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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 속 부드러운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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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 속 부드러운 혁신”
  • 세종포스트
  • 승인 2014.04.1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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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세종교육희망포럼 대표
▶공약 : △세종형 혁신학교 추진 △스마트교육 연구지원센터 및 캠퍼스 하이스쿨 설립 △인사제도 개선 및 교무행정사 배치 △고교 체험학습비·수학여행비·무상급식 지원, 중·고 신입생 교복비 지원 △친환경 로컬푸드 급식지원센터 설립 △체육중·고 및 산학협력마이스터고, 학생수련원 등 지역별 분산 설립 △교육공동체 원탁회의 운영 △세종미래교육위원회 설치
최교진 후보
최교진 후보

선거에 임하는 각오와 주요 공약은?

"세종교육의 현실이 아직 충남교육의 수준을 뛰어넘지 못하고 있다고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다. 이제 세종교육은 새로운 학교를 통해 아이들이 행복하고, 학부모가 만족하고 안심하며, 지역사회가 더불어 성장하는 교육을 추구해야 한다. 이를 위해 첫째, 경쟁과 차별이 아닌 협력과 나눔의 학교문화를 바탕으로 교육공동체가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세종형 혁신학교를 추진하겠다. 둘째, 전국 최초로 캠퍼스 하이스쿨과 같은 새로운 학교를 신설해 학력과 인성을 고루 갖추도록 하겠다. 셋째, 고등학교까지 수학여행비를 포함한 학습준비물과 교복비를 지원하고 무상급식을 실현하겠다. 세종시 어느 곳도 소외받거나 차별받지 않도록 교육기관을 균형 있게 분산 배치하겠다. 취약한 사회계층의 학생을 먼저 살피고, 저마다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학교를 실현하겠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안정 속에 새로운 틀을 바꿀 수 있는 부드러운 혁신으로 세종시를 교육특별시로 만들겠다."

스마트교육에 대한 평가와 앞으로의 복안은?

"지난해 스마트교육 기반시설을 위해 소요된 교육예산이 81억 원이었다. 시설 바꾸고 스마트패드 하나씩 손에 쥐어 준다고 스마트교육이 아니다. 학교현장은 스마트패드가 벽장 속에 있고 교사들의 사용은 쉽지 않다. 문제 해결을 위해 스마트교육 연구지원센터를 설립해 안정적인 콘텐츠 및 연수프로그램 개발, 장기적인 스마트교육 추진 전략을 수립하겠다. 스마트 기반시설을 이용해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스마트스터디센터를 권역별로 구축하겠다. 자기주도적 학습력, 창의력을 평가할 수 있는 평가시스템을 포함해 전반적인 교육시스템의 변화를 추진하겠다."

학교부족 대란에 대한 원인 진단과 대책은?

"원래 학교규모 계획은 학교당 24학급이었으나 거대학교가 세종시의 현실이다. 심지어 도담고는 600명 학교부지에 900명을 수용하려 하고, 양지초는 교실증축을 위해 운동장을 축소했다. 전국 최고는커녕 전국 최하위의 교육환경이다. 24학급 적정규모를 포기해서는 안 된다. 문제를 해결하려면 부지확보에 대한 새로운 발상이 필요하다. 교육감은 비전을 가진 행정가이며 뛰어난 정치적 판단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교육감이 되면 중앙정부와 협의하고 필요하면 압박해서라도 학교 부지를 만들어내겠다. 학교의 설립과 배치 형태를 획기적으로 혁신하겠다. 4~5개의 고등학교를 한 지역에 설립하는 기숙형 캠퍼스 하이스쿨을 추진하겠다."

방과후학교의 문제와 해결방안은?

"세종시는 다양한 특기적성 개발을 위한 강좌와 우수강사 확보, 원하는 교육을 받기 위한 교통수단에 어려움이 있다. 교과를 중심으로 일부 보충수업형 방과후학교가 강압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중고교에 다양한 특기적성 강좌가 개설되기 어렵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찾아가는 방과후학교 시스템을 보완해 전문성과 다양성을 추구하겠다. 방과후학교지원센터를 통해 우수강사 확보, 이동수단 지원,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하겠다. 중등의 경우,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보해 원하는 교육을 받도록 하겠다. 권역별 스마트스터디센터를 중심으로 자기주도적 학습을 할 수 있는 방과후학교를 지원하겠다."

유보통합(유치원과 어린이집 통합)에 대비한 로드맵과 정책방향은?

"유보통합 논의는 교육과 보육의 질 향상, 그리고 종사자의 신분과 처우개선 등이 매우 중요하게 다뤄져야 한다. 공·사립유치원과 공립·법인·민간보육시설 간 교사 처우와 신분 격차가 매우 심각하다. 이것이 시설 운영자들의 가장 큰 고민이고, 영유아에 대한 교육과 보육의 질 향상에 가장 큰 걸림돌이다. 교사들이 경제적으로 궁핍하고 신분이 불안하면 편안하게 아이들을 대할 수 없다. 유보통합 이전이라도 전국 최초로 세종시부터 유보통합의 효과를 가질 수 있도록 영유아교육보육지원 조례를 만들겠다. 이를 통해 시설운영자들을 지원하고, 교원의 처우개선과 신분보장을 위한 제도와 재정적 지원을 하겠다."

▶1953년 11월생
- 공주사범대 국어교육학과 졸업
- (현)세종교육희망포럼 대표
- (현)한국교육복지포럼 공동대표
- (현)노무현재단 대전충남세종 공동대표
- (전)대천여중·강경여중 교사
- (전)충청남도장학회 상임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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