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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참여연대 “청사 통근버스 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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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참여연대 “청사 통근버스 중단” 촉구
  • 김재중
  • 승인 2015.03.10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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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봉책 말고 근본적 후속대책 마련”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이하 세종참여연대)가 세종청사 공무원 통근버스 운행과 관련해 로드맵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23일 세종참여연대는 “지난해처럼 예비비 증액으로 통근버스 운행을 지속할 것이 아니라 통근버스 운행을 중단하고 이에 따른 후속대책을 마련하라”고 주장했다.

세종참여연대는 “지난해에도 98억 원의 예산이 상반기에 소진돼 하반기에 정부 예비비 42억 8000만 원을 증액편성하며 지역 주민들의 반발을 불러온 전례가 있다는 점에서 운행 4년차를 맞는 올해에는 이러한 전철을 밟아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예비비 증액이라는 미봉책이 아닌 운행 축소에 따른 정부의 후속대책을 조속히 발표하는 것이 공무원들의 조기정착을 이끌어내고 공직사회의 동요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이라는 것이 세종참여연대의 주장이다.

세종참여연대는 “세종청사 공무원 같은 경우 자녀의 교육과 맞벌이 문제 등 현실적인 고충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통근버스 운행 고착화는 막대한 혈세 낭비와 아울러 세종청사의 비효율성을 구조화한다는 점에서 단편적으로 대처할 간단한 사안이 아니다”라며 “지난해 정부부처 3단계 이전 완료 이후 민간부문의 투자 활성화가 시급한 상황에서 세종청사 공무원의 솔선수범은 세종시 정상건설의 성패를 가늠하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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