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댓글
변상섭, 그림속을 거닐다
세종시교육청 공동캠페인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기재부 국제행사 대상 사업 선정
상태바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기재부 국제행사 대상 사업 선정
  • 변상섭 기자
  • 승인 2024.05.02 17: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건 해결되먼 8월 최종 승인…총 사업비 398억원 투입
최민호 시장, 1국 2본부 70명 규모로 조직위 출범 예정"
최민호 세종시장이 2일 오후 시청 브리핑 룸에서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기획재정부 국제행사 심사 대상 사업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포스트 변상섭 기자] 최민호 시장의 대표 공약인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기획재정부 국제행사 심사 대상 사업에 선정되면서 박람회 추진에 가속도가 붙게됐다. 

그러나 같은 시기에 개최되는 충남 국제원예치유박람회와 연계 방안을 구체화라는 조건이 붙어있어 여전이 넘어야 할 산은 남아있는 형국이다. 
  최 시장은 2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지난달 29일 열린 기재부의 국제행사심사위에서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며 "다음 단계인 국비 지원율을 높이기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행사 대상사업 선정은 2026 국제정원도시박람회를 국제행사로 인정하고 다음 단계인 국비 지원율을 결정하기 위한 정책성 등급조사 대상으로 확정됐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앞으로 사업예산 대비 국비 확보 비율을 높이는게 최대 관건이다. 

세종시가 추진하는 2026국제정원도시박람회는 2026년 4월 10일부터 5월 24일까지 세종호수‧중앙공원 등 세종시 일원에서 열리는 행사로, 도시 전체를 박람회장으로 활용하는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정원도시박람회다. 주제는 '정원 속의 도시, 미래의 수도'로 정했다. 

시는 일단 국비 확보의 문이 열린만큼 종합실행계획 및 후속 조치를 마련하는 등 발빠른 행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박람회장 기반시설을 갖추기 위해  정원 및 임시주차장 조성, 화훼 연출, 상하수도 등의 실시설계에 나서는 한편,  제2회 추경예산에 사업비를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정원 조성을 위한 국제설계공모를 추진, 수준 높은 정원을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조직위원회 출범도 서두를 계획이다.
오는 8월 국제행사 승인에 이어 9월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직위는 세종문화관광재단 내에 1국 2본부 11개팀 총 70명 규모로, 시기 및 단계별로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최 시장은 "박람회 개막까지 2년이 채 남지 않았다"며 "오는 8월 국제행사 최종 승인, 9월 조직위가 출범하면 모든 행정적 절차가 마무리되는 만큼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박람회 준비에 속도를 낼것"이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