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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날 전도사’ 홍익대 여대생 3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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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날 전도사’ 홍익대 여대생 3총사
  • 이충건
  • 승인 2014.11.05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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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광부 ‘아이디어 빅 리그’ 본선 진출 ‘24시간이 모자라조’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이다. 정부가 문화시설의 문턱을 낮추고 생활 속 문화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올 1월부터 지정했다. 각종 문화시설을 보다 저렴하게 혹은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문화의 날을 홍보하는 대학생들이 있어 화제다.

홍익대 커뮤니케이션디자인전공과 광고홍보학과 학생들이다. 박은별(23)·박미소(22)·박지연(22)으로 이뤄진 ‘24시간이 모자라조’ 팀. 이들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홍익대 광고페스티벌(HUAF)이 주최하고 청년위원회가 함께하는 ‘아이디어 빅 리그’에서 본선에 진출한 8개 팀 중 하나다.

본선에 진출한 팀들은 1차 심사에서 제출한 기획안에 대해 1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정부의 청년지원 정책을 홍보하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 ‘24시간이 모자라조’ 팀은 이 가운데 문화가 있는 날을 주제로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다.

이들은 지난 2일 오후 조치원역 광장에서 ‘너와 나의 친근한 거리 15㎝’ 행사를 개최했다. 가장 친한 사람과의 거리가 15㎝라는 점에 착안했다. 행사에 참여한 청년들은 ‘문화행동요원’들의 리드에 따라 ‘당신에게 문화란?’이란 질문에 답변을 작성하고, 노란 비행기에 써넣어 접은 후 하늘로 날렸다. 또 네 가지 게임 중 세 개 이상에 참여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에는 영화관에서 할로윈 깜짝 이벤트를 열고, 가을사진 콘테스트를 마련해기도 했다.
박은별 씨는 “미래를 이끌어갈 주체인 20대 청년들이 현실적으로 경제적 여건이 풍부하지 못하고, 취업준비로 바빠 문화생활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며 “이들을 위해 문화를 즐겁고 똑똑하게 즐기자는 취지로 문화의 날을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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