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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학교폭력 피해 1.0%P 소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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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학교폭력 피해 1.0%P 소폭 감소
  • 이주은 기자
  • 승인 2021.01.21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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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발표
피해유형 언어폭력·집단따돌림·사이버폭력 순으로 나타나
날로 늘어나는 ‘성폭력 수치’는 없어 아쉬워
세종시교육청이 발표한 ‘2020년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언어폭력이 51.7%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제작=김민주 인턴기자)

[세종포스트 이주은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17개 시·도교육감이 공동으로 한국교육개발원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 위탁해 실시한 ‘2020년 학교폭력 실태(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세종시 초‧중‧고 94개교의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의 학생 3만 4113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 16일부터 10월 23일까지 6주 동안 실시됐으며, 조사 대상 학생의 84.2%인 28만 723명이 참여했다.

2020년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교폭력 피해를 당한 적 있다’고 응답한 학생은 356명으로 2019년 1차 조사 결과 대비 1.0%P 감소했다.

학교급별 피해 응답률은 초등학생은 2.3%, 중학생은 0.6%, 고등학생은 0.3%로 초등학생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전년 대비 초등학생은 2.1%P, 중학생은 0.4%P, 고등학생은 0.3%P 감소했다.

학교폭력 피해 유형은 언어폭력(51.7%)이 가장 높았고, 집단따돌림(40.4%), 사이버폭력(20.8%), 스토킹(12.9%), 신체 폭행(11.8%), 금품갈취(9.6%)의 순으로 나타났다. 언어폭력과 사이버폭력은 학교급이 높을수록 비중이 높았다.

세종시는 전입 학생 증가에 따른 학생의 학교생활 적응 문제, 출신 지역이나 학교의 문화 차이로 인한 학교공동체 간 갈등 등 신도시가 해결해야 하는 특수한 문제 상황에 놓여있지만, 지난해 학교폭력 예방 교육 강화, 학교폭력 책임 교사 대체 강사비 지원, 대면·비대면 심리상담 등 학교와 교육청이 함께 노력한 결과 소폭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세종교육청 전경.
세종교육청 전경.

올해 교육청은 2020년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해 학교폭력 예방과 공동체 역량 함양을 위한 ‘관계중심 생활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유형별‧지역별‧학교급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학교폭력 사안이 발생한 학교에는 관계회복 전문가를 투입할 계획이다.

앞으로 세종시 일선 학교는 교육과정 속에서 학교폭력 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한 수업, 학생 참여형 체험 중심 예방 활동을 하는 등 학생의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 역량을 강화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2020년 학교폭력 실태 조사’에 성폭력 데이터가 포함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이와 관련해 교육청 담당자는 “교육부에서 일괄적으로 자료를 추출해 추후 배포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올해는 소폭 감소했지만, 갈수록 대담해지는 학교 폭력과 학생 성폭력, 관계기관의 보다 현실적인 대책과 예방 교육이 절실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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