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공공자전거 ‘어울링’이 곧 선보일 예정이다.
9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이달 중 첫마을아파트와 정부세종청사 등에 자전거 대여소 21곳을 설치하고 공공자전거 230대를 배치,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공자전거 명칭은 공모를 거쳐 ‘어울링’으로 결정됐다. 어울링은 어울리다는 뜻의 ‘어울’과 환상형 도시구조 또는 자전거와 동그라미를 의미하는 ‘링’의 합성어로 친근감이 있어 자전거이용 활성화 취지에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복청 관계자는 “앞으로 공공자전거를 추가로 설치해 행복도시를 국내 최고의 자전거 도시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행복청은 올 연말까지 1생활권에 공공자전거 대여소 7곳을 추가 설치하고 자전거 90대를 배치할 계획. 공공자전거를 계속 늘려 2030년까지 대여소 500개와 자전거 6000대를 운영하겠다는 게 행복청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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