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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행복도시 밑그림’ 도로계획 등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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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행복도시 밑그림’ 도로계획 등 변경
  • 김재중
  • 승인 2014.11.12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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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1억원 투입, 지식산업센터·복합민원센터도 건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행복도시 자족성을 높이기 위해 광역교통계획을 변경하고 지식산업센터와 복합민원센터 설치 계획을 발표했다.

12일 행복청에 따르면, 행복도시 주요 교통거점 간 접근시간을 단축하기위해 조치원 우회도로 등 4개 도로를 15.3㎞ 추가 연장하고 조치원 및 부강역 연결도로 사업규모를 변경키로 했다.

구체적으 행정중심복합도시 동측 우회도로는 23.12㎞에서 7.54㎞로 축소하고, 조치원 연결도로는 4.50㎞에서 5.00㎞로, 부강역 연결도로는 1.51㎞에서 2.25㎞로 연장시킬 방침이다.

행복청은 또 2021년까지 조치원 우회도로 6.48㎞, 행복도시∼공주터미널 연결도로 0.6㎞, 금남∼북대전IC 연결도로 7.43㎞, 경부고속도로 회덕IC 연결도로 0.8㎞ 등을 신설키로 했다.

정부 재정투입시기 등을 고려해 오송~청주 연결도로는 2017년에서 2020년으로, 외삼동~유성복합터미널 연결도로는 2015년에서 2019년으로 사업시기를 조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행복도시 4생활권에는 2만 6000㎡ 규모로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키로 했다. 내년 설계에 착수, 2016년 착공 2018년 준공 예정이다. 이를 위해 행복청은 총사업비 487억 원을 투입한다. 센터 관리 및 운영은 행복청과 세종특별자치시, KAIST가 공동으로 맡게 될 전망이다.

또한 행복청은 사업비 3384억 원을 들여 2017년까지 정부세종청사 인근에 6개 복합민원센터를 건립키로 했다. 민원센터에는 주차장과 체육·문화시설이 들어서 행복도시 정주여건이 한 층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일 이와 같은 내용을 심의·의결한 행복도시건설 추진위원회 허재완(중앙대 교수) 위원장은 “의결된 안건이 순조롭게 시행될 경우 행복도시 접근성과 청사 방문객의 불편사항이 크게 개선되고 정주환경이 훨씬 더 좋아질 것”이라며 “특히 지식산업센터의 건립은 향후 행복도시 자족성 확보에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중 기자 jjkim@sj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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