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댓글
변상섭, 그림속을 거닐다
세종시교육청 공동캠페인
‘세종 로컬푸드’ 추진 로드맵 본격 가동
상태바
‘세종 로컬푸드’ 추진 로드맵 본격 가동
  • 이충건
  • 승인 2014.09.25 14: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5일 비전 선포식, 내년 1호 직매장 운영

이춘희 세종시장의 주요 공약인 ‘세종시 로컬푸드’ 추진 로드맵이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

세종시는 25일 세종시농업기술센터에서 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 단체, 시민 등 5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건강한 시민, 행복한 농민, 함께하는 세종시’ 비전을 선포했다.

이날 비전 선포식에서 이 시장은 생산자와 소비자의 조직화, 민관거버넌스 구축을 목표로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 ▲연중 기획생산체계 구축 ▲거점농민 가공센터 건립 ▲안전인증시스템 구축 ▲공공급식 지원센터 건립 등 5대 실천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우선 세종시 신도시지역에 거점별 로컬푸드 직매장을 단계적으로 설치하고, 소농중심의 다품종(300종) 소량생산을 통해 연중 로컬푸드를 공급하기로 했다. 또 식품제조·판매·인허가 대행을 통한 농산물 가공확대로 부가가치를 증대시킬 복안이다. 세종시장이 인증하는 농산물 안전시스템을 구축해 안전한 식재료 확보, 학교급식 및 공공기관·기업 등에 지역농산물 식재료 공급에도 나설 계획이다.

당장 내년 상반기 간이 로컬푸드 1호 직매장을 시범운영하고 2017년까지 직매장과 특화 종합식당, 지역특산물 판매장 등의 시설을 갖춘 ‘로컬푸드 종합타운’을 건설하기로 했다.

로컬푸드 생산자 참여 농가는 내년 300호 육성을 시작으로 2018년 2000호까지 늘려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읍면별 영(Young) 리더 100명 육성 ▲마을별 생산 공동체 30개소 육성  ▲로컬푸드 품목다양화 자원 발굴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시설하우스 100동 등 신선채소 연중생산 기반 지원 등에 나서기로 했다.

거점 농민가공센터는 내년 1개소에 이어 2018년까지 1개소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인증제 도입은 2016년까지 완료, 세종시 로컬푸드 농산물에 대한 차별화 전략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농업기술센터에 로컬푸드 인증을 위한 농산물 안정성 분석실 설치 ▲3단계 중층 농산물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우수농산물 관리제도 및 로컬푸드 인증교육을 내년까지 추진하기로 했다.

급식에 로컬푸드를 활용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공공급식지원센터 건립계획을 확정하고, 내년까지 기업·공공기관 협력시스템을 시범 운영키로 했다. 센터 건립은 30억 원을 들여 2016년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