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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우후죽순 학교신설, 걱정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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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우후죽순 학교신설, 걱정거리
  • 김재중
  • 승인 2015.01.2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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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교육감 “학생 안전과 건강, 가장먼저 살필 것”

최교진 세종교육감이 오는 3월 27개 학교가 일시에 신설됨에 따라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 과제로 살피겠다”고 공언했다.

29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3월까지 세종시에 27개 학교가 신설돼 지난 2012년 세종시 출범당시 57개에 불과했던 학교가 108개 까지 늘어나게 된다.

우선 오는 3월 세종시 1생활권에 유치원 11개, 초등학교 7개, 중학교 4개, 고등학교 4개,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등 총 27개 학교가 개교할 예정이다. 이어 9월 1일자로 특수학교를 포함해 3개 학교가 개교해 올해 세종시 내 학교 숫자는 111개에 이를 전망이다.

신설학교 개교에 따른 빠듯한 공기에 따른 안전시공문제, 새학교증후군 문제 등이 걱정거리일 수밖에 없다.

이날 신설학교 개교준비상황을 설명하기 위해 언론브리핑에 나선 최교진 세종교욱감은 “그간의 경험을 살려 공기를 단축하면서도 부실공사를 예방하기 위한 여러 방법을 도입해 공사현장에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새학교증후군과 관련해서는 “예방을 위해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설계시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공정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하고, 교육기자재는 친환경제품을 우선 구매하는 등 학생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고운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설계변경, 업체 부도 등의 이유 때문에, 또한 올망유치원이 공사 중 안정상의 문제로 각각 준공이 늦춰질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올망유치원 등원시기를 준공 이후인 4월 1일로 미뤘고 고운유치원과 초등학교는 인근 고운중학교 교실을 1개월 동안 임시로 사용해 개교지연에 대처키로 했다.

최 교육감은 이 같은 개교지연에 대해서는 학부모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준공 지연으로 발생되는 문제에 대해서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조금의 불편함도 없도록 모든 행재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생활권의 글벗유치원과 글벗초·중학교, 우람중학교 개교는 설계공모방식 변경 등의 이유로 당초 계획했던 2016년 9월에서 2017년 3월로 미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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