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남평야에서 연기면 양화리 2구에 사는 조문기(62)씨가 올해 마지막 추수가 될 가을걷이를 준비하고 있다. 멀리 앞쪽으로 첫마을 아파트가 보인다.
기록적인 폭염이 연일 계속되고 있지만 절기상 가을이 시작되는 입추(立秋)가 소리 없이 찾아왔다. 장남평야 들녘에서 아침이슬 머금은 코스모스가 계절의 변화를 실감케 하고 있다.
국무총리실이 12월 입주를 앞두고 마무리 손질 중이다. 연기군 남면 진의리 일대에 건립하고 있다. 원수산을 뒤로하고 앞으로는 장남평야와 계룡산이 조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