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 이승찬 부사장이 2일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사실상 2세 경영체제가 완성됐다.
이날 계룡건설측은 “이승찬 대표이사 부사장을 공동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며 “한승구 사장은 건설분야에서, 이승찬 사장은 인사와 회사경영 그리고 산하기업 관리를 담당하는 쌍두마차 체제로 운영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은 2일 내부회의를 통해 후계체제 구축을 공식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룡건설은 업무폭주를 고려해 12월 중 이승찬 사장 취임행사를 갖지 않기로 했다.
김재중 기자 jjkim@sjpost.co.kr
저작권자 © 세종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