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안 다이어리’ 안나 폴릿콥스카야 지음 | 이후 펴냄 | 2만3000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집권 이후 언론은 정권과 결탁해 야권을 무력화하고 시민사회의 저항을 사전 봉쇄하기 위해 왜곡 보도를 일삼았다. 그런 가운데 러시아 일간 <노바야 가제타>에 체첸 분쟁과 푸틴 정권의 실정을 비판하는 기사를 써 온 여성 언론인 안나 폴릿콥스카야가 2006년 10월 자택에서 괴한의 총격으로 사망했다. 이 책은 푸틴 재선의 발판이 됐던 2003년 12월 의회 선거부터 푸틴이 인권운동을 무력화한 2005년 8월까지의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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