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정의 히말라야 환상방황’ 정유정 지음 | 은행나무 펴냄 | 1만4000원
베스트셀러 소설 <7년의 밤> <28>의 작가 정유정이 동료 작가 김혜나와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17일간 보낸 기록을 책으로 묶었다. 여행지에 대한 정보나 감상은 많지 않다. 그 여백을 채우는 것은 정유정 자신의 이야기다. 현재의 여행과 작가의 과거를 오가는 플래시백이 이 여행기를 특징짓는다. 작가는 현재의 이야기를 하다 종종 기억 속의 어머니,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과거의 자신을 소환한다. 여행이란 결국 자신과의 대화라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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