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손님 가장해 업주 등 체포
학교주변에 마사지업소를 차려놓고 태국여성 등을 고용한 뒤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가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은 지난 2일 오후 3시께 세종시 조치원읍 침산리 소재 ‘○○○태국마사지’에서 업주 이모(30)씨와 종업원 장모(36)씨, 손님 남모(47)씨, 태국여성 A모(24)·B모(30)씨를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 3월 3일부터 약 1개월간 간이침대, 샤워시설 등이 설치된 밀실을 갖추고 태국여성을 고용한 후 불특정 다수의 남성에게 13만원씩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했다.
세종경찰서 관계자는 "외국인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다는 첩보를 입수, 손님으로 가장해 성매매 정황을 입증한 뒤 알선자인 업주와 종업원, 성매매자를 검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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