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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향기 가득한 가을 산사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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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향기 가득한 가을 산사로의 초대
  • 이충건
  • 승인 2014.09.26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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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장군산 영평사 구절초 꽃축제 10월 2~19일

산이 꽃향기로 유혹하는 가을이다. 특히 세종시 장군산 산자락에 위치한 영평사는 가을이면 절 안팎과 산야가 온통 하얀 구절초 꽃무리로 뒤덮여 장관을 이룬다. 해마다 내·외국인 10만 명이 찾는 영평사에서 올해도 어김없이 구절초 축제가 열린다.

대한불교조계종 장군산 영평사(주지 광원 환성)가 주최하고 구절초 꽃 축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올 축제는 10월 2일부터 19일까지 18일간이다.

구절초 축제는 평소 꽃을 좋아하는 주지 환성스님이 길에 핀 한 송이 토종 꽃을 도량에 옮겨 놓은 것이 산자락 일대를 가득 메우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시작됐다. 영평사에서 보는 구절초는 산사와 자연의 어우러짐이 아름답다는 게 특징. 가을 산사의 청량한 공기와 만개한 구절초는 일상에 지친 심신을 힐링하는 데 그만이다.

올 축제는 10월 2일 오후 6시30분 산사음악회를 시작으로 개막한다. 소냐, 박상철, 에이텐션, 주나최 등의 대중가수들이 최선용 지휘의 린나이 팝스오케스트라와 흥겨운 무대를 선보인다. 영평사 둥근소리합창단도 출연, 아름다운 가을밤 산사를 천상의 목소리로 수놓을 예정.

행사기간 중에는 ▲사찰음식 전시 및 시식 ▲서예작품(우공 이일권) 전시회 ▲다례시연(청다원, 예다원 영평사 선모다례회) ▲색소폰 연주회 ▲절터다지기(의당 집터다지기 보존회) ▲세종시민 예술 한마당 ▲최윤희 전통춤(무형문화제 21호 입춤 예능보유자) ▲구절초 향에 깃든 풍류(대금 이성준, 판소리 김은정, 비파 정영범)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 죽염수로만 간을 한 웰빙국수가 무료 제공되고, 구절초 꽃차 및 효소 무료 시음, 연꽃차, 연선식, 구절초 화전 등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문의 (044)857-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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