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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4생활권 농·수산물 도매시장, ‘종합 유통시설’로 재편市, 본보 ‘무산’ 보도 적극 해명… 공공급식식재료지원센터·도매시장·수산센터 등 배치 검토
세종시 4생활권 농·수산물 도매시장 예정지에서 차로 20분 거리의 대전 노은 농·수산물 도매시장 전경. (제공=노은 농·수산물 도매시장 관리소)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세종시가 행정중심복합도시 4생활권 농수산물 도매시장 부지를 '종합 ·수산물 유통시설'로 재편해 추진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7일자 ‘4생활권 농수산물 도매시장 무산, 용도 변경 착수’ 제하의 본보 보도와 관련한 해명 보도자료를 통해서다. 도매시장 추진이 백지화된 게 아니라는 설명이다. 

21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곳 4만 298㎡ 규모 부지는 지난 2006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수립한 행복도시 개발계획에 따라 ‘농‧수산물 도매시장’ 기능을 부여받았다. 

하지만 최근 대‧내외 여건 변화가 새로운 기능 도입의 필요성을 가져왔다는 것. 정부가 신규 공영 농‧수산물 도매시장 지원사업을 종료했고, 인근에 대전 오정 및 노은 농‧수산물이 자리 잡고 있어 사업 추진의 동력을 잃었다는 게 시의 판단이다.

이에 따라 행복청과 세종시는 이중 일부 부지(1만㎡)를 공공급식식재료지원센터(이하 급식센터)로 활용키로 최근 합의했다. ‘농‧수산물 도매시장’ 기능을 온전히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론에 도달했기 때문. 올 상반기까지만 해도 기존 기능을 고수했던 행복청의 입장이 달라진 셈이다.

다만 나머지 3만 298㎡ 부지의 개발 향방은 아직 뚜렷하지 않았다. 행복청은 향후 시가 이에 대한 추가 제안을 해오고 타당성이 있다는 판단이 서면 개발계획 변경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종합 농‧수산물 유통시설 기능’을 적극 검토 중이다. 학교 무상급식을 지원하는 급식센터 기능에 도매시장과 수산센터, 광역 특산물 직거래센터, 농산물 가공장 등을 고루 배치하겠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급식센터 외 잔여 부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찾고 있다”며 “(종합 유통시설 기능 도입 시) 많은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 및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행복청과 협의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희택 기자  press26@sj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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