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짝이 양말’ 욥 판 헥 쓰고 마리예 톨만 그림 | 담푸스 펴냄 | 1만 800원
작볼로냐 라가치상 픽션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네덜란드 작가 마리예 톨만의 그림책이다. 오밀조밀 귀여운 그림에 강렬한 색채와 거친 붓 터치로 이야기를 힘 있게 끌어간다. 자세히 보면 수십 명이 등장하는 장면에서도 각 인물의 양말이 전부 다르고 짝짝이다. 아이들은 하나도 놓치지 않고 보면서 그림에서 많은 이야기를 찾아낸다. 그림책만이 주는 이런 재미를 어른들은 잘 모른다. 글은 희극인 겸 칼럼니스트 욥 판 헥이 썼다.저작권자 © 세종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