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2015학년도 중·고등학교 학급 배정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올해 중·고등학교 학급을 배정한 결과 학생배치지표(학급당 인원수)가 전국 최저 수준인 25명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총 학급수는 전년 대비 169학급이 늘어난 482학급이며, 학급당 25명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평균(23.4명)에 근접한 수준이다.
특히 서울을 비롯한 전국 광역시의 평균(30여명)과 비교할 때 세종시의 교육 여건이 월등하다는 방증이라는 게 시교육청의 설명이다.
올해 학생 수는 중학생이 지난해(4074명)보다 44.3% 증가한 5877명이고, 고등학생은 지난해(3949명)보다 25.9% 증가한 4975명으로 조사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예정지역 1생활권 입주가 진행될수록 학생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학생 전입이 예상되는 지역은 학급을 선배정하는 등 학생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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