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흡연・마약 없는 세종시 학교, 건강 지수는 맑음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 참여하고 답례품 받아요" "고혈압·당뇨병 수치 내리고, 선물 받아요"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구매 가격 80% 지원 2024년 상반기 사회보장급여 확인 조사 실시
실시간 댓글 요즘은 농촌의 실개천에도 모두 보를 설치하여 필요시 모아진 물을 농업용수로 활용합니다 그런데 생태계가 파과되었다는 말을 듣지 못했습니다 물은 인간생활의 필수요소 입니다 세종시 인구 40 만을 앞두고 있고 앞으로 얼마나 더 늘어날지 알 수가 없어요 인구 10만시대 기준으로 보면 정말 큰 문제이죠 다행히 노무현 전대통령께서 혜안을 가지고 보를 계획하셔서 도시발전의 기반이 마련되었네요 정말 탁월한 판단이 아닐수 없네요 세종시는 살기좋은 도시로 정평이나 있지만 자영업자의 무덤이라는 오명도 가지고 있어요 전국 최고의 상가 공실, 노잼도시라는 혹평 정말 무겁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어떻게든 사람이 모이고 경제가 생동하는 활기찬 도시를 만들어야합니다 그것의 첫출발이 금강 개발이고 세종보 존치입니다 세종시의 유래에 대해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유용한 정보 많이 부탁드립니다 ~~ 국회나 대통령실 오면 외국 귀빈들도 많이 올텐데 세종시 경관 뭐 보여줄게 있나요? 금강변 풀밭보다 꽃과 나무나 우거지고 각종 놀이.편의시설이 갖춰진 잘 정비된 수변공간을 보여주는 것이 강한 인상을 주지 않을 까요 순전 제 생각입니다 ㅋㅋ 미국 서부 콜로라도 강에 대한 개발이 이루어 지지 않았다면 후버댐도.뉴딜정책도..루스벌트도.라스베이거스도.로스엔젤레스도..오늘날의 발전된 미국도 없었을 것입니다 콜로라도강 개발사업이 오늘의 위대한 미국을 있게한 장본인입니다 강을 어떻게 활용하는냐에 도시나 국가의 운명이 결정된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 직시햐야합니다 금강에서 유람선.요트.수상스키도 타고 싶다. 한강과 금강은 똑같은 강인데 한강에서는 모두 할 수 있고 금강에서는 하나도 할 수 없고 ㅠㅠ 중국 하나라 우왕은 지금도 중국인에게 역대 최고의 성군 입니다 이분의 치적으로 다른게 없어요 중국의 최대 강 황하의 치수사업을 대대적으로 벌여 성공하고 오늘 날의 중국이 있게 만든 사람입니다 인류문명이 강에 시작 되었듯이 강을 어떻게 잘 활용하는지에 따라 국가나 도시의 운영이 좌우된다고 생각합니다 세종시도 금강을 잘 활용하여 도시 부흥을 이뤄 내야합니다 물론 최대한 친환경적인 개발을 해야겠지요 세종시장님은 부재중 .. 시내버스 무료화, 광역교통버스(M버스) 운행, 비단강 금빛프로젝트 다 어디 갔나요 정원박람회도 연기되고.... 당선될때만 해도 2년정도되면 금강주변이 상전벽해로 변할 줄 알고 기대감이 엄청 컸는데 달랑 노인분들 이용하는 파크 골프장 하나 생겼네요 시장님 의지가 부족하신가? 아님 공무원들이 문제인가요? 이분은 누구신데 세종시 탄생을 꿰뚫고 있나 ? 중앙지에나 실릴법한 묵직한 글을 쓰셨네 ㅎㅎ 대도시를 정면으로 관통하는 강은 한강과 금강뿐이다 한강은 그동안 르네상스.포로젝트,.지금은 썬셋 그레이트 프로젝트 등을 시행하면서 서울시 의 비약적 발전을 견인하고 있는데 세종의 금강 주변은 풀밭뿐이다 너무나 대비되고 야속하다 비단강 금빛프로젝트 말만하지 말고 적극 시행해라 시민들이 모두 박수 칠거다 논리적인 기고문 잘 읽었습니다 정말 한말씀도 틀린말이 없네요 세종보가 4대강 사업과 연관되어 도매금으로 넘어갔는데 그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되었네요 보 설치의 뚜렸한 명분이 있었군요 반드시 존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강에는 십여개에 이르는 댐이 있지만 한강의 생태계는 아무문제 없이 건강합니다 한강주변 개발을 통해 서울이 세계적인 도시가 되었듯이 세종도 비단강을 개발하여 제2수도로 겁니야합니다 그럴려면 물이 풍부해야죠 풍광도 좋아 강주변으로 사람들이 모여야합니다 그게 세종이 사는길 입니다 환경단체 반대 이해 못하는바는 아니지만 무조건적인 반대는 곤란합니다 환경도 중요하지만 오염이나 훠손을 과학으로 해결해야 한다는데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동식물도 보호해야하지만 세종시 수변상가 수백명의 자영업자들이 잠못이루며 시름시름 않고 있는데 이런 불쌍한 사람들은 눈에 안보이나요 환경단체 정말 너무합니다 우리상인들이 개구리나 두까비 만도 못한가요 ㅠㅠ 아주 좋은글 감사 합니다ㅡㅡㅡ
변상섭, 그림속을 거닐다 아내 초상화를 부처님으로 그리다니...! 아내 초상화를 부처님으로 그리다니...! 의뭉스런 조선판 포로노그라피 의뭉스런 조선판 포로노그라피 고단한 타국생활...냉기 감도는 듯 고단한 타국생활...냉기 감도는 듯 비상하는 불사조 ··· 찰나의 몸짓에 에너지 '뿜뿜' 비상하는 불사조 ··· 찰나의 몸짓에 에너지 '뿜뿜'
세종시교육청 공동캠페인 세종시교육청, 청룡의 해를 맞아 2024년 청렴달력 제작 배포 세종시교육청, 청룡의 해를 맞아 2024년 청렴달력 제작 배포 세종시 중등교사, 수업 나눔으로 성장의 열매 맺는다 세종시 중등교사, 수업 나눔으로 성장의 열매 맺는다 세종시교육청, '꿈을 꾸고 이루는 모두의 직업교육 축제' 호응도 높다 세종시교육청, '꿈을 꾸고 이루는 모두의 직업교육 축제' 호응도 높다 세계와 소통하는 '창(窓)...'2023 세종 국제청소년포럼' 세계와 소통하는 '창(窓)...'2023 세종 국제청소년포럼' 학교 방문 컨설팅으로 모두가 특별해지는 학생성장 지원 학교 방문 컨설팅으로 모두가 특별해지는 학생성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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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섭, 그림속을 거닐다] 시는 그림이 되고 노래가 되고...! 수화 김환기(1913-1974)는 한국 모더니즘 1세대이자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다. 수화의 대표작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1970)’는 뉴욕시대를 대표한다.이 작품은 절친 김광균의 편지글에 영감을 받아 탄생된 작품이다. 수화가 뉴욕에 살 때 김광균이 ‘저렇게 많은 중에서/ 별 하나가 나를 내려다 본다/ 이렇게 많은 사람 중에서 그 별 하나를 쳐다본다…’로 시작되는 ’저녁에’라는 시를 편지로 함께 보내온다. 수화는 편지를 읽다가 사무치는 그리움에 쩔쩔맨다.그리고 캔버스에 반복해서 푸른 빛 점을 찍는다. 화가의 손끝에서 빚 변상섭, 그림속을 거닐다 | 변상섭 기자 | 2023-07-30 08:32 세종의사당설치법 통과, 행정수도 밑그림 다시 그려야 세종의사당설치법 통과, 행정수도 밑그림 다시 그려야 [세종포스트 이계홍 주필] 마침내 국회 세종의시당 이전이 현실화됐다.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법이 지난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행정수도 이전을 내건 지 19년만의 일이다.이를 계기로 세종시를 행정수도답게 도시를 재정비·재구성해야 한다. 기존의 도시 계획으로는 ‘행정수도’로서의 그릇을 담아낼 수 없다. 우선 국회 11개 상임위가 내려온다지만 스타트를 그렇게 한다는 뜻이지, 나머지 상임위와 국회사무처가 서울에 계속 남아있다는 뜻이 아니다.현재 서울에 남아있는 국방부, 법무부, 외교부 등 나머지 행정부처도 종 주필의 시선 | 이계홍 | 2021-09-30 11:47 이건희 미술관 서울로, 현 정부 기조에 '지방분권' 없나 이건희 미술관 서울로, 현 정부 기조에 '지방분권' 없나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삼성 고 이건희 회장이 내놓은 문화재와 미술품을 소장할 ‘이건희 미술관’ 후보지가 서울 용산과 송현동으로 최종 결정됐다. 이건희 미술관을 유치하려는 세종시를 비롯, 지방의 간절한 염원에도 현 정부는 또다시 문화예술이 과밀되어있는 ‘서울’로 집중되는 선택을 해 비난이 예상된다. 이건희 미술관을 유치하기 위해 시민단체를 꾸려 목소리를 높였던 세종시의 경우, 또 다시 제대로된 미술관 조차 하나 없는 '가난한 문화예술의 도시'라는 오명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7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의 황희 사회·일반 | 정은진 기자 | 2021-07-07 13:49 이건희 미술관과 빌바오 효과 이건희 미술관과 빌바오 효과 빌바오 시는 스페인 북부의 이름 없는 작은 공업 도시였다.이곳에 1997년 세계적으로 유명한 구겐하임 미술관이 들어서면서 빌바오 시는 단번에 운명이 바뀌어 버렸다. 인구 35만에 불과한 도시에 연간 100만명의 관람객이 찾아오면서 일약 빌바오 시는 세계적인 관광 문화 도시로 변모하게 된 것이다.경제적 풍요는 말할 것도 없고 도시의 품격과 시민들의 자부심이 달라졌다. 도시가 새로 탄생한 듯 살아났다. 이를 문화예술의 '빌바오 효과'라고 부른다.요즘 이건희 미술관의 건립을 놓고 전국의 지자체가 서로 유치하기 위한 노력이 뜨겁다. 각 지 특별기고 | 최민호 | 2021-06-09 09:46 "세종시는 이건희 미술관 유치 위한 최적의 도시" "세종시는 이건희 미술관 유치 위한 최적의 도시"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이건희 미술관 세종시 유치를 위한 세종시민단체의 목소리가 뜨겁다. 31일 오전 10시 30분 이건희미술관 유치를 위한 세종범시민추진위원회(이 범추위)는 문화체육관광부 15동 정문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건희미술관 세종유치를 위한 성명을 발표했다. 기자회견장에는 세종불교사암연합회 환성스님, 세종교회총연합회 고동환 목사, 세종상인회 황현목 회장 등이 참여해 이건희미술관 세종유치에 대한 당위성을 발언하고 유치 결의를 다졌다. 범추위는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수준 높은 예술적 안목과 통큰 기증으로 이루어지는 ' 사회·일반 | 정은진 기자 | 2021-06-01 10:08 “‘이건희 컬렉션’ 세종시에 유치하라” “‘이건희 컬렉션’ 세종시에 유치하라” [세종포스트 이계홍 주필] 고 이건희 삼성 회장이 생전에 선대와 함께 모은 미술품인 '이건희 컬렉션'을 국가에 기증했다. 기증된 미술품은 2만 3000여 점이다. 어마어마한 수량이다. 그것도 모네, 르누아르, 달리, 샤갈, 미로 등 세계 최고의 작가 작품이 들어있다.국내 작가로는 박수근, 김환기, 이중섭, 장욱진, 이상범 등 작품들이 포함되어 있다.그런데 이들 작품들이 국립중앙박물관·국립현대미술관 등에 모두 수용할 수 없다는 문제가 있다. 그래서 별도의 전시관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이와 때를 같이하여 문재인 대통령이 전국의 주요 주필의 시선 | 이계홍 | 2021-05-06 09:43 그림으로 만나는 낙원, '앨리자베스 랭그리터' 그림으로 만나는 낙원, '앨리자베스 랭그리터'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바야흐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행기를 타고 멀리 떠나지 않아도 충분한 만족감을 선사할 전시가 비오케이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비오케이 아트센터는 오는 10월 6일부터 11월 8일까지 앨리자베스 랭그리터의 전시회를 연다. 엘리자베스 랭그리터는 호주를 중심으로 국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작가이며, 2019년 아시아현대미술전 출품으로 큰 반향을 가져왔다. 그 이후 서울에서 첫 전시를 시작으로 세 번째 전시를 세종 비오케이아트센터에서 선보인다. 전시명은 . 작품을 통해 기쁨 공연‧전시 | 정은진 기자 | 2020-10-02 07:29 '쓰고, 품은 사람' 문학·예술 선구자 김제영 선생 '쓰고, 품은 사람' 문학·예술 선구자 김제영 선생 2018년 12월 4일 오후 9시 30분, 故 김제영 소설가가 향년 90세로 타계했다. 등단 소설가이자 기자, 문화예술 칼럼니스트 등 다방면에서 활동한 그를 한 단어로 정의할 수 있을까?그를 기억하는 후배 문인들이 세종시 문화예술 거점 역할을 할 ‘김제영 문학관’ 건립에 뜻을 모았다. 생전 고인이 살던 자택을 보존해 그를 기리고, 지역 문화콘텐츠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문학관 추진위원회는 오는 8일 출범식을 갖는다.진보적 문화예술인으로서 분단 문제와 민주화, 정의 실현에 목소리를 높였던 고 김제영 선생. 독립운동가의 딸로 태어나 평 문화일반 | 한지혜 기자 | 2019-08-07 16:42 거장 페터 춤토르가 말하는 ‘영혼이 깃든 건축’이란? 거장 페터 춤토르가 말하는 ‘영혼이 깃든 건축’이란? 거장 페터 춤토르(Peter Zumthor)가 ‘영혼이 깃든 건축’을 이야기했다.춤토르는 9일 오후 3시 대전시립미술관 대강당에서 열린 올해 첫 ‘DMA 다이얼로그’에 출연, 선승혜 관장과 그의 책 제목이기도 한 ‘분위기(Atmospheres)’를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춤토르는 1942년 스위스 바젤에서 태어나 아버지가 운영하던 목공소에서 가구공 훈련을 받은 뒤 바젤 공예학교와 뉴욕 프랫 인스티튜트에서 각각 디자이너 과정과 건축 과정을 마쳤다. 1979년 스위스 할덴슈타인에 건축사무소를 개설해 활동을 시작했으며, 2009년 건축 분 문화일반 | 이충건 기자 | 2019-03-09 23:27 대전시립미술관 소장품 특별전 ‘DMA 컬렉션’ 대전시립미술관 소장품 특별전 ‘DMA 컬렉션’ 대전시립미술관이 2019년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대전 미술의 역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세 개의 소장품 특별전 ‘DMA컬렉션’을 연다.DMA컬렉션 I 는 지난 22일 개막해 3월 31일까지 계속된다. 미술관 소장품 중 대전 근・현대미술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된 전시다.DMA컬렉션 II 는 29일 개막해 3월 말까지 진행된다. 미술관 소장품 1245점 중 미학적 가치가 높은 작품들을 선별했다 공연‧전시 | 한지혜 기자 | 2019-01-29 14:29 대한민국 세계 춤의 거점, 가자 세종시로 대한민국 세계 춤의 거점, 가자 세종시로 [세종포스트 한지혜 기자] 한국을 넘어 남아메리카, 캐나다, 필리핀, 아프리카까지. 세계 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무용제가 오는 10월 14일 세종에서 열린다.세종국제무용제는 지난 2015년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본공연에서는 각종 국내 대회를 휩쓴 5개 한국 작품과 5개국 초청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무용제 운영위원장은 충남대학교 무용과 정은혜 교수가 맡았다. 매년 위상을 높여가고 있는 세종국제무용제, 올해는 어떤 작품들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을까.함께 즐기는 춤, 국내 대회 호평 작품 선정 공연‧전시 | 한지혜 기자 | 2018-09-25 07:10 무거워진 가을 메이크업, 자극 없이 꼼꼼한 클렌징이 필요한 때 무거워진 가을 메이크업, 자극 없이 꼼꼼한 클렌징이 필요한 때 길었던 여름이 끝나고 늦장마와 함께 가을이 찾아왔다. 가볍고 산뜻한 메이크업이 인기이던 여름과 달리, 매트하고 톤다운 된 컬러의 메이크업이 유행하는 가을. 계절에 발맞추어 각종 뷰티 브랜드들도 속속들이 가을에 맞는 메이크업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고려되어야 할 것은 메이크업 제품의 색감과 질감뿐만이 아니다. 다양한 피부 표현을 위해 한층 두꺼워지고 진해진 화장은 제대로 지우지 않으면 각종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되며, 과한 클렌징 또한 피부 장벽을 무너뜨려 피부에 자극을 준다. 따라서 자극 없이 메이크업 잔여물을 꼼꼼히 지워 라이프 | 이희택 기자 | 2018-09-06 13:50 역경 이겨낸 영웅에 주어진 보상 ‘미녀’ 역경 이겨낸 영웅에 주어진 보상 ‘미녀’ 고르고네스가 살고 있는 주변에는 그들의 얼굴을 보고 돌로 변한 사람들의 돌덩이가 널려 있었다. 고르고네스 세 자매는 황금 손과 황금 날개를 갖고 있었고, 주둥아리에는 엄청나게 큰 혀가 멧돼지 어금니 모양의 이빨 사이에 매달려 있었다. 또한 머리카락이 한 올 한 올 뱀이었다.페르세우스는 이미 얼굴을 익혀두었던 메두사에게 살금살금 다가갔다. 그는 방패에 비친 메두사의 머리를 헤르메스의 낫으로 한방에 잘라 자루에 담았다. 메두사의 짧은 비명소리에 놀란 자매들이 놀라 날아올랐지만, 투구를 써서 보이지 않는 페르세우스와 싸울 수 없었다. 그 특별기고 | 박한표 | 2017-09-18 14:02 가부장적 사회에 대한 절대적 지지 가부장적 사회에 대한 절대적 지지 10년간 계속된 트로이 전쟁은 결국 그리스의 승리로 끝났다. 오디세우스를 제외한 영웅들은 그리스로 귀환했다. 아가멤논도 집으로 돌아와 아내 클리타임네스트라와 두 딸 중 살아남은 딸 엘렉트라의 환영을 받는다.아들 오레스테스는 집에 없었다. 어머니가 다른 남자와 정을 통하고 있다는 것을 일찍부터 알고 있었던 누나 엘렉트라가 동생 오레스테스를 포키스 땅으로 보내버렸기 때문이다.미케네로 귀국할 당시 아가멤논은 아름다운 트로이의 공주 카산드라를 곁에 두고 있었다. 카산드라는 예언의 신 아폴론의 사랑을 독차지하기도 했다. 아폴론은 예언하는 능 특별기고 | 박한표 | 2017-07-21 14:41 가면 뒤에 숨은 육체적 욕망의 축제 가면 뒤에 숨은 육체적 욕망의 축제 디오니소스는 술의 신이다. 인간에게 술을 선물했고, 포도나무와 와인을 관장했다. 술에 취하게 하는 힘을 상징할 뿐만 아니라 모든 속박으로부터 우리를 해방시켜 주는 신이기도 하다. 죽음에서 부활한 구원의 신, 생명력의 신, 즐거움과 잔인함이 공존하는 도취와 쾌락 그리고 광기의 신이다.디오니소스는 제우스의 허벅지에서 태어난 신이다. 제우스의 몸에서 태어난 신은 둘이다. 하나가 제우스의 머리에서 태어난 지혜의 여신 아테나이고, 또 하나가 디오니소스다. 디오니소스의 아버지는 신이고, 어머니는 인간이다. 신과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신이 술의 특별기고 | 박한표 | 2017-03-17 11:29 무사시노부터 30년의 여정, '조인혁 조각전' 무사시노부터 30년의 여정, '조인혁 조각전' 이 여인의 몸이 아름다운가? 내 눈엔 지극히 아름답다. 각막을 통해 망막에 맺힌 여인의 몸은 카메라 렌즈가 포착한 것처럼 한순간만을 보여주지 않는다. 세월의 흔적을 통시적으로 담고 있는 몸이다. 사람에 대한 긍정적이고 따뜻한 시선이 읽힌다. 억지로 아름다움을 과장하지 않기 위해 표현을 절제했다. 섬세한 터치는 빛의 수용에 따라 다양한 느낌을 자아내기까지 한다.1936년 무사시노(武 공연‧전시 | 이충건 기자 | 2017-02-24 15:52 김주경·선우영·김성근…북한대표화가들 세종시 왔다 김주경·선우영·김성근…북한대표화가들 세종시 왔다 세종포스트가 북한의 도시와 자연, 예술세계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특별기획전을 마련했다. 1월 31일부터 2월 17일까지 세종포스트빌딩(한누리대로 499) 5층 청암아트홀에서 열리는 ‘북한유명작가전 공연‧전시 | 한지혜 기자 | 2017-01-30 11:41 빈궁한 화가의 ‘사치스런 찰나의 행복’ 빈궁한 화가의 ‘사치스런 찰나의 행복’ 수년 전 워싱턴 DC의 필립스 컬렉션(The Phillips Collection)이라는 미술관에서 박사 후(後) 펠로우로 있었던 시절의 일이다. 매서운 바람이 불던 겨울 어느 날이었다. 간단한 점심을 마친 후 인근 주택가를 산책하던 나에게 한 모자(母子)가 다가와 미술관으로 가는 길을 물었다. 휠체어에 탄 노모(老母)를 모시고 온 중년의 남성은 어머니가 르누아르의 그림을 꼭 보고 싶다고 하셔서 아주 멀리에서 그곳까지 찾아왔다고 덧붙였다. 르누아르라는 이름을 말하는 아들의 입가에 미소가 퍼지는가 싶더니 동시에 노모의 얼굴에도 밝은 웃 특별기고 | 정은영 | 2017-01-20 15:44 찰스 다윈도 감탄한 나 홀로 진화과정 찰스 다윈도 감탄한 나 홀로 진화과정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를 합친 것과 같은 크기의 면적을 가진 마다가스카르는 그린란드, 뉴기니, 보르네오에 이어 지구상에서 네 번째로 큰 섬이다. 1억 7500만 년 전 아프리카 대륙에서 떨어져 나와 고립된 이 섬은 하나의 놀라운 실험실을 형성하고 있다. 그 실험실 안에는 독자적인 진화과정을 거쳐 세상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풍토성 동식물이 전체의 80~85%를 차지한다.아프리카에서 고립된 희귀 동식물의 보고이 거대한 섬의 고립은 점진적으로 이뤄졌다. 섬은 떠밀려 가는 동안 대륙과의 접촉을 유지했다. 가령 철새와 물, 바람이 종자를 특별기고 | 이충건 | 2016-11-11 12:51 독립영화관에서 아시아영화를 본다는 것 ▲ 인디플러스 입구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독립영화관 인디플러스에 다녀왔다. 인디플러스는 국내 영화정책과 행정을 총괄하는 영화진흥위원회가 직영으로 운영하는 제1독립영화전용관이다. 국가기관이 독립영화 상영관을 직접 운영하며 상영지원을 하는 것이니 그 의미는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국가기관인 영화진흥위원회가 직영으로 운영하는 독립영화전용관이니 언뜻 생각하면 도심속에 번듯한 건물이라도 하나 마련하고 독립영화를 위한 전용건물로 사용하고 있을 것 같지만 현실은 그렇게 상상만큼 넉넉하지 않은 모습이다.인디플러스(www.ind 생활일반 | 송길룡 | 2016-05-26 12:52 처음처음12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