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이 지난해 각 부서 및 산하기관의 업무 성과를 평가한 결과 정책기회관실이 최우수 부서로 선정됐다.

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개별 사업들의 목표 달성도를 높이고 운영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보완하는 등 성과중심의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12년 출범 이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본청 각 부서 및 세종시교육연구원 등 11개 부서 및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해까지 정량위주로 평가하던 방식에서 올 해는 실질적인 노력과 과정에 대해 평가하는 정성평가제도를 도입했으며, 평가위원 6명 전원을 외부 전문가로 구성하는 등 평가의 타당성과 신뢰도를 높이는데 신경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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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결과 정책기획관실은 세종교육 발전방향 및 당면한 현안 등에 대한 다양한 연구과제들을 발굴하고 결과를 현장에 반영한 점과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적극적인 교육정책 홍보로 시민의 알권리를 제고한 점 등을 인정받았다.

또 학교혁신, 창의진로, 학교지원과는 컨설팅 장학, 교육콘텐츠 플랫폼 활성화, 소외지역 교육복지 지원 등의 성과들을 인정받아 각각 우수부서로 선정됐다.

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청 구성원 전체가 목표를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들은 궁극적으로 학생들에게 돌아가게 될 것”이라며, “올해는 핵심 정책과제를 중심으로 성과관리가 이뤄지도록 평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