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子曰(자왈) 弟子, 入則孝, 出則弟(제자, 입즉효, 츨즉제), 謹而信(근이신), 汎愛衆而親仁(범애중이친인), 行有餘力則以學文(행유여력즉이학문)."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배우는 사람은 집안에서는 효도하고 밖에서는 공손하며, 말과 행동은 삼가되 믿음을 주며, 많은 사람을 널리 사랑하되 특히 어진사람과 친하게 지내야 한다. 이 모든 것을 실천하고도 여력이 있으면 글을 배워라.’ 글을 배우기 전에 먼저 인성(人性)을 잘 갈고 닦으라는 얘기다.인성이란 사람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다섯 가지 도리로, 인(仁), 의(義), 예
오피니언 | 김충남(서예가, 인문교양 강사) | 2013-12-30 1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