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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최초 타이틀 '첫마을', 한솔동만의 매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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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최초 타이틀 '첫마을', 한솔동만의 매력은?
  • 이주은 기자
  • 승인 2021.01.16 0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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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같이 돌자 세종 한 바퀴 '한솔동 2편'] 2012년 세종시 출범과 시작한 첫번째 마을
세종시 신도심 관문 역할... 한솔동의 역사와 미래는 곧 세종시의 대표 발자취
천혜의 자연인 금강을 마주하는 아름다운 마을, 누구나 살고 싶은 단지 실현

[세종포스트 이주은 기자] ‘처음’이라는 단어가 주는 설렘이 있다. 첫사랑, 첫걸음, 첫 출근.

여기 세종시의 처음을 오롯이 담고 있는 아름다운 마을이 있다. 하늘 아래 첫마을의 설렘이 있는 한솔동이 바로 그곳이다.

다 같이 돌자 세종 한 바퀴 코너의 신도시 첫 방문지가 한솔동을 향할 수밖에 없었던 배경이다. 이번 2편에선 한솔동의 지나온 길과 매력을 집중 조명해본다.  

※ 본지는 지난해 약 7개월간 읍면지역을 돌아보는 '세종 한 바퀴'를 마치고, 2021년부터 새롭게 '신도심 한 바퀴'를 기획 특집으로 시작합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 제보를 부탁드립니다. 외부 취재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습니다. 

#. 정성 들여 만든 ‘첫마을’의 위용

지난 2012년경 개통 당시 한두리대교 전경 (제공=행복청)

마치 ‘세종시의 방문을 환영합니다’라는 의미처럼 두 날개 벌려 반기는 한두리대교를 지나고 처음 만나는 곳이 한솔동 첫마을이다.

한솔동은 큰 소나무가 있는 지역이란 뜻의 순우리말을 뜻하는 ‘한솔’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실제로 한솔동에 가면 제법 우직하고 근사한 소나무를 많이 만날 수 있다. 유래를 알고 나면 한솔동이 다시 보이는 마법이 펼쳐진달까?

2013년 2생활권 풍경. 개발초기 단계라 첫마을 아파트(2011년~)를 제외하고는 황폐한 모습이 역력하다. 
2013년 2생활권 풍경. 개발초기 단계라 멀리 보이는 첫마을 아파트(2011년~)가 우두커니 서있는 모습 (사진=정은진 기자)

첫마을은 세종시의 첫 번째 마을이란 의미로 ‘첫마을’이라고 이름 지어졌다. 2004년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시작으로 2006년 행복도시건설청 개청과 함께 2012년 7월 1일 세종시 출범 전·후 결실을 맺었다. 

2010년 모델하우스에 줄지어선 청약 광풍은 2021년 현재 모습의 예고편이었고, 당시 바닥공사 중이던 허허벌판 첫마을을 지금에 와서 보면 격세지감을 느끼게 된다. 

첫마을은 세종시 최초 주거지역이란 상징성과 함께 아름다운 금강이 바로 눈 앞에 펼쳐지는 곳으로 그 가치를 더한다.

첫마을을 두고 ‘앞에는 금강이요. 옆에는 소나무가 지천이다’란 표현은 괜한 말이 아니다. 그만큼 사계의 변화를 바로 만날 수 있는 금강을 품고, 솔내음을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정평이 나 있다.

8.2 부동산대책은 다주택자에 대한 전방위 규제가 골자다. 대출 규제와 양도소득세가산세율 적용 등 다주택자들에게 살고 있지 않은 집을 팔라는 게 정부의 요구지만 얼마나 효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사진은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에 처음 건설된 학내래교 너머의 첫마을 전경.
사진은 세종시 한두리대교 너머의 첫마을 전경 (자료사진)

#. 하늘을 이불 삼고 강물을 베개 삼아

사실 수도권에서 풍광이 아름다운 지역은 손에 꼽히기 마련이다. 그저 살기 바쁜 현대사회에서 집에서 누리는 호사는 사치 아닌 사치가 된 것이 사실.

한솔동에서는 이야기가 조금 다르다. 금강의 아름다움이 가까이 있고, 널찍한 통창으로 펼쳐지는 첫마을 아파트 특성상 하늘도 무척이나 가깝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다른 단지에 비해 동간 거리도 넓다는 평을 들을 정도로 하늘 보기가 더 수월하기 때문일 수도 있겠다.

첫마을을 한 바퀴 쭉 돌아본 소감은 ‘한 번쯤 꼭 살아보고 싶은 곳’이란 마음으로 새겨진다. 

첫마을 주민들의 산책 코스인 역사 공원 전경. 인근에 위치한 아침뜰 근린공원과 함께 한솔동의 주요 명소로 꼽힌다.

‘날이 좋아서 날이 적당해서 모든 날이 좋았다’라는 드라마 대사가 어울릴 정도로 모든 날이 궁금한 첫마을의 하늘.

뽀드득 눈이 쌓인 2021년 1월의 어느 날. 해맑게 눈썰매를 타던 첫마을의 어린아이들 웃음이 마을 이미지와 포개져 다가온다. 마치 이곳에서는 웃음만 날 것 같은 기분이기에...

아름다운 마을, 첫마을. ‘세종시의 첫사랑’ 단지임을 깨닫기에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은 '세종 신도심 한 바퀴’였다.

생활권 안에서 학교와 주민센터, 소방서, 치안센터 기능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콘셉트로 처음 지어진 첫마을 (제공=행복청)

여기에 더해지는 주민들의 애정과 관심. 한솔동은 주민자치회에서 자체적으로 첫마을 홍보영상과 브로슈어를 제작하기도 했다. 매해 주민들이 단합해 정월대보름 행사를 개최한 역사만 봐도 그 정성을 알 수 있다. 비록 올해는 코로나19로 개최되지 못했지만, 첫마을 주민들의 남다른 마을 사랑이 느껴지는 대목이기도 하다.

2016년 1월 정월대보름 행사 모습. 홍등행사와 용궁제, 사물놀이가 한솔동 참샘 약수터에서 펼쳐졌다. (발췌=세종시)
2016년 1월 정월대보름 행사 모습. 홍등행사와 용궁제, 사물놀이가 한솔동 참샘 약수터에서 펼쳐졌다. (발췌=세종시)

새해 들어서도 길어진 코로나19로 리프레시가 필요한 요즘. 가까운 한솔동 첫마을으로 향해보자. 대형마트와 금강, 탁트인 공원이 어우러진 첫마을의 정기가 새해 결심을 새롭게 하도록 도와줄 수 도 있으니까 말이다.

한솔동 주민자치회에서 제작한 첫마을 소개 브로슈어
첫마을 가볼만한 곳. 한솔동의 주민자치로 방송국, 문인회 등 다양한 활동이 왕성하게 이뤄지고 있어 많은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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