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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최대 문화인프라 박물관단지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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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최대 문화인프라 박물관단지 윤곽
  • 김재중
  • 승인 2015.02.2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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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예타 통과, 2023년까지 4500억원 투입


세종시 최대 문화 인프라로 손꼽히는 국립박물관단지 건설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서 본격화될 전망이다.

26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박물관단지 사업의 타당성 검증이 완료됨에 따라 행복도시 중앙공원 서남쪽 7만 5000여㎡의 부지에 4500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3년까지 건설을 끝마칠 것이라고 밝혔다.

박물관단지는 ▲국가기록박물관 ▲디자인박물관 ▲도시건축박물관 ▲디지털문화유산영상관 ▲어린이박물관 등 5개 박물관과 통합수장고, 통합운영센터 등 2개 통합시설이 포함된다. 당초 개별 박물관별로 분산 건립하려던 것을 집중 건립방식으로 개발전략을 변경한 점이 특징이다.

국립박물관단지는 성격이 전혀 다른 5개의 박물관과 이를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하기 위해 통합시설을 한 곳에 집적화한 것으로 국내·외에서 보기 드문 사례로 손꼽힌다. 개별박물관의 수장고를 하나로 모아 지하에 대규모로 관람객을 위한 체험공간을 제공하고, 교육업무공간의 공용공간을 통합하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한 것.

박물관단지 조성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일단 박물관단지가 건립되면 세종호수공원 서편 남북축에 조성하는 대통령기록관, 국립세종도서관, 도시홍보관, 역사공원과 연계해 ‘행복문화벨트’의 핵심시설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충재 행복도시건설청장은 “확정된 예산과 규모에 맞춰 국립박물관단지 내 개별박물관과 통합시설을 순차적으로 건립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자연사박물관을 비롯한 국·공립, 민간 문화시설을 주변 문화시설용지에 추가 건립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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