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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농업부시장 위촉해 농정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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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농업부시장 위촉해 농정혁신”
  • 김재중 기자
  • 승인 2014.04.03 1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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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농업공약 발표…300억원 투자 로컬푸드 육성
이춘희 새정치민주연합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3일 세종시 조치원읍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농업분야 공약을 설명하고 있다.
이춘희 새정치민주연합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3일 세종시 조치원읍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농업분야 공약을 설명하고 있다.

이춘희 새정치민주연합 세종시장 예비후보는 "로컬푸드 시스템 구축을 중심으로 세종시 농정혁신을 이뤄야 한다"며 "시장에 당선되면 농민들이 신망하는 명예직의 농업부시장을 위촉해 전권을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3일 오전 세종시 조치원읍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농정분야 공약인 ‘세종농업 337프로젝트’를 발표했다. ‘337프로젝트’란 3개 보장, 3개 육성, 7개 실천공약을 의미한다.

이 프로젝트는 구체적으로 ▲소득확대 등 농민생활권 보장 ▲ 안전한 먹거리 보장 ▲도농교류 활성화로 여가생활 보장 등 3개 보장분야, ▲친환경·다기능 농업 육성 ▲세종시 농업브랜드 육성 ▲차세대 지도자 육성 등 3개 육성분야 공약을 담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이 예비후보는 "앞으로 4년 동안 300억 원을 투자해 2020년까지 세종시 농축산물 소비의 20%를 로컬푸드로 채우고 3만 가구 고정고객을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 밖에도 친환경농업 투자 4배 확대, 제품과 체험 및 교육·관광이 결합된 농업브랜드 추진,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 활성화, 농업발전기금 300억 원 조성 등 7개 실천공약이 제시됐다.

세종시 농업분야에 전주 완산구 로컬푸드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하겠다는 것이 이 예비후보의 설명.

그는 "완산구 로컬푸드 사례를 연구해보니 여러 바람직한 효과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이 원하는 생산물을 공급하는데 어려움이 있고 법률적 지원이 미비해 한계가 존재한다"며 "세종시 지역 국회의원인 이해찬 의원이 두 차례 공청회를 통해 입법을 준비 중이므로 올해 안에 제도적 뒷받침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재중 기자 jjkim@sj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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