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댓글
변상섭, 그림속을 거닐다
세종시교육청 공동캠페인
행복청, 첫마을 환경시설 냄새 제로화 추진
상태바
행복청, 첫마을 환경시설 냄새 제로화 추진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7.05.18 13: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늦어도 내년까지 문제 해결… 관계 기관과 특별 대책팀 운영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세종시 한솔동 첫마을 인근 대기환경 개선을 추진한다. 환경기초시설에서 발생하는 냄새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냄새발생 제로화 대책’을 시행하겠다는 것.


18일 행복청에 따르면, 그동안 냄새 유출 차단용 자동고속셔터 등 모두 12개 시설이 설치된 데 이어, 최근에는 전문 기술 인력을 투입해 냄새 발생 원인을 정밀 분석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했다.


행복청 개선 대책에 따르면, 우선 냄새 유출 부위를 전면 밀폐하고 환기와 탈취 배관의 분리로 냄새 포집배출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한편, 냄새 성분 맞춤식 신규 탈취 설비가 다단으로 설치된다.


수질복원센터와 크린에너지센터 시설개선은 올해 말, 폐기물 연료화시설은 내년 안으로 모든 개선 공사를 완료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세종시와 LH, 환경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특별대책팀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이충재 청장은 “첫마을 환경기초시설을 조속히 개선함으로써, 더 이상 냄새 발생으로 인한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향후 환경기초시설 설치운영관리 모범사례로 만들어 친환경도시 면모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폐기물 연료화 시설은 1일 130톤의 가연성 폐기물, 수질복원센터는 1일 11만톤의 하수, 50톤의 음식물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를 갖췄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