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세종시가 미혼남녀 인연을 찾아 드립니다 흡연・마약 없는 세종시 학교, 건강 지수는 맑음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 참여하고 답례품 받아요" "고혈압·당뇨병 수치 내리고, 선물 받아요"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구매 가격 80% 지원
실시간 댓글 요즘은 농촌의 실개천에도 모두 보를 설치하여 필요시 모아진 물을 농업용수로 활용합니다 그런데 생태계가 파과되었다는 말을 듣지 못했습니다 물은 인간생활의 필수요소 입니다 세종시 인구 40 만을 앞두고 있고 앞으로 얼마나 더 늘어날지 알 수가 없어요 인구 10만시대 기준으로 보면 정말 큰 문제이죠 다행히 노무현 전대통령께서 혜안을 가지고 보를 계획하셔서 도시발전의 기반이 마련되었네요 정말 탁월한 판단이 아닐수 없네요 세종시는 살기좋은 도시로 정평이나 있지만 자영업자의 무덤이라는 오명도 가지고 있어요 전국 최고의 상가 공실, 노잼도시라는 혹평 정말 무겁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어떻게든 사람이 모이고 경제가 생동하는 활기찬 도시를 만들어야합니다 그것의 첫출발이 금강 개발이고 세종보 존치입니다 세종시의 유래에 대해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유용한 정보 많이 부탁드립니다 ~~ 국회나 대통령실 오면 외국 귀빈들도 많이 올텐데 세종시 경관 뭐 보여줄게 있나요? 금강변 풀밭보다 꽃과 나무나 우거지고 각종 놀이.편의시설이 갖춰진 잘 정비된 수변공간을 보여주는 것이 강한 인상을 주지 않을 까요 순전 제 생각입니다 ㅋㅋ 미국 서부 콜로라도 강에 대한 개발이 이루어 지지 않았다면 후버댐도.뉴딜정책도..루스벌트도.라스베이거스도.로스엔젤레스도..오늘날의 발전된 미국도 없었을 것입니다 콜로라도강 개발사업이 오늘의 위대한 미국을 있게한 장본인입니다 강을 어떻게 활용하는냐에 도시나 국가의 운명이 결정된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 직시햐야합니다 금강에서 유람선.요트.수상스키도 타고 싶다. 한강과 금강은 똑같은 강인데 한강에서는 모두 할 수 있고 금강에서는 하나도 할 수 없고 ㅠㅠ 중국 하나라 우왕은 지금도 중국인에게 역대 최고의 성군 입니다 이분의 치적으로 다른게 없어요 중국의 최대 강 황하의 치수사업을 대대적으로 벌여 성공하고 오늘 날의 중국이 있게 만든 사람입니다 인류문명이 강에 시작 되었듯이 강을 어떻게 잘 활용하는지에 따라 국가나 도시의 운영이 좌우된다고 생각합니다 세종시도 금강을 잘 활용하여 도시 부흥을 이뤄 내야합니다 물론 최대한 친환경적인 개발을 해야겠지요 세종시장님은 부재중 .. 시내버스 무료화, 광역교통버스(M버스) 운행, 비단강 금빛프로젝트 다 어디 갔나요 정원박람회도 연기되고.... 당선될때만 해도 2년정도되면 금강주변이 상전벽해로 변할 줄 알고 기대감이 엄청 컸는데 달랑 노인분들 이용하는 파크 골프장 하나 생겼네요 시장님 의지가 부족하신가? 아님 공무원들이 문제인가요? 이분은 누구신데 세종시 탄생을 꿰뚫고 있나 ? 중앙지에나 실릴법한 묵직한 글을 쓰셨네 ㅎㅎ 대도시를 정면으로 관통하는 강은 한강과 금강뿐이다 한강은 그동안 르네상스.포로젝트,.지금은 썬셋 그레이트 프로젝트 등을 시행하면서 서울시 의 비약적 발전을 견인하고 있는데 세종의 금강 주변은 풀밭뿐이다 너무나 대비되고 야속하다 비단강 금빛프로젝트 말만하지 말고 적극 시행해라 시민들이 모두 박수 칠거다 논리적인 기고문 잘 읽었습니다 정말 한말씀도 틀린말이 없네요 세종보가 4대강 사업과 연관되어 도매금으로 넘어갔는데 그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되었네요 보 설치의 뚜렸한 명분이 있었군요 반드시 존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강에는 십여개에 이르는 댐이 있지만 한강의 생태계는 아무문제 없이 건강합니다 한강주변 개발을 통해 서울이 세계적인 도시가 되었듯이 세종도 비단강을 개발하여 제2수도로 겁니야합니다 그럴려면 물이 풍부해야죠 풍광도 좋아 강주변으로 사람들이 모여야합니다 그게 세종이 사는길 입니다 환경단체 반대 이해 못하는바는 아니지만 무조건적인 반대는 곤란합니다 환경도 중요하지만 오염이나 훠손을 과학으로 해결해야 한다는데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동식물도 보호해야하지만 세종시 수변상가 수백명의 자영업자들이 잠못이루며 시름시름 않고 있는데 이런 불쌍한 사람들은 눈에 안보이나요 환경단체 정말 너무합니다 우리상인들이 개구리나 두까비 만도 못한가요 ㅠㅠ 아주 좋은글 감사 합니다ㅡㅡㅡ
변상섭, 그림속을 거닐다 아내 초상화를 부처님으로 그리다니...! 아내 초상화를 부처님으로 그리다니...! 의뭉스런 조선판 포로노그라피 의뭉스런 조선판 포로노그라피 고단한 타국생활...냉기 감도는 듯 고단한 타국생활...냉기 감도는 듯 비상하는 불사조 ··· 찰나의 몸짓에 에너지 '뿜뿜' 비상하는 불사조 ··· 찰나의 몸짓에 에너지 '뿜뿜'
세종시교육청 공동캠페인 세종시교육청, 청룡의 해를 맞아 2024년 청렴달력 제작 배포 세종시교육청, 청룡의 해를 맞아 2024년 청렴달력 제작 배포 세종시 중등교사, 수업 나눔으로 성장의 열매 맺는다 세종시 중등교사, 수업 나눔으로 성장의 열매 맺는다 세종시교육청, '꿈을 꾸고 이루는 모두의 직업교육 축제' 호응도 높다 세종시교육청, '꿈을 꾸고 이루는 모두의 직업교육 축제' 호응도 높다 세계와 소통하는 '창(窓)...'2023 세종 국제청소년포럼' 세계와 소통하는 '창(窓)...'2023 세종 국제청소년포럼' 학교 방문 컨설팅으로 모두가 특별해지는 학생성장 지원 학교 방문 컨설팅으로 모두가 특별해지는 학생성장 지원
기사 (2,20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폐허에서 통찰을 길어올리다 폐허에서 통찰을 길어올리다 픽션·논픽션 넘나드는 솔직한 여행 기록제프 다이어(56)는 소설보다는 논픽션으로 열광적인 지지를 받는 영국 작가다, 라고 쓰면 그는 아마도 화를 낼 것이다. 픽션과 논픽션의 구분 자체를 거부하는 이 작가는 소설과 에세이와 르포르타주를 혼융한 독특한 글쓰기를 선보여 왔고, 번득이는 유머와 깊은 통찰로 무장한 이 장르 파괴의 글쓰기는 그의 문학적 시그니처가 되었다. 그러므로 그의 글쓰기는 대체로 무엇 무엇에 가까운 장르로 임의에 따라 분류될 수 있을 뿐이다. E. M. 포스터 상, 서머싯 몸 상 등을 수상한 영국의 대표 작가로 일본에서 공연‧전시 | 세종포스트 | 2014-11-24 15:41 모험의 소명을 받다 모험의 소명을 받다 황금 소나기로 변신한 제우스의 아들어머니 다나에에 흑심 품은 왕의 음모시련 닥치자 정신적 스승 아테나 등장영웅(Hero)이라는 단어는 ‘보호하고 봉사한다’는 뜻을 지닌 그리스어 헤로스(Heros)에 유래했다. 영웅은 타인을 위해 자신의 이익을 희생할 줄 아는 사람이다. 신화 속 영웅들에게서 우리는 다음의 6가지 특성을 찾을 수 있다.첫째, 영웅은 비정상적인 출생의 비밀을 갖고 있다. 둘째, 영웅은 대개 태어나자마자 버려지지만 곧 구조되어 요정이나 동물, 혹은 자식이 없는 사람에 의해 키워진다. 셋째, 영웅은 이른 시기에 자신이 이 공연‧전시 | 박한표 EU문화연구원 원장(경희대 관광대학원 초빙교 | 2014-11-22 16:06 인간 삶의 태생적 한계에 던진 경고 인간 삶의 태생적 한계에 던진 경고 수많은 메타포, 영화 관통하며 일관된 철학 보여줘직관 없는 과학은 공허하고 과학 없는 직관은 맹목‘직관 없는 과학은 공허하고, 과학 없는 직관은 맹목적이다.’(임마누엘 칸트)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은 사람들이 자신이 만들어 놓은 판타지를 이해하는데 최소한의 시간을 들여야만 겨우 머릿속으로 정리되어 감을 느끼게 만드는 재주가 있다. 3시간동안 차원이 다른 세상에 다녀온 착각을 하게 만드는 영화 역시 공연‧전시 | 김지용 영화감독(중부대 연극영화학과 교수) | 2014-11-22 16:03 영혼의 구원자, 예술을 구원하다 영혼의 구원자, 예술을 구원하다 병마 싸우며 궁정음악에서 종교음악 전향청중, 신앙 체험하며 위대한 예술에 감흥‘나눔과 봉사’ 작곡가의 뜻도 함께 읽어야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델(Georg Friderich H 공연‧전시 | 한동운 음악칼럼니스트(목원대 외래교수) | 2014-11-22 16:01 떠나간 날들을 회상하며 떠나간 날들을 회상하며 추억의 여인 다시 찾기까지 20년이란 세월 걸려작가의 말처럼 “좋은 날들은 제일 먼저 떠나??겨울밤, 아름다웠던 날 생각하며 읽기 좋은 소설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이 불어온다. 들판을 누렇게 물들이고 있던 벼를 수확하고 나면 세상은 점점 더 쓸쓸해진다. 수십 년 전만 해도, 가을걷이가 끝난 후 사람들이 가장 서둘러 하던 것이 땔감 준비하는 것이었다. 찬바람 불 때마다 우수수 쏟아지는 낙엽, 그걸 알뜰히 긁어다가 차곡차곡 쌓아두면 아주 요긴한 땔감이 되곤 했다. 식량과 땔감만 제대로 준비해 놓으면 며칠 씩 눈보라 치고 살을 에는 추위 공연‧전시 | 이환태 교수(목원대 영어영문학과) | 2014-11-22 15:59 거대 폭력이 만든 ‘트라우마 공화국’ 거대 폭력이 만든 ‘트라우마 공화국’ 트라우마는 일상의 범주를 초월하는 특별한 사건을 경험하는 이에게 나타나는 정신적 충격, 정확히는 정신적 외상을 가리킨다. 심리학적 차원의 용어가 정?ㅋ英맛?영역으로 자연스레 편입한 것은 외상 후스트레스장애(PTSD)라는 개념이 사회적 승인을 획득하면서부터다. 전쟁, 잔학행위, 포로 상태, 엄청난 폭력, 강제이주, 심각한 차별과 굴욕을 겪은 사람들이 그 충격으로 겪게 되는 정신적 외상은 21세기 한국을 상당 부분 규정하는 실체다. 책은 광주민중항쟁뿐 아니라 한국전쟁 등 현대사의 상흔을 헤집는다. 공연‧전시 | 세종포스트 | 2014-11-14 16:53 때론 권력에 호통, 때론 시대를 마취 때론 권력에 호통, 때론 시대를 마취 백민·개벽·사상계·선데이 서울 등 해방 후부터 2000년대까지 국내 잡지 126종 창간사 다루며 시대·문화·문학적 가치 탐색 “어떤 사람들은 오늘의 언론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상당히 제 구실을 한다고 평가한다. 이런 평가는 언론계의 내막을 모르는 순진한, 그리고 크게 잘못된 언론관이다.〔…〕 새로운 언론의 진정한 모습을 창출하기 위한 모임인 ‘민주언론운동협의회’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무릅쓰고 오늘 보는 바와 같은 소책자 을 내놓았다. 안팎의 제약으로 소책자 의 보급은 크게 제한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위 구절은 1985 공연‧전시 | 세종포스트 | 2014-11-14 16:52 ‘히어로-안티히어로’ 속 숨은 코드는? ‘히어로-안티히어로’ 속 숨은 코드는? 주몽-대소왕자, 부모 트라우마의 파생세종-정기준, 이념 공유하는 의사형제이강토-키무라, 형제관계서 적대관계로K-슈퍼히어로가 타고 났던 부모 트라우마는 현 세계의 질서에 순응하는 형제와 대결하는 과정에서 치유된다. 형제 트라우마를 해결해서 자신이 주도하는 새로운 질서를 만들거나 체제의 주도권을 획득해 부모가 되는데 성공함으로써 부모 트라우마의 치유는 완성되는 것이다.형제 트라우마는 영웅인 자식의 이념이 형제의 그것과 충돌하는 데서 발생하는 트라우마다. 형제와 나는 부모의 자식들이라는 점에서 같지만 현 세계의 질서에 대한 이념이 서로 공연‧전시 | 권도경 세명대 한국어문학과 교수(인문기술연구소 소 | 2014-11-14 14:08 색면, 그 절대성과 자율성 색면, 그 절대성과 자율성 말레비치 ‘절제된 사각’, 로스코 ‘풀어진 사각’같은 색면의 궁극적 귀결, 그리고 상생의 조합오늘을 산다는 것은 미래의 과거를 책임지며 살아가는 일이다. 그래서 한발 한발은 매우 소중한 발 디딤이며 신중과 순간의 예단(豫斷)이 필요한 것이다. 그러므로 점점 어두운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안개를 헤집듯 나가야하는 이 시대의 소명도 현재를 사는 우리들의 몫이다. 절체절명의 극한상황이 오면 예술의 힘은 새로운 씨앗에서 새 생명을 잉태한다. 이 잉태는 인간의 존엄이며 인간세계에 예술이 존재하는 이유다.오늘은 두 화가의 작품 앞에 섰다. 카지미 공연‧전시 | 이순구 화가(만화영상학박사) | 2014-11-14 14:07 삶의 무게감에 짓눌린 10대 삶의 무게감에 짓눌린 10대 “고백합니다. 무책임한 아버지를 죽여주시고, 못난 어머니를 벌해주시고, 철없는 동생에게 살아갈 지혜를 주시고, 애초에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저를 가엽게 여겨주세요. 제 이야기가 들린다면 절 놓아주세요. 절 버려주세요. 제발.”영재는 스스로 아버지와 동생이 있는 집에서 나와 보호시설인 그룹 홈에서 자랐다. 열일곱 살이 돼 이제 시설을 나가야 하나 무책임한 아버지의 집으로는 돌아가고 싶지 않다. 그래서 신부가 되고 싶다며 모범생처럼 행동하지만, 남몰래 후원물품을 훔치고 거짓말로 친구를 배신하는 악함을 품었다. 이곳을 떠나기 싫어서 살아 공연‧전시 | 세종포스트 | 2014-11-14 14:05 ‘뇌 과학’과 예술의 결합 ‘뇌 과학’과 예술의 결합 대전시립미술관 ‘인간의 뇌’… KAIST ‘인공의 뇌’생물학·과학기술·사회과학·심리학 그리고 융·복합‘현대적 과학과 영화적 상상력의 결합.’ 영화 이야기다. 세계적인 물리학자 킵 손이 발표한 웜홀을 통한 시간여행이 가능하다는 이론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물리학자들은 상대성 이론을 할리우드 영화 중 가장 충실하게 묘사했다고 평가했다.미술 분야에서도 과학과 예술의 융·복합을 주제로 한 전시회가 11월 22일부터 열린다. 대전시립미술관 특별전 이다. 내년 2월 8일까지 79일간 ‘뇌’에 관 공연‧전시 | 이충건 기자 | 2014-11-14 14:03 오만은 인간을 돌이 되게 한다 오만은 인간을 돌이 되게 한다 자식 열넷 둔 테베의 왕비, 레토여신 조롱아폴론·아르테미스에 자식 모두 죽임 당해타인 받을 상처 미루어 짐작하고 배려해야사람들은 자신이 남들보다 조금만 더 많이 가지면 내세우고 싶어 안달이다. 어쩌면 도토리 키 재기인데 말이다. 그러한 말이나 태도는 더 적게 가진 사람에게는 마음을 몹시 아프게 한다. 물론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 즉 자긍심은 삶을 윤택하고 활기차게 하는 윤활유와 같다. 그러나 이 역시 지나치면 화를 부른다. 남들보다 좀 더 가졌다고 오만에 빠지는 것을 그리스인들은 경계했다. 그리스어로 ‘오만’을 히브리스(Hybris 공연‧전시 | 박한표 EU문화연구원 원장(경희대 관광대학원 초빙교 | 2014-11-14 14:00 연속선상에서 본 원·명 연속선상에서 본 원·명 중국사를 다룬 역사책이 원과 명을 한 권으로 묶는 예는 거의 없다. 원은 오랑캐 몽골족이 세웠고 명은 원을 무너뜨리고 등장한 한족의 나라여서 단절과 차이를 강조하곤 한다. 하지만 원과 명의 역사에는 분명 연속성이 있다. 하버드 중국사 시리즈(전6권)의 다섯 번째 권인 이 책은 원-명의 연속성과 변화상을 검토하고 있다. 이 시리즈의 책임편집자인 티모시 브룩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교수가 썼다. 등의 번역서로 한국 독자에게도 잘 알려진 역사학자다. 공연‧전시 | 세종포스트 | 2014-11-14 13:59 출간 즉시 중국 금서 목록에 출간 즉시 중국 금서 목록에 무거운 세금에 항의하러 파출소에 갔다가 맞아 죽은 농민의 이야기로 시작하는 이 책은 현대 중국 농민의 불평등을 고발하는 생생한 보고서다. 원서는 2004년 출간 즉시 중국에서 금서가 됐지만, 해적판으로만 1000만부 이상 팔렸다. 두 저자는 부부 작가다. 3년에 걸쳐 농업의 중심지인 안후이성 곳곳을 돌아다니며 조사하고 전국의 농업 전문가와 행정관리를 두루 취재해서 “미친 듯이 우직하게, 겁 없이 그대로” 썼다. 중국 농민은 왜 그렇게 가난한지 원인과 해결책을 찾는 데 주력했다. 공연‧전시 | 세종포스트 | 2014-11-10 11:08 경쟁사회, 승자들이 성공했을까 경쟁사회, 승자들이 성공했을까 경쟁은 참가자들을 초조하게 만들고 승리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게 한다. 학생들은 높은 성적을 얻기 위해 커닝과 표절을 서슴지 않는다. 스포츠 선수들은 신체 능력을 강화하지만 도핑 검사에는 걸리지 않는 새로운 약물을 찾는다. 오디션 프로그램이 유행하는 음악계는 늘 한 사람의 슈퍼스타를 갈망한다. 하지만 결국 오래도록 남는 음악가들은 뛰어난 협력자들이다. 더 많은 사람의 생각이 더 좋은 결과를 낸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당연하다. 단지 우리가 경쟁의 신화에 사로잡혀 협력하는 방법을 잘 알지 못할 뿐이다. 공연‧전시 | 세종포스트 | 2014-11-10 11:07 인생에 ‘대박’은 없다 인생에 ‘대박’은 없다 욕망은 삶의 에너지… 과하면 화 미쳐주어진 것에 만족하며 즐길 줄 알아야‘빈곤 심리’ 떠나 ‘풍요 심리’ 확산돼야지난주에 이야기한 미다스(영어로 마이더스) 왕은 역사상 실존 인물로 전해진다. 그의 나라 프리기아는 막강한 국력과 부를 자랑하는 왕국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엄청난 재산과 보물을 보유한 왕족을 바라보는 주변의 부러움과 시기심이 어우러져 ‘황금알을 낳는 손’에 관한 설화가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정된다.미다스의 재앙은 물질에 대한 인간의 지나친 욕망을 경고한다. 인간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욕망이 필요하다. 식욕, 성욕, 공연‧전시 | 박한표 EU문화연구원 원장(경희대 관광대학원 초빙교 | 2014-11-08 14:44 데카당스의 정서, 눈물 그러나 희망 데카당스의 정서, 눈물 그러나 희망 제정말기 무너지는 봉건적 농경체제 그려비극적 귀족 몰락 불구 작가는 “코미디”‘관찰자’ 태도 견지… 현실 풍자로 읽혀1900년경 러시아 시골의 한 귀족 저택. 5월초 어느 날 새벽 2시인데도 집안이 시끌벅적하다. 5년 동안 집을 떠나 파리에 살고 있던 대충 40대 후반인 여주인(라네프스카야 부인)이 다시 저택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저택 주위에는 벚꽃나무가 빙 둘러 피어있다. 여주인에게는 6년 전 변호사였던 남편이 죽었고 그 이듬해에는 7살짜리 아들이 강에 빠져 익사한 아픈 사건이 있었다. 여인은 일상을 내팽개쳐버리고 애인과 프랑스 공연‧전시 | 송전(한남대 사회문화대학원 공연예술학과) | 2014-11-08 14:41 ‘제발디언’이 번역한 제발트의 첫 장편 ‘제발디언’이 번역한 제발트의 첫 장편 노벨상 후보 거론되는 새 유럽 거장기억을 통해서만 입증되는 인간의 삶W. G. 제발트(1944~2001)는 최근 몇 년 사이 한국의 작가들로부터 가장 자주 호명되며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독일 작가다. 영국 대학의 독일문학 교수에서 작가로 변신한 마흔 네 살부터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뜨기 전까지 고작 13년간 작품 활동을 했을 뿐이지만 노벨문학상 후보로 여러 차례 이름이 거론되곤 했던 유럽 문학의 새로운 거장이었다. 한국에는 마지막 장편소설 가 2009년 번역되면서 본격적으로 소개되기 시작해 적잖은 ‘제발디언’들이 공연‧전시 | 세종포스트 | 2014-11-08 14:03 문화 흐름, 누가 주도하나? 문화 흐름, 누가 주도하나? 후원자, 생산 지원하며 특정 장르·양식 발전시켜수용자 욕구에 맞춰 다양한 형태의 공연 생겨나기획자는 이익 창출 위해 새로운 경향 만들어내예술사회학자 쟈네트 월프(Janet Wolff)는 “예술은 사회적 생산물”이라고 말한다. 이는 문화예술이 사회적 조건에 의해 변화한다는 의미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그 변화를 이끈 것은 예술가들이 아니라 후원자(patron)와 수용자의 유형과 취향, 매니지먼트 등 문화예술의 외적·사회적 요인이라는 것이다. 문화예술의 생산과 수용은 사회 구조 속에서 행해지는 것이기에, 후원자와 수용자, 기획자가 공연‧전시 | 문옥배 음악평론가(당진문예의전당 관장) | 2014-11-08 14:02 방만한 지자체 재정낭비 막으려면… 방만한 지자체 재정낭비 막으려면… 소재·내용 대동소이한 축제, 단체장 ‘치적 쌓기’지자체 파산제도·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등 도입집행 후 환원 어려워 사전심사 철저히 진행해야필자는 본보를 통해 지난 8월 세종청사 통근버스 예산 증액에 대해 부동산 시장을 교란시키고 민간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는 것으로 세종시 조기정착과 정상추진에 역행한다는 지적을 한 바 있다. 또 단편적인 졸속대책이 아니라 근본적 대책으로서 박근혜정부에 ‘세종시 원안 플러스알파’에 대한 실체를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그러나 이러한 필자의 요구는 공허한 메아리에 그치고 말았다. 10월 16일 국회예산정책처의 공연‧전시 | 맹수석 교수(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장) | 2014-11-08 14:01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011021031041051061071081091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