지 하지 청약을 하려고 집판다는게 말이 됩니까?
이게 정상적인 청약 제도 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